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시, 임긍수 곡 - 안산시립합창단

淸山에 2010. 7. 25. 16:04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 시, 임긍수 곡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 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 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 없이 흐르는 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