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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마지막 발자취' 아폴로 17호 달 탐사 사진 40년만 공개

淸山에 2012. 6. 26. 19:10

 

 

 

 

 

'달에 마지막 발자취' 아폴로 17호 달 탐사 사진 40년만 공개

 

 

월면자동차를 타고 달 표면을 탐사중인 우주인 해리슨 슈미트의 모습. (NASA). ⓒ News1



미 항공우주국(NASA)이 1972년 달 암석 110Kg을 가지고 지구로 돌아왔던 '아폴로 17호'의 탐사사진을 25일 공개했다.


40년만에 공개된 사진은 아폴로 17호의 우주 비행사이자 지질학자 유진 서난이 찍은 것으로 그가 달 착륙선 조종사 슈미트와 함께 달표면을 탐험할 당시 찍은 것이다.


사진에는 달의 작은 분화구 모서리에서 달 탐사에 사용된 월면(月面) 작업차를 타고있는 슈미트의 모습이 보인다.


당시 슈미트는 사진이 찍힌 곳 근처에서 오렌지색 흙을 발견하기도 했다.


서난과 슈미트는 동료 우주인인 로날드 에반스가 달의 궤도를 돌고있는 동안 75시간동안 달에 머물렀다.


아폴로 17호는 지하 암석 분포 및 구조를 해석하고 대기 성분을 분석하는 등 일련의 실험을 수행한 뒤 1972년 12월19일 지구로 돌아왔다.


한편 아폴로 계획의 여섯번째 임무였던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나사의 달 탐사 프로젝트가 막을 내리며 서난과 슈미트는 '달에 착륙했던 마지막 인류'로 40년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