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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축을 바로잡아야 한다

淸山에 2012. 3. 26. 15:05

 


 
 
 
대한민국의 축을 바로잡아야 한다

 
 
 한국의 2012년은 한국의 미래를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될 수도 있고 한국을 망치는
최악의 액년(厄年)이 될 수도 있다
李長春(이장춘)   
 
 
한국의 1952년 1월. 지금부터 60년 전이다. 6.25전쟁포로를 자유의사에 따라 교환하기 위한 유엔군 측의 제안에 대하여 공산침략군 측은 반대했다.

필자는 그때 소학교 졸업 직전의 어린아이였고 朴근혜(1952년 2월2일生)는 출생 직전의 ‘잠룡(潛龍)’이었다. 朴원순(1956년 3월26일生)과 安철수(1962년 2월26일生) 등 한국의 2012년 정치무대를 수놓을 위인들은 세상에 태어날 꿈도 못 꿨을 옛날이다.

그러나 아득한 옛적은 아니다. 한국의 ‘現在’2012년은 1945년의 解放과 1950~1953년의 한반도戰爭 등 그 過去와 무관하지 않고 한국의 未來를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될 수도 있고 한국을 망치는 최악의 액년(厄年)이 될 수도 있다. 過去를 망각하는 것은 現在를 짓밟고 未來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

한국의 生存은 한마디로 엄청난 流血의 결과이다. 한국은 인류역사상 최악의 제2차世界大戰에서 전사한 405,399명의 미군과 6.25전쟁에서 전사/실종된 38,445명의 미군 및 161,300여 명의 한국군과 유엔 참전군 등이 흘린 피로 解放되었고 建國되었으며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살아남았다.

한국의 번영(繁榮)은 한마디로 희귀한 기적(奇蹟)의 결과이다. 한국은 미국에서 근 40년 동안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 사실상의 ‘미제(美製)’ - 이승만(李承晩)이 건국한 직후 잔인한 침략을 물리쳤기에 죽지 않았고 일본 치하에서 태어나 일본식 교육을 받은 - 사실상의 ‘일제(日製)’ - 朴正熙가 강행한 독재로 경제奇蹟을 일궈냈다.

한국의 그런 正體性이 그 건국의 아버지와 그 기적의 어머니가 물려준 영혼 속에서 도도히 흘러야만 한국의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다.

한국의 2012년. 한국의 未來를 좌우할 분수령이다. 한국은 2012년에 그 가야 할 바른 길을 택하면 그 미래가 훤하게 열릴 것이고 그 가지 말아야 할 틀린 길을 택하면 금방은 아니라도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나락(奈落)으로 떨어지는 벼랑을 맞는다. 한국의 미래가 2012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왜 그런가? 한국은 한마디로 그 역사(歷史)를 송두리째 까먹고 황금만능에 젖어 道德불감증을 앓기 때문에 거짓과 浪費와 방종을 일삼는 그 度가 절정으로 치닫는 것을 모른다. 한국의 경제奇蹟과 그 소위 ‘民主化’가 근 600년 동안 韓나라의 기율(discipline)로 지배한 ‘공자(孔子)’를 추방함에 따라 한국의 쇠퇴를 조장할 道德的 공백이 위험수준에 가깝다. 義士와 열사의 순국(殉國)을 깔본다.

한국[ROK as a state]은 역사적 나라(a historical nation)이다. 韓나라[Korea as a country(韓族의 땅/韓반도/조선반도)]에서 韓國만큼 성공한 적이 없다. 한국은 그 불교적/유교적 文化傳統의 바탕 위에 서양의 기독교가 일부 접목되어 경제奇蹟을 일궈낸 진귀한 세속국가(a secular country)이다.

한국에는 神이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신(鬼神)을 믿는 둥 안 믿는 둥 하며 미신에 취약한 한국은 - 利己的 ‘우리’라는 것과 맹목적 ‘民族’의 우상을 좋아하는 - 그 집단주의/全體主義 성향 때문에 광신(狂信)에 빠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 극단의 예(例)가 - 남한에서 ‘從北’으로 일컬어지는 세력과 북한의 족벌 金哥王朝로 - 문명국가(civilized nations)의 도덕과 人倫을 무시한다.

특히 한국의 政治가 - 제대로 시작도 못한 ‘民主化를 완성했다’고 교만을 떨더니 - ‘우리民族끼리’의 찬가를 부르고 치솟는 나랏빚으로 초래될 국가破産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거짓말과 방종을 일삼는다. 국가權力의 횡포(橫暴)와 오만이 공공연하게 反逆을 감행하더니 희대의 권력형 금융사기(詐欺)와 不法이 과거의 권위주의 독재를 무색케 한다.

한국은 그 物量경제의 현저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그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37위에 급급한 나라이며 그 부패순위가 세계43위로 추락한 가운데 유형의 쾌락에 몰입하여 무형의 知的 자산과 가치를 경시하며 한글전용에 따른 문화적 自殺길을 걷고 있다.

대한민국의 탈선이 지독하다. 특히 그 破産을 겁내지 않는 무상/복지와 從北의 악령(惡靈)이 대한민국을 겁탈해 최악으로 몰고 갈 조짐이다.

대한민국은 흔들리고 있는 그 축(軸)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 최악을 막아 그 생존과 번영을 도모할 재건축(再建築)이 시급하다. 국가권력의 횡포와 오만을 통제하고 거짓(falsehood)의 추방과 法治의 확립으로 대한민국을 참(眞)민주화하기 위한 2012혁명을 가차없이 수행해야 한다.

2007대선은 2002대선의 不法과 악덕을 앞지른 사기극이었다. 2012대선은 2007대선을 뺨치며 그 위에 올라탈 가능성이 많다. 國事를 장사로 여기고 국민을 우롱하며 國難을 부추기는 권력投機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2012년 1월
李長春

《『2012혁명』 대한민국<재건축>시급하다 》 서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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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2혁명 
  
 
출판사: 조갑제닷컴
저 자: 李長春(이장춘)
판 형: 신국판
ISBN: 978-89-92421-80-5
가 격: 12,000원
페이지: 320쪽
출간일: 2012년 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