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꽃 그림자 - 이길원 詩. 한지영 曲 - 소프라노 김인혜, 피아노 권경순

淸山에 2010. 8. 12. 09:28

 

 
꽃 그림자
 
이길원 詩, 한지영 曲
 
소프라노 김인혜,  피아노 권경순
 
 
풀잎이 휘도록 달 밝은 밤이면
꽃밭에 나아가 꽃향기 보듬으리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그 향기 모아 모아 가슴에 수놓으리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꽃향기 달빛에 부서져 날리듯 이 마음 부서져도
나 그대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그 향기 모아 모아 가슴에 수놓으리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꽃향기 달빛에 부서져 날리듯
이 마음 부서져도 나 그대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그대 사랑하리라
 
 

 

달빛이 휘도록 바람이 불면
언덕에 올라 님 향기 담아보리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그 향기 모아 모아 가슴에 수놓으리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꽃향기 달빛에 부서져 날리듯 이 마음 부서져도
나 그대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라일락 꽃향기 달빛에 부서지면
그 향기 모아 모아 가슴에 수놓으리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꽃향기 달빛에 부서져 날리듯 이 마음 부서져도
나 그대 그대를 사랑하리
나 그대 사랑하리 사랑하리
그대 사랑하리라
 
 
 
  
시인 이길원  작시 노트

사랑이란 말에 어찌 주석을 달수 있을까?

그러나 "사랑이란 달빛 아래 어른대는 꽃 그림자" 처럼 환상적이지만 허무한 것....

그리고 그 사랑 부서지면...... 그래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 지고 지순의 사랑은 없는 것일까?

아쉽고... 그리운... 어쩔 수 없는... 그러면서 사랑 하나에 몸부림치는 우리의 내면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아픔으로 점철된 내 사랑의 향연을 위하여... 2007.04.07. 이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