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텃밭의재미

채소종자의 사용연한

淸山에 2009. 12. 12. 14:08
 

 

 

 

채소종자의 사용연한

 


채소종자가 새 것인지 묵은 것인지는 채소의 생산량과 품질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채소를 심을 때는 특히 채소종자가 새 것인지 묵은 것인지에 주의해야 한다.

채소종자마다 반드시 사용연한이 있다.

 

어떤 채소종자는 새 종자를 사용해야 하고 어떤 채소종자는 묵은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배추 종자는 당년의 새 종자를 사용해야 출묘율(出苗率)이 높다.

    2년 또는 2년 이상 된 종자를 쓰면 출묘율이 겨우 70~80%정도이고 병저항성이 낮다.

 

2. 고추 종자는 당년의 새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3년 또는 3년 이상 된 종자는 출묘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생산량 역시 크게 떨어진다.

   새 종자는 황금색이고 묵은 종자는 살구 빛으로 만일 갈색으로 변하면 종자로 쓸 수 없다.

 

3. 가지종자는 6년을 보존할 수 있다.

    새 것이나 묵은 것을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6년이 넘으면 출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역시 당년의 새 종자를 쓰는 것이 좋다.

 

4. 샐러리 종자는 5년을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당년의 새 종자는 쓸 수 없고 반드시 1년 이후의

 묵은 종자를 써야 한다.

 

5. 향채(香菜) 종자는 당년의 새 것을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1년 이후에나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보존기간은 3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

 

6. 토마토 종자는 4년을 보존할 수 있어 4년 이내에는 사용하면 된다.

    4년이 지나면 출묘율이 떨어진다.

 

7. 부추 종자는 반드시 당년의 새 종자를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싹이 나지 않는다.

 

8. 오이종자는 당년의 새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3년이 지나면 출묘율이 30% 정도 떨어진다.

 

9. 파 종자는 여름과 가을에 심는 파는 반드시 봄에 수확한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린 파가 자란 후에 바로 씨를 맺는 현상이 나타난다.

 

10. 갓 종자는 당년에 수확한 종자는 당년에 심을 수 없고 반드시 1년 이상 된 종자를 골라 심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