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7-year-old female tiger gave birth to a cub on July 25 at the Siberian Tiger Park in Harbin, capital of northeast China's Heilongjiang Province, marking Siberian tigers' first successful breeding in the wild in China. After three months, the cub is doing well. 지난 7월 25일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 하얼빈에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Siberian Tiger Park)에서 일곱 살 난 암컷 호랑이가 새끼를 낳았다. 중국의 야생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성공적으로 번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새끼는 건강하다.
"Siberian tiger's successful breeding in the wild is an important breakthrough in the wild taming of China's Siberian tigers," said Chinese zoologists. [동물학자] “야생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성공적으로 번식을 한 사례는 시베리아 호랑이를 야생에서 길들이는 데 있어 중요한 돌파구입니다.”
Two Siberian female tigers numbered 394 and 426, between the ages of 6-7 years, having given birth for two to three times, were released to the wild on June 12, 2011. But the tiger numbered 394 couldn't adapt to the wild environment and refused to produce, so it left in advance. on June 27 and 28, half a month, the other tiger numbered 426 didn't appear. So the keepers of the Siberian Tiger Park estimated that it had given birth to a cub. 지난 6월 12일, 2~3번 출산 경험이 있는 6~7세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 두 마리가 야생으로 방사됐다. 두 호랑이의 번호는 394번과 426번이다. 이중 394번 호랑이는 야생에 적응하지 못했고 출산하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먼저 돌아왔다. 보름이 지난 6월 27일과 28일, 426번 호랑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래서 공원 관리자들은 426번 호랑이가 어디선가 새끼를 낳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We estimated that she had given birth to a cub, according to her pregnancy. Then we started to look for her cave," said Liu Dan, chief engineer of the Siberian Tiger Park. [류 단 /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 관리자] “우리는 426번 호랑이가 새끼를 밴 상태였기 때문에 어디선가 해산했을 거라고 추정했어요. 그리고 426번 호랑이가 있을만한 동굴을 찾기 시작했죠.”
The baby tiger is a female. It has been 45 days since the cub was born. The baby is superior to the cubs of same age through artificial feeding in growth and health. It has learned skills of hiding and concealing itself. 새끼 호랑이는 태어난 지 45일째로 암컷이다. 이 새끼 호랑이는 사육사들이 주는 먹이를 공급받기 때문에 또래 새끼 호랑이들에 비해 성장과 건강 면에서 뛰어나다. 또 스스로 숨는 방법을 터득했다.
"When we feed them, the mother tiger comes out, and the baby hides and peeps in a place where it thinks safe. When the mother tiger finishes eating and drinking, it comes out," said Li Xin, breeder of the park. [리 신 /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 사육사] “호랑이들에게 먹이를 줄 때 먼저 어미 호랑이가 밖으로 나옵니다. 어미가 먹는 동안 새끼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숨어서 밖을 훔쳐봅니다. 어미가 다 먹으면 새끼가 밖으로 나옵니다.”
It is more than a decade since China began to study how to tame the tiger in the wild. In the past, the artificial breeding of Siberian tigers was in indoor environment with proper light, temperature and humidity. When a female tiger gave birth to a cub, raisers provided food and medical services to the laboring female tiger. But breeding in the wild, the female tiger has to take care of herself in everything except the food provided by the raisers. 중국이 야생에서 호랑이를 길들이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한지는 10년도 더 됐다. 과거에는 알맞은 빛, 온도, 습도를 갖춘 실내 환경에서 시베리아 호랑이의 인공 번식이 이뤄졌다. 암컷 호랑이가 새끼를 낳으면 사육사들이 산고로 힘들어하는 어미 호랑이에게 먹이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야생에서 번식하는 경우 사육사가 주는 먹이 말고는 어미 호랑이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번역=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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