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청렴결백 2004년 12월 10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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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

청아하게 울려지는 목탁소리 세상깨워

염주알에 백팔번뇌 씻어내어 정갈하게

결자해지 심정으로 세상인연 안아보니

백면서생 마음속에 불심만이 가득하네

 

청산에 :

청빈낙도 호미카페 검소하고 여유로워

렴치불구 자리깔고 떠드는게 사행시라

결초보은 양심모아 좋은글에 인사하니

백배천배 큰뜻으로 받아주기 바랍니다

홀씨 :

청년기에 혈기들이 울근줄근 싸움이니

염치없는 시새움이 의욕들이 용솟는다

결함가득 하나두울 세월가면 둥근돌이

백설같은 향기로운 인품으로 깍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