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lassic 성악

Puccini - Un bel di vedre 어떤 개인 날

淸山에 2009. 9. 17. 14:18

 

 


 


어떤 개인날 (나비부인)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중

 

'나비부인'으로 통하는 한 젊은 일본 여인이 주인공이다.
그녀는 미국인 남편 핀커튼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파견 근무차 일본에 와 있던 해군장교였는데 근무기간이 끝나자
고국으로 홀쩍 떠나버린 것이다. 3년이 지나도록 남편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다. 그러나 꼭 돌아올 것이라고
나비부인은 굳게 믿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핀커튼이 자신을 찾아올 때의 장면장면을
하녀 스즈키에게 아주 소상이 묘사해 준다.
그리고 자신의 상상이 그대로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다리던 남편 핀커튼이 마침내 돌아왔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그의 곁에는 미국인 아내가 있었다.
나비부인은 좌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끓는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 아리아는 로맨틱 스릴러 영화 "위험한 정사"의 삽입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