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예전 같이 하였던 사행시 詩友님들!

淸山에 2012. 5. 15. 17:47

 

 

 

 

 

 

 

 

 

예전 같이 하였던 사행시 詩友님들!

 

 


세월 흐름이 벌써 칠 년은 되어가지만
이 시절 같이 했던 야후 싸이트의 사행시 시우님들.


누구는 심심풀이로 내 뱉은 농弄이라 별 기억도 없으려니
그래도 머리와 마음으로 짜 놓은 행시 글 올렸던 분들을 불러하여 글 詩에 벗 友하여 詩友라 부른들 아깝지 않은데.

 

하얀 머리에 주름 깊은 세상사 흘렀어도
그때 남았던 글줄을 이렇게 다시 읽어 보노라니
님들의 멋진 글이 아름다워 노래를 불러 봅니다.

 

다들 같은 하루아래 잘들 계시지요?


야후 싸이트가 폐쇠 된 후로 몇몇은 파란 싸이트에서 그리움을 달래기도 하였지만,
이 마저 또 문 닫자 그 후로는 사방 팔방 각자 길로 떠나가
그 누군들 소식 하나 접하지 못하였고
지금 이렇게 그들의 글 읽어 보노라니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의 과학 문명 기기로
컴퓨터앞에 앉아 뜻이 같은자들 모임에
얼굴이야 모른들 자신의 내면 세계를 보임으로 알게 된 만남들.

 

옛말에 옷깃 스쳐도 인연이라는 끈을 아는데
같이 하였던 글 다시 읽어 볼 때는 언제인가 만날 님들을
여기서 이렇게 기다려 봅니다.


 

청산에 드림 ^*

 

 

 

Love is a melody - Tenor Jose Carrer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