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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園田居(전원에 귀향하여) - 陶淵明(365~427, 東晋)
種豆南山下, 草盛豆苗稀(종두남산하 초성두묘희)
남산아래 콩을 심었더니, 잡초만 무성하고 콩싹은 드무네
晨興理荒穢, 帶月荷鋤歸(신흥리황예 대월하서귀)
새벽에 일어나 거친 밭 손질하고, 달과 함께 호미 메고 돌아오니,
道狹草木長, 夕露霑我衣(도협초목장 석로점아의)
밭길은 좁은데다 초목까지 우거져, 저녁 이슬이 내 옷을 적시누나.
衣霑不足惜, 但使願無違(의점불족석 단사원무위)
옷 젖은 건 아까울 것 없지만, 다만 농사 잘되기 만을 바랄 뿐....
귀거래사(歸去來辭)로 유명한 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
365~427, 중국東晋)의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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