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봄빛안녕 외 2005년 2월 04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2. 09:59

 

 

청산에 :

봄나들이 맞으려니 입춘추위 어쩌라냐

빛속에서 엉겨있어 따스함이 좋더마는

안녕하는 벗들앞에 처움인사 보내기로

녕원함게 행복하며 쳇방자주 뵙이니라

 

 

청산에 :

봄소식에 아지랑이 먼산에서 손짓함고

빛과소금 쳇방삶에 둘도없는 벗이있어

오매불망 그리움에 오누이와 정들으니

빠질듯이 기우는情 혼자봄이 아깝구나

 

청산에 :

청라언덕 구름턱에 머물려는 봄빛님아

산마루엔 아지랑이 봄빛옴을 기다리네

소꼽친구 생각나듯 청산나를 기억하며

개명천지 어데가도 이런벗은 없다하세

 

청산에 :

초가집 지붕위에 초롱박 맺혔구나 ^*

롱비치 은은파도 물새도 지저기니 ^*

박첨지 곰방대물고 팔자걸음 가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