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라스트신. 알콩달콩. 누이사랑. 청산가자 - 2005년 4월 10일 토요일

淸山에 2011. 6. 24. 12:13

 

  

 
운포 : 라스트신 ======================== 함께
소린 :

라일락의 고운내음 음악소리 어우러져

스산하게 비내리던 교정뜰에 지금쯤엔

트인꽃밭 오가면서 꿈과희망 키워가는

신입생들 망울지는 꿈과희망 싹트겠지

운포 :

라스트라 생각하면 서운함이 배어들고

스멀스멀 피어나는 지난사연 아려오니

트인가슴 열린마음 교감속에 공유해서

신의나래 축복하는 행복한삶 꾸려가요..

향수鄕愁 :

라일락의 보라색옷 좀처럼의 보기드문 *

스모킹에 담배연기 잿빛따라 사라질때 *

트인속살 볼록함이 눈요기에 꽂혔는데 *

신나는가 하는순간 살짝감쳐 오무리네 *

 
 
 

 

 
 
 
향수鄕愁 :

알고지낸 사이지만 예서보긴 처움이라 ^

콩하나도 같이먹고 어깨동무 친구에서 ^

달내리면 산책길도 시간가는 줄모르던 ^

콩깍지가 씌어졋나 반가웁기 그지없네 ^

 
 
 
 

 

  
   
 
향수鄕愁 :

누가봐도 오누이라 최고이쁜 누이여서 ^

이제까지 오빠사랑 듬뿍받아 시집간너 ^

사는재미 아이들에 한해두해 가는동안 ^

랑낭하던 네목소리 잊어쁠까 그립구나 ^

 
 
 
 

 

  

 
홀씨 : 청산가자,,,,,,,,,,,,,,,,,,,,,,,,다같이
청산에 :

청명한날 봄이오니 온갖꽃들 피어나려

산허리엔 벌써부터 철쭉수유 만발한데

가서보자 어깨동무 아지랑이 손짖속에

자고이래 봄맞이는 꽃구경이 최고란다

운포 :

청산위로 푸르름이 번져오는 봄날이면

산들바람 가슴으로 스리살짝 스며들고

가을날에 숨겨뒀던 희망나래 움틔우니

자유로운 창공따라 푸른꿈이 피어난다

 

청산에 :

情하나 간직한것 나누워 가짐으로 ^*

다같이 오래도록 맘속에 깃들기를 ^*

운명과 함께하고파 머리속에 품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