청산에 살으리라

파랑새 - 한하운 작사,금수현 작곡 - Bar.이요훈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파랑새 되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

*가곡 '임이 오시는지'를 지은 원로 작곡가 김규환 선생이 16일 오전 9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5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음악학교를 다니다가 전쟁통에 월남해 동덕여고와 동아대, 영남대, 동의대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임이 오시는지'와 '남촌' '물새' '기다림' 나그네' 등의 가곡..

내나라 내겨레 - 송창식 노래 작곡, 김민기 작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어린 항쟁의 세월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환히 비취나 눈부신 선조의 얼 속에 고요히 기다려온 우리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

아침의 노래 - 서동석 시 서동석 곡 - 한누리합창단 활짝 날이 밝아온다 새아침이다 싱그러운 새아침이 활짝 밝았다 새들도 벌써 일어나 노래 부른다 이 아침 찬미한다 새희망의 노래 모두다 일어나거라 새날이 밝았다 모두다 나와 부르자 아침의 노래 동녘 하늘 저산 위에 햇살 퍼진다 싱그러운 새아..

눈꽃 같은 사랑이 작시 : 임승천 작곡 : 이종록 Bar.김승곤 창 열면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릴 때 눈꽃 피운 겨울나무 내게로 다가와선 마음 속 내 마음에 눈이 되어 내리네 눈보라 헤치며 걸어온 내 삶의 산마루엔 눈꽃 같은 사랑이 꽃잎 되어 반짝이네 창 열면 함박눈이 소리 없이 내릴 때 눈꽃 피운 겨..

그대 그리움 - 소프라노 황혜숙 저 잔잔히 넓은 하늘 먼곳에 그리워 사무치는 가슴 속에 그 사람 떠오르는 그대 모습 꽃잎처럼 흩어지고 남 모르는 내 가슴은 눈물 젖어오네 잊을 수 없는 사랑하는 그대여 슬픈 과거와 후회를 그대는 알까 떠난 그대 이젠 다시 찾을 수 없고 이 밤도 그대 그리움이 지워..

달맞이꽃 - 소프라노 양혜정 그대 그대 그대를 뵈올 수 있다기에 이 세상 가슴 가슴 가득 가득 안고 고요히 아 고요히 그 소망 향해 두 손 모아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눈 감고 기다리는 밤 그대 꿈으로 오소서 그대 그대 그대를 맞을 수 있다기에 어둠이 빛으로 빛으로 가득 가득 넘쳐 그리는 아 그리는..

꽃구름 속에 - 박두진 작사,김성태 작곡 [Sop 김인혜]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환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아 ..

눈 작시 : 김효근 작곡 : 김효근 노래 : Sop.이연화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시,이수인 곡 - 테너 엄정행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시,이수인 곡 테너 엄정행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