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명소의 풍경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

淸山에 2011. 2. 17. 05:32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
 
 

 

 
 

 

유럽 여행시 한번 방문해
결코 손해 보지 않을 절경명소 "알프스의 눈동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국경 근처 슬로베니아 북서부의
유리안 알프스 자락에 자리잡은 빙하호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 Bled)는
이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동시에 이 나라의 유일한 자연 섬이다.





유럽 유수의 별장지로써 세르비아의 왕족이나 합스부르크 왕가 등
당시의 권력자들이 다투어 가며 "사랑한 명소"였다고 전한다.





"알프스의 눈동자"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호수 가운데 유일한 작은 섬에는 특징적인 "성 마리아 교회"(Cerkev Marijinega vnebovzetja)가
세워져 있으며 여기에 블래드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블래드 호수는 작은 호수로 주위의 둘레 2120m, 폭 1380m, 최고 수심은 30m로
호수 가운데 섬에는 성 마리아 교회는 15세기에 세워졌다.







탑의 높이는 52m





배경에는 유리안 알프스의 높은 산이 솟구쳐 있다.





호수의 언저리
높이 100m의 절벽위에 솟아 있는 것은 중세 블래드 성.




작은 보트들이 빈번히 육지와 섬 가운데의 성 마리아 교회를 오가고 있다.





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결혼식을 거행하고 있다고도 한다.












99계단이라고 전하는 길고 가파른 계단.





어느날
한층 환상적으로 보이는 구름의 계곡 사이로 비추는 빛의 카텐.
마치 하늘이 의도적으로 "성 마리아 교회"를 위해 연출한 것 같다.

















성 마리아 교회가 있는 작은 섬(Bled Castle)에는
사랑의 신 "에바의 여신"이 깃들고 있다고 전해져
유럽 각지로부터 많은 순례자가 찾는 곳이다.





가을의 블래드 섬과 성 마리아 교회





눈으로 화장한 겨울의 블래드 섬과 성 마리아 교회





어느쪽에서 보아도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는 호수의 풍경







2011년의 올해는 21년만에
세계 보트 선수권대회(World Rowing Championships)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
동 대회는 하계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여름이 끝날 무렵에 1주일간에 걸쳐 열린다.

과거 1966년, 1979년, 1989년에
각각 세계 국제보트대회가 열린 곳으로 보트대회 개최조건의 최적지로써도 유명하다.





두 번 다시 찾아 오기 어려울지도 모를 이 기회
경기만이 아니라 고요하고 잔잔한 블래드 호수와
아름다운 "알프스의 눈동자" 성 마리아 교회의 풍경에도 가슴에 담고 싶을 것이다.



Tks!
- Posted by ccooffee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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