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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요소 아연 시비시 금기사항

淸山에 2009. 12. 12. 14:32
 

 

 
 

 

미량요소 아연 시비시 금기사항

 


  1. 맹목적으로 시용하지 않는다. 아연이 결핍된 땅과 아연결핍이 비교적 민감한 작물에 아연비료를 시용하면 효과가 비교적 좋다. 지역이나 작물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아연비료를 맹목적으로 시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토양에 유효한 아연 함량이 0.5mg/kg일 때 아연비료를 시용하면 증산효과가 뚜렷해진다. 토양의 유효한 아연함량이 1.0mg/kg일 때 보통 다시 아연비료를 시용할 필요가 없다.

 

아연에 대해 가장 민감한 작물은 수도 ? 옥수수 ? 수수 ? 대두 ? 면화, 토마토 등이 있다. 그 다음에로 민감한 작물은 감자 ? 양파 ? 사탕무 등이 있다. 이러한 작물은 특별히 아연비료 시용을

중시해야 한다.


  2. 과량으로 시용하지 않는다. 아연은 미량원소비료이기 때문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은 아주 적다. 시용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작물에 독해작용을 일으키거나 사람이나 가축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연비료를 기비를 쓸 때는 토양의 아연 결핍정도에 근거해서 시용하는데 보통 묘(667㎡)당 황산아연 0.5~2kg을 시용한다.

 

추비로 쓸 때는 묘당 황산아연 0.75~1kg을 적당량의 고운 흙과 섞어 뿌린다. 엽면에 시비하려면

묘당 황산아연 90~180g을 물 60kg에 타서 맑은 날 뿌린다.

 

  3. 인비료와 동시에 시용하지 않는다. 아연과 인 비료를 혼합 시용하면 인산아연침전물이 생기기 쉬워 아연의 유효성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인비료의 유효성도 저하된다.

 

  4. 알칼리성 비료, 알칼리성 농약과 혼용하지 않는다. 아연비료와 석회, 초목회 암모니아수 등 알칼리성 비료와 혼합하면 산성 이온과 알칼리 이온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비료효과를 저하시킨다. 마찬가지로 아연비료와 보르도액, 석회황합제(lime-sulphur mixture) 등 알칼리농약과 혼합하여 시용하면 아연과 농약의 유효성도 다 저하된다. 

 

  5. 해마다 시용하지 않는다. 아연비료는 시간이 지난 뒤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해마다 시용할 필요가 없고 한 해 걸러 한 번씩 시용하면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