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풍경소리 2004년 12월 26일 일요일

淸山에 2009. 8. 3. 07:13

 

 

 

 

청산에 : 풍경소리......................................모두,작

아리 : 풍경소리 은은하다 애간장이 녹는구나/경칠놈의 그소리는 왜그리도 슬픈거여/소리찻아 가야것다 내맘외리 울리는지/이유인즉 바람땜시 울렷다고 하더이다/
청산에 : 풍운아의 유람길에 종로샛길 닿아보니/경칠일이 있다던가 많은님들 모여있고/소문없이 천리가니 발달린자 운집하여/리심전심 관심두어 장원글을 지켜보네/

효정 : 풍경소리 외롭구나 절간에도 겨울왔네/경치좋던 그여름날 간데없이 사라지고/소리쳐도 암도없네 절간속이 텅비었네/이내마음 갈곳없네 풍경소리 외롭구나

다인1472 : 풍경소리 그윽한데 스님들은 자취없네/경치좋아 찾아온손 머물곳이 마당찮아/소슬바람 벗을삼아 여기저기 거닐는데/이심전심 귀뚜라미 애절하게 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