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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전투기 굉음에 놀란

淸山에 2011. 2. 17. 05:46

 

 
 
 
 
미공군 전투기 굉음에 놀란
일본 명품 토종닭 "히나이 도리"(比內鷄)
 



일본본토 북부
아키타현 히나이쵸(秋田縣 比內町)의 한 양계장의 계사 안에서
먹어도 되는 일본 천연기념물 "히나이 도리" 86마리가
무더기로 포게져 죽어 있는 것이 17일 밝혀졌다.
JA(농업협동조합) 아키타에 따르면
토종닭의 시체가 발견된 것은 14일 오후 3시 무렵으로
닭 먹이를 주기 위해 계사에 들어가자 대량으로 죽어 있는 닭시체 무덤을
 발견하게 되었고 한다.
 
이날 미공군 전투기가
계사 상공을 저공비행하는 것을 양계장 경영자가 목격했으며
JA(농업협동조합)에서는 이 소음으로 놀란 닭들이 계사 한쪽 구석으로 몰리며
이때 밑에 깔리면서 압사했을 가능이 크다고 보고 있다.
 
 
 

 

 
 
 
-- 蛇足 : 명품 토종닭 "히나이 도리"(比內鷄)의 특징 --


현재 일본 각지의 토종닭은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건너온 닭이 자연교배를 거치면서 형성되어 왔다.  그러나 "히나이 도리"(比內鷄)는 기원전 1만 3천 년 경부터 기원전 300년 전 일본의 선사시대인 조몬 시대(繩文時代) 이전부터 아키다현 "히나이 지방"에 존재한 일본 고유의 토종닭이다.  목이 길고 계관(鷄冠, 닭벼슬)은 작고 야생닭에 가까우며 품종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귀중한 존재이다.  1942년7월21일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때문에 식용은 불가능하게 되었으나 아키다현 축산시험장이 개량 연구에 착수하여 "히나이 도리 숫컷"과 미국원산 "로드아일랜드 래드 암컷"을 교배시켜, 천연기념물 "히나이 도리"(比內地鷄)의 특징을 갖춘 현재의 명품 토종닭을 탄생시켰다.  아키타현(秋田縣) "히나이도리"(比內地鷄)는, 나고야 코친(名古屋 コ-チン)과 카고시마 사쯔마도리(鹿兒島 薩摩鷄)과 함께 일본 3대 진미 명품 토종닭으로 불린다.



양계장 경영자가는 당시의 모습을
"꽝...하는 굉음을 일으키며
전투기 기체의 밑바닦이 선명히 보일 정도로
전투기 3대가 근처를 비행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 부근에서는 올 2월에도
전투기의 저공비행이 목격되어 JA(농업협동조합)는
"닭의 대량死와의 인과관계가 밝혀졌을 경우에는 방위성을 통해
압사한 닭의 보상과 미군 전투기의 비행코스의 변경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방위성 동북방위국에서는 14일
미군기가 동 시내 상공을 통과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미군기의 소속과 구체적인 비행 이유에 대해서는 미군 요코다(橫田)기지에
문의하기로 했다고 했으며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대량사의 정확한 인과관계를 조사하겠다고 한다.


6月18日 配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