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좋은 아침의 명상

淸山에 2011. 2. 5. 17:47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  여섯째는 좌시(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라고 하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