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안이외도 2005년 2월 04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2. 10:34

 

 

청산에 : 안이외도....................................동시.작

 

착한늑대 : 안궁합이 절묘하던 그여인이 생각나네/이십여년 지난지금 신묘하던 깊음이여/외치듯이 쏟아내던 뜨건소리 생생하오/도대체가 모를일은 사람마다 다름일세/
분홍 : 안고수비 이사람이 행시방에 앉았으니/이상할것 무엇인가 쥐나는거 당연하지/외람되게 청산님께 한수배워 올릴까나/도외치지 아무렇게 올려봄이 나을까나

청산에 : 안스러워 못보겟다 들락거림 무슨뜻이?이번에도 들켯으니 한말씀을 올려보라/외양간에 소죽주고 먼산보고 쉬를했나/도처에서 흐른쉬가 한강수를 넘쳤구나/

안이 : 안개속에 싸인듯이 명확하지 않은감정/이유없이 까닭없이 울고싶은 마음속에/외로움이 가득차는 중년나이 탓이려나?도중하차 힘이들고 오르기도 힘이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