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공작부인 2004년 12월 26일 일요일

淸山에 2009. 8. 3. 06:41

 

 

아리 : 공작부인...................................모두/작

아리 : 공공연히.말을한다.종로다방 손님들은/아리마담 이상하다 소근수근 거리누만/부인할것 별로읍어 맘만많이 상햇더만/인제와서 생각하니.것도또한 풍문일쎄/

청산에 : 공산월에 한잔마셔 음풍농월 지어보며/작심삼일 금주하고 싯글쓴다 마셔보니/부인얼굴 눈빛달라 청산나는 겁이나고/인사불성 취한김에 부인품속 들어가네/

효정 : 공사판에 일났구나 화투놀이 웬말인가/작업인부 어디가고 화투장만 어지럽네/부산하던 공사판에 흙먼지만 날리는고/인부들은 간데없고 현장소장 울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