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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하는 과일은 어떤 것? 색깔에 답이 있다!

淸山에 2012. 12. 15. 17:34

 

 

 

 

 

암 예방하는 과일은 어떤 것? 색깔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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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랩메일인쇄입력 : 2012.12.12 09:48

 

 


다양한 색을 가진 과일과 채소들은 우리의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색감을 부여하기도 하며 건강한 영양소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초록색 등의 아름다운 색을 가진 과일과 채소는 유방암의 발병율도 낮춰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가암협회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개제되었다.

 

 
▲ 사진-조선일보DB


카로티노이드는 노란색이나 붉은색을 띄는 과일과 채소인 당근, 토마토, 감자, 호박, 달걀 노른자 등에 존재한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암을 예방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은 있었지만 이번연구는 카로티노이드 섭취량과 유방암과의 유의적인 관계를 찾은 최초의 연구이다.

빙햄 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진들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3000개의 주제를 가진 8개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재설계한 것이다. 연구결과 그들은 미국인의 식이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특정한 4종류의 카르티노이드를 섭취하였을 때에 유방암 발생율이 낮아지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발견하였다. 4종류의 카르티노이드는 알파 카로틴, 베타 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을 말하며 주요 효능과 급원은 다음과 같다.

 

>>알파 카로틴
노란색과 주황색을 띄는 채소인 당근, 고구마, 호박 등에 함유된 성분이다. 또한 브로콜리, 초록색을 띈 콩, 스피니치, 아보카도 등 어두운 초록색의 식물에도 함유되어있다.

 

>>베타 카로틴
가장 흔한 카로티노이드 종류 중 하나다. 베타 카로틴은 비타민A를 합성하는 전구체로써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비타민A는 눈건강, 면역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충분히 섭취해야하는 성분 중 하나이다. 베티카로틴은 알파카로틴의 급원인 채소와 계란 노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루테인
연구결과에 따르면 루테인은 암, 심장병,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과 더불어 이것들은 많은 과일과 채소에 두루두루 함유되어 있다. 큭히 루테인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복숭아, 오렌지, 백합과 채소 등이 있다.

 

>>라이코펜
토마토와 토마토로 만든 제품에 그 함유량이 가장 많다. 루테인과 비슷한 생체적 효능을 가지고 조리를 해먹는 토마토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암에대한 저항성이 더 크다.

연구자들은 “식이에서 충분한 카르티노이드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에 5접시 이상의 다양한 색깔을 가진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황유진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