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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淸山에 2011. 2.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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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자연에의 동화
[이정(李楨)의 산수도(山水圖)]
화첩(畵帖) 12면 중 제 5엽(葉),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Isaac Albeniz - 스페인 모음곡 제1번
Cadiz Suite espanola No.1, for piano, Op.47, B.7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은 외형적인 것이든, 내면적인 것이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런 부분은 남이 잘 볼 수 없고
알수없도록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드러내놓고 싶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못생기고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약한 부분이 한 군데도 없는 육체와 영혼을 가지는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좋은 것만으로 형성돼 있다면 인간의 인간다움과
아름다움은 상실되고 맙니다.
이런 저런 약한 부분들이 모여
인간이라는 건강한 전체를 이룹니다.
내게 약한 부분이 없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것이 없어지면 또 다른 약점이 나타나
나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부분이 없어지기를 바라기 전에
그 부분을 먼저 사랑하는일이 더 중요합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이
나중에 나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될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부분때문에 내게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고 고목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합니다.
저의 큰 약점을 작게 생각하고 감추기 보다는 드러내고 살펴봅니다.
 
어쩌다가 자기 비하의 마음이 생기면
그 마음을 자기애의 마음으로 곧 전환시킵니다.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때
남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저는 제 자신에게 늘 그렇게 말해 왔습니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중에서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