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덩더덩쿵 2004년 12월 27일 월요일

淸山에 2009. 8. 3. 10:40

 

 

아사도 : 덩더덩쿵...............................모두.작 웃지마시공

홀씨 : 덩실덩실 십이월의 달이뜬다 달이뜬다/더함덜함 저달속에 가득가득 채워넣고/덩더덕쿵 춤가락에 두손벌려 신명나게/쿵떨어진 유성에도 행운빌어 춤춰본다

아사도 : 덩달아서 모두웃어 잠시동안 얼굴필제/더더구나 詩作으로 온몸끝이 굳었는데/덩더덩킁 박자맟쳐 어깨춤이 흔들리니/쿵짝쿵짝 소리올려 한순간이 즐겁구나/

마니또 : 덩실덩실 춤을추자 연말연시 보내면서/더도말고 덜도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덩달아서 기분내며 알콩달콩 살아보세/쿵작쿵작 장단맞춰 열심히들 살아보세

분홍꽃비 : 덩그마니 홀로앉아 밤하늘의 달을보네/더디오렴 내일해야 오늘밤은 달과함께/덩실덩실 춤을추자 내그림자 달그림자/쿵덕대는 옥토끼도 달속에서 춤추려나?

구카 : 덩그러니 홀로앉아 먼하늘을 쳐다보며/더한사랑 되뇌이며 행복함에 머무른다/덩그러니 허공보며 아픔사랑 되뇌이며/쿵했던맘 녹여내며 아쉬움에 머무른다.

24시 : 덩그러니 한장남은 달력보며 생각하네/더운여름 어저껜데 벌써겨울 십이월이/덩실덩실 춤을추며 송년회를 하고나니/쿵쾅쿵쾅 가슴뛰며 설래이는 새해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