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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규 " 당신 때문입니다 "
하늘이 푸르다 하여도
내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는것은
야속하고 무정한 당신 때문입니다.
모든 이들이 기쁨에 젖어
행복하다고 소리칠때
홀로 어둠만을 껴안고 슬퍼하는것도
내 가슴에 자리한 당신 때문입니다.
당신은 아시는지요?
힘이들때도, 괴로울때도,
내 곁에 당신이 있어 괜찮아 란
내 가슴속에 새겨진 말 한마디
오랜 세월동안 함께 하기엔 너무 힘들어
나를 괴롭히는 사람도 당신이란걸....
당신의 사랑은 그렇게 찾아와
상처만 주고 가버릴것을
마음의 정을 남겨주어
혼자 앓아야하는 짝사랑도
헤일수 없는 당신의 마음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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