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이른아침 외 3편 2004년 12월 26일 일요일

淸山에 2009. 8. 3. 07:20

 

 

민트 : 이른아침-------------------------아사도님
아사도 : 이왕지사 내친김에 한수짓고 읊어보자
아사도 : 른자쓰고 뜸들이니 이렇게도 그려보고
아사도 : 아지랑이 봄나들이 훈훈하이 흘러가둣
아사도 : 침울한맘 이방에서 대작하니 사라지네

 

 

민트 : 아지랑이--------------------------우산님
woosan77 : 아지랑이 아른아른 내비취는 산언덕에
woosan77 : 지게지고 올라가서 서산하늘 바라보니
woosan77 : 랑을대는 어린아이 손을잡고 올라가서
woosan77 : 이렇게도 아름다운 광경보고 놀랐구나

 

 

민트 : 송구영신----------------------------민트
민트 : 송알송알 풀잎위에 이슬방울 맺혀있어
민트 : 구관조가 투명함에 연혹되어 넋을잃네
민트 : 영롱한빛 빛을발해 초록빛이 선명하여
민트 : 신의창조 자연이치 과간이라 감탄하네

 

 

민트 : 쪽빛하늘--------------------------결정님
결정▒結晶 : 쪽빛하늘 바라보니 초겨울에 문턱왔고

결정▒結晶 : 빛이없는 방안에서 그대와나 숨을쉬고
결정▒結晶 : 하소연이 그리많아 그대와나 밤을새네
결정▒結晶 : 늘상잇는 불평들이 한밤동안 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