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장수말벌에 대한 생태학적 특징
분류 및 형태
벌목[膜翅目] 말벌과의 곤충.
학명 : Vespa mandarina
분류 : 벌목[膜翅目] 말벌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타이완·인도
서식장소 : 땅속이나 나무의 공동
크기 : 몸길이 수컷 약 40mm, 암컷 약 25mm
주요 특징
몸길이 수컷 약 40mm, 암컷이 약 25mm이다. 한국산 벌 중에서 최대종이다. 몸빛깔은 흑색과 등황색으로 이루어지며 머리는 황적갈색이다. 가슴은 흑갈색이고 작은방패판에 1쌍의 작은 황색 무늬가 있다. 앞가슴등판에 황색의 가는 가로선이 있다. 배마디는 황색이고 각 마디에 1개의 흑색 띠가 있다.
머리는 크고 뺨이 발달하여 겹눈의 2배가 된다. 뒷머리는 안으로 패어 있다. 암컷은 일벌보다 통통하며 몸길이도 일벌보다 길다. 수컷은 대체로 일벌보다 크다. 땅속이나 나무의 공동 등에 큰 집을 짓고 집의 외벽의 밑부는 완전하게 싸여 있지 않다. 꿀벌의 대적이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말벌독 추출 벌꿀 제조법
벌꿀 2.4킬로그램(1되)에 생포한 말벌 40마리를 산채로 집어넣은 다음 잘 봉한다. 10개월 이상 저장하였다가 말벌이 붕해된 다음에 복용한다. 특히 허약한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다.
말벌독 추출물 제조법
소주 1.8리터(한되)에 생포한 말벌 40마리를 집어 넣은 다음 단단히 봉한다. 이것을 약간 어두운 곳에서 3개월 이상 보관하였다가 마신다. 냄새가 역해서 마시기가 좋지 않으므로 오래 묵힐수록 좋다. 죽은 말벌은 약효가 적다.
고혈압에 효과있는 말벌술
경기도 김포군 월곳면 용강리 야산에는 참나무가 많아 말벌이 특히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양봉을 하는 조연행 신한 양봉장으로부터 작년 10월에 말벌 40마리씩을 집어넣은 소주 2병을 구해 겨울내내 어두운 곳에 보관하였다가 올 2월초에 뚜껑을 열었다.
우선 맛부터 보았더니 쓰고 역겨웠지만 약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아직 이렇다 할 병을 앓지 않았고 지병도 없어 크게 필요하지도 않기에 집안 아주머니인 동양화가 이양열(64세)화백에게 복용하도록 권하였다.
이화백은 혈압이 220까지 올라가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아찔하는 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화백은 매일 취침 전에 말벌술 15cc정도를 물에 타서 정성껏 마셨었다. 말벌술을 복용한 지 3개월만에 혈압은 170으로 떨어졌고 7개월 부터는 120으로 정상을 되찾았다. 좀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이화백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
일본 양봉신문에는 1회 복용량을 10cc로 하였으나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15cc는 마셔야 했다. 또 말벌술 1되에 봉교액 50cc와 벌꿀 50그램 정도를 혼합하였더니 씁쓸한 맛도 적어지고 프로포리스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였다.
말벌의 독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말벌독의 이용
말벌 한 마리의 독소는 꿀벌 550마리분에 해당한다고 하니 그 위력은 대단한 것이다. 꿀벌에 자주 쏘여 면역이 된 양봉가일지라도 말벌에 쏘이게 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본에서는 1986년 한해에 말벌에 쏘여 죽은 사람이 무려 38명이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수년동안 5명이 사망하였다. 일본에 비해 피해는 적었지만 조심해야 한다. 말벌을 산채로 집어 넣으라고 한 것은 가급적 독액을 많이 분비토록 하는 것이나 꼭 산채로 잡지 않아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금방 때려 잡은 죽은 말벌이라면 살아있는 것보다 몇마리 더 집어 넣으면 될 것아닌가. (이 항은 양봉협회보 1991년 10/1자에 발표했던 ‘말벌독이 고혈압와 부정맥에 유효’를 전재함)
말벌독의 효용
◎ 꿀벌의 대적으로 매년 가을이면 봉장에 침입하여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말벌독의 약효가 판명되자 말벌을 담가 둔 소주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필자도 제조하여 예방으로 복용하고 있다.
○ 피로회복
하루 한번 말벌술 10cc를 마신다. 체질에 따라서는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 고혈압
하루 한번 말벌술 10cc를 마신다. 때때로 혈압을 재어보고 만일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면 양을 반으로 줄인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저혈압이 되는 놀라운 결과가 발생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신경통 류마치스
하루 2번 10cc를 복용한다. 일주일간 복용하면 통증이 멎는다.
○ 정력증강
하루 두번 10cc를 복용한다.
○ 전립선 비대증
하루 한번 10cc를 복용한다. 2-3일만 복용해도 젊은이들처럼 소변을 시원스럽게 배설할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진다.
○ 심장병전반
하루 한번 10cc를 복용한다. 심장발작이 때때로 일어나는 사람은 벌꿀에 말벌을 담갔다가 하루에 10그램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불면증,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취침전 10cc를 복용한다. 심한 변비증에 특효. 로얄제리, 화분, 프로포리스도 변비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천식
말벌을 담근 벌꿀을 어른은 10그램 하루 2번, 어린이는 5그램씩 하루 2회 복용한다.
○ 몸을 유연하고 가볍게 하고자 할 때
하루 한번 말벌술 5cc를 복용한다.
○ 신체기능활발, 회춘
하루 한번 5cc를 복용한다. 체질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여 다량 복용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1995년도에 발행된 대한신장학회지 제14권 제2호에 의하면 37세의 남자가 성묘가서 벌초하던 중 수십마리의 벌들에게 쏘인 후의 치료 과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평소에 건강한 편이었으나, 장수말벌에게 두피, 얼굴, 어깨 등에 60여군데를 쏘였으며, 곧이어 호흡곤란, 갈증, 현기증 등을 보여 개인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치료하다 차츰 전신무력감, 오심, 구토, 근육통 등의 심한 증세를 보이면서, 오줌 배출량이 감소하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로 옮겼다.
소변검사상 단백뇨, 혈뇨, 현미경 검사상 적혈구 부족, 양측 신장의 크기는 정상이었으나, 신장의 모양이 피라밋의 모양이 현저하였다.
처음에는 소변량이 50 cc 였으나, 점차 소변량이 감소하는 핍뇨성 급성신부전으로 벌에 쏘인지 4일째 부터 17일 째 까지 혈중 칼륨치, 요산치, 혈중인치 등이 급속히 증가하였다가 점차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