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의 번식방법★
유성번식 : 종자 파종의 실생에 의한 종자번식 방법
무성번식 : 삽목, 접목, 취목, 분주 등의 영양번식에 의한 방법
◇ 무성번식 중 삽목 번식에 대하여 ◇
삽목이란 식물체의 일부를 잘라서 모래나 흙 등에 꽂아 새로운 개체를 재생시키는 무성번식의 한 방법으로 동일 형질의 개체를 단기간에
다수 얻을 수 있다.
1.삽목 시기
삽목의 적기는 15~20도의 적온을 필요로 하지만,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온실에서는 년중 삽목이 가능하지만 노지에서는 수종에 따라 그
시기가 달라진다. 아래의 내용은 표준적인 시기이지만 수종별로 시기적인 차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낙엽활엽수 : 이른봄 신초가 발아하기 전인 2~3월경
-.상록활엽수 : 가지의 생장이 그치고 반목질화되는 6월하순~7월경
-.상록침엽수 : 3월중 하순 ~ 4월 하순
※관엽 및 초화식물 : 온실에서 년중 시행가능
적기 |
수종 |
비고 |
2~3월 |
사시나무류,서향,꽝꽝나무,치자나무,피라칸사스,몀자나무,개나리,조팝나무류,수국,보리수나무류,철쭉류,위성류,은행나무,남천,벚나무,매화나무,장미류,석류,박태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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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향나무류,편백,측백,철쭉나무류,단풍나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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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화백,수국,협죽도,철쭉나무류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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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
치자,서향,사철나무,월계수,동백나무,후피향,굴거리,회양목,아왜나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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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
모란,골담초,팔손이,명자나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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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의 시기는 자연조건과 환경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므로 수종별로 발근의 적온,활착의 난이등을 조사하여 적기를 정해야 한다. |
2. 삽수의 조제
삽수는 정상적으로 발육하는 모수의 줄기나 가지를 잘라서 사용한다.성목으로부터 잘라낸 가지는 고목으로부터 잘라낸 가지보다 활착률이 높다. 줄기나 가지의 굵기는 너무 큰 것 보다는 중간 정도 인 것으로 엽육이 두텁고 마디 사이가 고른 것을 삽수로 잘라낸다.
삽수는 흐린날,비가 오는 날 또는 저녁 때에 채취하여 강한 광선에 쬐지 않게 하고,그늘진 다습한 곳에 보관하여야 된다. 삽수내의 수분이
부족하여 시들게 되면 삽목하여도 발근하지 않는다.
삽수의 길이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낙엽수 10~20cm,상록활엽수는 10~15cm를 기준으로 한다. 대개 5~6마디를 기준으로
하여 잘라낸다.
3.삽목의 종류와 방법
종류 |
방법 |
수종 |
綠枝揷(녹지삽) |
당년에 자란 가지로 경화되지 않은 것을 잘라 사용 |
동백,치자,서향,철쭉 등 |
半熟枝揷(반숙지삽) |
줄기가 경화되어 생장이 정지된 상태의 것을 잘라 사용(6~7월경의 목본경) |
장미,동백,늦동백,수국 등 |
熟枝揷(숙지삽) |
겨울부터 봄까지의 휴면지 즉 완전히 생장한 경화된 줄기를 잘라 꽂는 방법 |
삽목 가능한 모든 수종 |
枝揷 및 幹揷(지삽 및 간삽) |
가지나 약간 굵은 줄기의 부분을 삽수로 사용하는 방법(지름이 5~6cm인 굵은 줄기도 사용가능) |
위성류,버드나무류,미류나무,말발도리 등 |
葉揷,燁芽揷(엽삽,엽아삽) |
엽삽은 잎,엽아삽은 잎에 반드시 잎자루의 기부에 있는 액아를 붙여꽂는 방법 |
엽삽(팔손이),엽아삽(인도고무나무,동백나무,늦동백나무,수국 등) |
根揷(근삽) |
뿌리눕히기라고도 하며 뿌리 또는 근경의지름이 1cm내외인 것을 잘라 이른봄이나 5~6월에 꽂는 방법 |
오동나무,옻나무,아까시나무,명자나무,황매화,산사나무,등나무,개나리,만병초,자금우 등 |
管揷(관삽) |
보통 이용되고 있는 줄기 또는 가지꽂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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踵揷(종삽) |
삽수의 기부에 구조직의 일부분만 붙여서 힐모양으로 만들어 꽂는 방법 |
발근이 곤란한 수종 |
撞木揷(당목삽) |
가지를 분기점에서 잘라 경부를 조그마한 T자형의 당목과 같이삽수로 만들어 꽂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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割揷(할삽) |
삽수의 기부를 짜개어 거기에 팥크기의 진흙덩어리를 끼게 하여 흙과의 접촉면을 넓게 하는 방법 |
동백,팔손이,등나무 등 |
團子揷(단자삽) |
진흙을 경단모양으로 삽수의 절구에 붙여서 꽂는 방법으로 활착율을 높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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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수를 채취할 때에는 절구가 마르지 않게 물을 담가가면서 채취
-.삽수 채취면은 날카로운 칼로 깨끗히 잘라낸다
-.엽면적 축소시킨 후 1~2시간 수분 흡수 시킨 후 삽상에 꽂는다.
-.3~4매 잎을 남기되 잎은 1/2~1/3정도로 잎끝을 잘라낸다.
-.비스듬히 꽂거나 곧게 세우거나 발근에는 차이가 없다.
-.꽂는 깊이는 삽수 전체 길이의 1/2 ~ 1/3정도 묻히게 꽂는다.
-.삽목용토는 무비료에 가까운 모래,퍼얼라이트,질석등을 사용한다.
-.삽수 꽂은 후 충분히 관수를 해주어 빨리 밀착될 수 있도록 한다.
-.과습이 되면 부패하기 쉽다.(며칠동안은 2~3회의 엽면살수)
*발근촉진제로 시판되는 루톤이나 트랜스플라톤을 사용해도 된다. |
※ 보리수나무의 삽목 방법 :
3월~4월경에 전년도 생장한 가지의 굵기를 선택하여 길이를 10CM전후로 준비하여(굵기는 다양한 종류를 선택하여 발근율 확인),물에 담근 후 1시간 정도 지난 후 날카로운 칼로 절구를 비스듬히 날카롭게 잘라낸 후에 잎은 3~4매를 남기되 잎의 반은 잘라낸 상태로 준비한 삽상
(모래나 퍼얼라이트 등)에 꽂는다.
揷床은 주위보다 2~3CM정도 높게 하여 배수가 잘 되도록 해주고,발근할때까지는 그늘지게 해준다. 삽수를 꽂은 후에는 며칠동안 2~3회
엽면 살수를 해주고 공중습도가 90%정도 되게 유지를 해준다.
그 후에는 다소 환기를 시키고 해가림의 일부를 제거시켜 외기에 조화시켜 준다.
새로운 잎이 피어나고 발근이 완료되어 정상적인 개체로 생육이 완료되면 1차정식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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