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 대통령을 밥솥과 관련지어 우스개를 만든 것이 있다
. 李明博 대통령까지 포함한 최신판이 나왔다.
1. 李承晩 대통령이 美製 밥솥을 구했다. 2. 朴正熙 대통령은 이 밥솥으로 맛 있는 밥을 지었다. 그러나 자신은 그 밥을 먹지 못했다. 3. 崔圭夏 대통령이 밥을 먹으려고 솥뚜껑을 열려다가 손이 데였다. 4. 全斗煥 대통령이 밥솥 뚜껑을 열고 밥을 맛있게 먹어 치웠다. 5. 盧泰愚 대통령은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었다. 6. 金泳三 대통령은 누룽지를 긁어 먹었는데 너무 세게 긁다가 바닥에 구멍을 내고 말았다. 밥솥을 못 쓰 게 만든 것이다. 7. 김대중 대통령은 빚을 내어 전기 밥솥을 샀다. 8. 노무현 대통령은 전기 밥솥의 코드를 110 볼트에 꽂아야 하는데 220 볼트에 잘못 꽂았다. 전기밥솥을 태워 먹은 것이다. 9. 李明博 대통령은 새 전기밥솥을 샀다. 그런데 그 좋은 전기밥솥에다가 군불을 때고 있다. 전기밥솥 같은 근사한 대한민국을 운영하면서 전기의 힘을 빌지 않고 군불을 때고 있으니 거짓과 폭력에 대해서도 쩔쩔 맨다는 이야기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法治를 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조건과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대통령이 전기밥솥을 연탄불 위에 얹어놓는 식으로 국가를 운영한다는 비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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