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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燕 한쌍의 제비"
雙燕銜蟲自忍飢 쌍연함충자인기
제비 한쌍 벌레 물고 배고픔 참으며
往來辛苦哺其兒 왕래신고포기아
힘들게 왔다갔다 제 새끼들 먹이누나
看成羽翼高飛去 간성우익고비거
날개깃 돋아나서 높이 날아 가버리면
未必能知父母慈 미필능지부모자
부모의 자애로움 능히 알지 못하겠지
글을 지은 金履萬(김리만 1683~1758)은 숙종9년에 태어나 영조34년까지
살았던 분으로 양산군수로 민생안정을 하여 영조의 치하를 받았던 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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