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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 돌아오게 힘써줄 수 있나" 묻자 윤이상 딸이 답했다

淸山에 2011. 10. 30. 04:04

 

 


 
 
"통영의 딸 돌아오게 힘써줄 수 있나" 
 묻자 윤이상 딸이 답했다
"이 여자 미쳤구먼"
 
 
 
통영=신수현 조선경제i 기자
 soo@chosun.com 
 
 

▲ 윤이상의 딸 윤정
[윤이상 추모제 참석하러 통영에 온 아내와 딸]

기자가 인터뷰 요청하자 "우리집 찍은 사진이나 지워라"

윤이상(1995년 사망)의 부인 이수자(84)씨와 딸 윤정(61)씨는 현재 통영시 용남면의 윤정씨 소유의 주택에 머물고 있었다.
28일 본지 기자가 집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하자 윤정씨는 "우리 집을 찍은 카메라 내놓고 내가 보는 앞에서 (사진을) 지워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요즘 '통영의 딸' 구출에 대한 여론이 높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면서 "가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신숙자씨 모녀가 돌아올 수 있도록 북한 당국에 힘을 써 주실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 여자 미쳤구먼,
미친 여자, 미쳤어"라는 말을 반복했다.
 
윤이상은 통영 출신인 신숙자씨의 남편 오길남(69)씨에게 월북을 권유한 인물이다.
신씨는 파독(派獨) 간호사로 독일에서 유학생 오씨와 결혼했고, 1985년 일가족이 북한으로 갔다. 오씨가 1986년 독일 유학생 포섭 지령을 받고 독일로 가던 중 탈북한 뒤 신씨와 두 딸 혜원(35)·규원(33)씨는 북한 요덕수용소를 거쳐 평양 인근의 통제구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통영의 윤이상 딸의 집 28일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윤이상(1995년 사망)의 딸 윤정(61)씨 소유의 주택.
문 앞에 벤츠 차량이 세워져 있다. /신수현 조선경제i 기자 soo@chosun.com

이수자씨 모녀는 독일 국적으로 독일과 북한, 한국을 오가며 통영 집에 이따금 들러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 이모(66)씨는 "원래 밭이었는데 윤정씨가 집을 지어 몇 년 전부터 수시로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오길남씨는 "탈북 후 독일에서 윤이상 부부를 찾아가 가족들을 구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윤이상은 평양으로 돌아갈 것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수자씨도 "북에도 2000만의 사람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왜 망설이시죠"라며 북으로 돌아가라고 종용했다고 한다.
 
이수자씨 모녀는 경남 통영시가 지난 2003년부터 '통영 출신의 세계적 음악가'라며 윤이상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는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기간 중에 열리는 '윤이상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했다. 통영시에서는 최근 "통영의 딸 구출 운동을 하면서, 윤이상 콩쿠르를 개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독일을 방문 중인 오길남씨는 28일 북한 대사관 앞에서 아내와 두 딸의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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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3:48:27신고 | 삭제

무고한 일 가족을 사지로 안내한 사람을 음악성의 성취 하나만을 이유로 그을 기리는 행사를 한다는것은 인지 상정에 어긋 난다. 그런 행사를 하려거든 음악만을 말하지 말고 그의 친북적 행각도 함께 조명 해야 맞다. 우리는 평생을 항일 활동을 했으나 작품 몇편이 친일적이라 해서 가문까지 친일파로 매도하는 가혹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윤이상 왜 열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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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8:23:42신고 | 삭제

 

바로 이런것이 보수를 분노케 한다. 이런작자들이 버젓이 돌아다니는 샅태,그것도 뭐?기넘비? 기념사업? 이런rotkdshadml wlqdksrkxxdmsl! 국가보안법으로 잡아가둬라!. 이런걸 그대로 놔두니 MB정권이 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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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8:23:19신고 | 삭제

 

아무리 자유 민주국가라도 정의가 살아야 하는데 정말 이 나라는 정의가 어디로 갔나.왜 이 사람들이 통영에 있어야 하나? 김일성에게 집을 밭은 사람이 어떻게 이 나라를 마음대로 출입하나.기준이 뭔가 정부에 묻고싶다. 신숙자 모녀와 맞 교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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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8:22:58신고 | 삭제

 

통영시민들 이해가 안되네..... 그렇게 북한을 제집 드나들듯한 사람들을,... 당장 두 모녀를 구속시키고, 북한에 조건부로 교환의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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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8:13:19신고 | 삭제

 

간첩의 딸 ... 윤정 이 여자, 미쳤구먼. 미친여자, 미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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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8:06:49신고 | 삭제

 

윤정인지 윤 윤정인지 모르나 이런 여자는 북으로 보내주어라 통영에서 살게 할 필요가 없고 윤이상 음악제는 더 이상 열지마라. 경남도 지사는 더 이상 북괴찬양하는 짓거리를 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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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의 아내 이수자씨]
김정일이 준 집에 살며 獨·한국 왕래… 김일성 죽자 "이 몸이 쪼각나는 비통"
 
안준호 기자 lib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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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자(84)씨는 남편 윤이상과 함께 수십 차례 북한을 오갔다. 이씨 모녀는 김정일이 제공한 평양 근교의 집에 거주하며 독일과 한국을 오가고 있다. 북한 문학예술출판사가 2003년 간행한 '금수산기념궁전방문록실화집(2)-영원한 추억'에는 1994년 김일성 사후 윤이상 부부가 북한에 보낸 조전문(弔電文)이 수록돼 있다.
 
1994년 7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보낸 이 조전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과 이 몸이 산산이 쪼각나는 듯한 비통한 마음으로 위대하신 수령님의 서거의 통지를 접하고 허탈 상태에 있는 이 몸이 병중에 있으므로 달려가 뵈옵지 못하는 원통한 심정을 표현하며 전 민족이 한결같이 우리 력사상 최대의 령도자이신 주석님의 뜻을 더욱 칭송하여 하루빨리 통일의 앞길을 매진할 것을 확신합니다"라는 내용이다.
 

▲ 이수자씨가 1999년 7월 8일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방문록에 남긴 친필 글. 2003년 북한 문학예술출판사가 펴낸‘금수산기념궁전방문록실화집(2)-영원한 추억’에 수록돼 있다.

이씨는 1995년 7월에는 "저희들은 항상 (김일성) 수령님께서 저희들 곁에 계심을 느끼며 수령님을 추모할 때마다 그 인자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중략) 세상의 최고의 찬사를 올려도 모자라는 수령님, 불우한 저의 민족의 운명을 굽어 살펴주소서. 수령님전에 무한한 평화와 명복을 빕니다"란 편지를 북한 당국에 보냈다.
 
이씨는 1999년 7월 8일 금수산기념궁전 방문록에 "아, 수령님 수령님 위대하신 수령님. 수령님께서 떠나신 지 벌써 어언 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를 이으신 장군님께서 한치의 빈틈없이 나라 다스리심을 수령님께선 보고 계실 것입니다.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수령님전에 큰절을 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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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6:01:54신고 | 삭제

"수령님 수령님 우리 수령님"? 그 우리가 누구냐? 저런 인간을 잡아넣지 않고 입국시키는 사법당국은 도대체 낮잠자고 있나? 저런인간 데려다 간첩추모식이나 하고 기념관이나 건립한 통영시장은 석고대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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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8:08:54신고 | 삭제

 

한마디로 통영이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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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7:37:14신고 | 삭제

 

소위 동백림사건에 연루된 윤이상이나, 송두율같은 인간들을 색깔론이니 용공조작이니 이데올로기 극복이니 온갖 궤변으로 옹호한 소위 좌파 지식인들 골수좌파 정치인들 이 이수자의 충성편지도 용공조작인가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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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6:54:46신고 | 삭제

 

대를있는 이런 극좌파들은 대한민국에 살 자격이 없습니다.국보법으로 엄히 다스려 처벌하고 한국에 있는 모든재산을 몰수 해야합니다. 어떻게 저런인간이 버젖이 한국에 있을까?참 기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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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6:52:14신고 | 삭제

 

두 말할 것 없다. 윤빨 기념관은 당장 폭파해체하고 저 두 계집은 사법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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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16:48:41신고 | 삭제

 

이명박 정부는 정부가 아니다. 지금은 무정부 상태이다. 간첩의 딸이고 현재도 간첩행위 가능성이 극히 높은 것들에게 입국허가를 해 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바로 추방해야 할 것이다. 북한에도 집, 한국에도 집, 독일에도 집, 간첩질 해서 돈 번 것들을 그대로 둔다면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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