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을 행복하게 ♣
옛날 영국 데이강에 한 물방앗간이 있었습니다.
이 물방앗간 주인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별명이 "행복한 물방앗간" 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언제나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데이강가에 사는 나는야. 세상에서 둘도 없이 행복한 사람. 매일 매일 물방아 돌리는 일이 나의 일임을 나는 아네.
매일 매일 이렇게 사는 것이 더없는 행복임을 나는 아네. 부러운 일도 없네. 시샘 받을 일도 없네. 데이 강가에 사는 나는야, 세상에 둘도 없이 행복한 사람."
이 행복한 사람의 소문을 듣고 돈 많은 부자가 만나러 갔습니다.
"나는 돈은 많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오.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오."
"네 저는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또 이웃들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과 이웃들도 저를 사랑합니다. 단지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할 뿐입니다."
부자는 크게 감탄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처럼 매일을 행복하게 사는 방앗간 주인 - 참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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