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이 日本을 따라잡지 못하는 부분 경제성장과 국민의식 성장은 별개의 문제 金泌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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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統一한반도는 향후 日本을 능가하는 東北亞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韓國이 日本을 영원히(?) 따라잡지 못할 부분이 있다. 바로 국민 의식 수준이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서울지방경찰청 국감자료(2008년도)에 따르면 한국은 경범죄로 처벌된 사람들의 숫자가 일본과 비교해 44.4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술 마시고 깽판 부리고, 아무 데나 쓰레기 버리고, 노상(路上) 방뇨하는 사람들이 日本과 비교해 그렇다는 것이다. 특히 ‘인근소란죄’의 경우 우리는 4만6955건인데 일본은 25건, ‘오물(汚物)투기’는 일본은 98건인데 우리는 6만940건, ‘노상 방뇨’는 일본은 191건인데 우리는 1만1535건이나 된다. 현재 한국인들의 의식수준은 아프리카 미개국(未開國)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韓日양국을 비교하면서 흔히들 빠지는 한 가지 착각이 있다. 그것은 바로 ‘朝鮮이 쇄국정책(鎖國政策)을 버리고 日本보다 먼저 개항(開港)을 했더라면 이후의 역사(歷史)는 크게 다르게 전개됐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歷史에 假定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過去)와 현재(現在)를 객관화(客觀化)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 아울러 일본과의 격차를 줄인 이승만의 건국(建國), 박정희의 근대화(近代化)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그리고 노예국가 北韓이 아니라 大韓民國에서 태어난 것에 감사해야 한다. 개항(開港) 전 일본인들의 전반적인 의식수준(意識水準)은 조선과 비교해 이미 서양(西洋)문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일본의 국민소설가인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는 “막부(幕府) 시대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일본인들의 비율은 70%나 됐다. 당시 일본인들의 약 10%는 사무라이였는데 이들은 식자(識者)계급이었다. 農·商·工에 종사한 사람도 문자(文字)를 알았다”고 밝히고 있다. 명치유신(明治維新) 이전 도쿠가와 막부(幕府)시대 사무라이들을 칼부림이나 하는 무식한 사람들로 잘못 보는 경우도 많다. 명치유신기(明治維新期)의 日本人들은 양반이 다스리던 조선조 백성들보다도 문맹률이 훨씬 낮았다. 특히 지방 영주 등 日本의 사무라이들이 남긴 글과 예술품들을 봐도 그 수준이 매우 높아 이들이 全人的 교양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韓國은 섬나라 日本보다 ‘국가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나라다. 그래서 日本보다 더 겸손하게 다른 나라를 배우고 장점을 흡수해야 한다. 우리는 日本의 장점은 물론, 단점, 그리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가는 과정까지 日本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얻어야 할 것이다.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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