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포스팅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일본 오키나와(沖繩) 주둔 美공군사령부에 복무하였던 美공군 장교가 찍은 사진이다.
이 장교는 1953. 9월 부터 1954년 8월까지 오키나와, 홍콩, 마카오, 필리핀 등지에서 Zeiss Ikon 35mm 렌즈로
당시의 일상적인 풍경을 담아 코닥크롬의 선명한 사진으로 정감있게 촬영하였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그의 아들인 Phil Roeder씨가 사진을 정리하여 <Dad's Photos - 1950s Asia>의
타이틀로 웹사이트에 올려 놓았다.
태평양전쟁 패배 이후 일본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극심한 혼란과 참담한 고통을 겪었으나 한국전쟁의
특수로 모든 분야에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Thank you very much for sharing these pictures. Mr. Phil Roeder.
오키나와 나하(那覇) 시내. <健兒의 塔>이라는 영화간판이 보인다. 1953.
나하(那覇)
나하(那覇). 현대식 건물. 는 미군 상대의 맥주홀인 듯 하다. 1957. 7.
美軍 고객을 위한 료보 백화점. 1954. 7.
양복,양장 등의 복지재료 판매점 <스타일>. 1954.
이 꼬마들이 지금은 60대 중반이 되었을 것이다.
도덕, 순결, 산아제한에 대한 개혁운동을 하는 여성들.
나하(那覇). 과일, 채소전.
멀리 바라 보이는 건물이 류큐(琉球)섬의 행정관청이다. 류큐는 오키나와의 옛 지명이다.
이시카와.
1954. 8.
태평양전쟁 당시 폭격을 맞아 폐허가 된 교회건물.
나카구스코 성벽의 門.
카데나 기지의 폭격기, B-29.
카데나의 상점.
나하(那覇).
B-25 폭격기.
타구치 선착장.
부처상. 나하(那覇). 1954.
학생들이 의자와 책상을 옮기고 있다. 1954. 1.
나비잡는 소년.
폐허가 된 교회의 잔해. 약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샌드치맨이 빠찡꼬 업소의 1주년 개업 선전을 하고 있다. 1954.
오키나와 고자 商街. 1954.
Koza.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