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명소의 풍경

네델란드 튤립꽃 축제의 초대 (퍼옴)

淸山에 2011. 1. 9. 17:33
 

 

 
 
 
네델란드 튤립꽃 축제의 초대
 
  

 동 서양 막론하고 꽃 구경 가는 동네 어르신들은 즐겁습니다.
 
 
1949년 부터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네델란드 튤립 축제입니다.

 
5월이면 열리는 네델란드 튤립 축제... 
  
 
 때론 날카롭게, 때론 한없는 부드러움으로 저마다 자신의 개성을 뽑냅니다.
 

 튤립 말고도 5월의 아름다운 꽃들은 모두 모였나 봅니다.
 
 
당초 튤립은 터키에서 왔다지만 네델란드 사람들은 이를 개량하여 수백종의 튤립을 탄생시켰다 합니다.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꽃의 향기와 분위기를 잘 전할 수 있을지 알수 없습니다.

 
 색갈도 파레트에 짜 놓은 물감을 보듯 너무나 다양하고...

 
 모두들 제 나름대의 향기와 자태를 뽑냅니다.
  
 
 흑장미 같은 이 보라색 튤립을 보고 있노라면  그  매혹적인 색갈에 빨려 들것만 같습니다. 
 
 
세밀한 묘사로 꽃을 잘 그리시는 우리 회원님 순이 생각이 납니다..
 
 
이 꽃을 보노라면  붉은 색 유화 물감을 한 손 가득 손으로 떠다 쳐 발라 버릴것 같은 
정열적인 Windy 부회장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꽃이 있는데 그림이 없을 수 없겠지요?
 유리 공예와 유화로 꽃들을 묘사한 작품들이 손님을 기다립니다.

 
 아마도 스케치 끝나고 사진 촬영 기다리는 작품들 같습니다. 
 카메라 유 화백님 , 오늘도 잘 찍어 올려 주세요..... 하고 ..
 
 
  건초 더미 같은 건 휴식 공간에 있는 의자 입니다.
 등받이엔 쇠스랑을 달아 등받이를 옮겨 꽃을 수 있게 해놓아서 어른 아이 할것 없이 기대고 눕고 하고 싶은 대로 쉽니다.

 
 튤립 꽃의 홍백전, 누가 이기던 그건 중요한게 아닐듯 싶습니다.
 
 
 없는 색갈이 없는 듯한 튤립들, 노란 이 튤립은 꼭 4월 초파일 연등 같기도 합니다...
 
 
상추 잎 같은 이꽃은 진달래처럼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야생화 같은 것들도 튤립과 나란히 선을 보입니다.

 
 들꽃이 자연스레 피어 있듯이.........
 
 
  일본의 참여는 빠지는 곳이 없나 봅니다.
 벤쿠버의 <부챠드 가든>이든  LA의 <리틀 토쿄>이던.... 일본의 국가 이미지 홍보는 정말 대단합니다.
  
 
 배가 한가로이 떠 있는 개울 건너 저 들판은 튤립 농장입니다.
저것들이 모두 강렬한 색을 머금고 피어나면 평원은 튤립의 파노라마가 펼쳐 지겠지요.
 
 
차일만 화백의  그림 <튤립농장 : 유화 1991년작, 135x70cm >이 생각 납니다.
 
 
 노래 가사에 나온 것 같은 보라빛 향기....
 
 
 히잡에 몸을 가린 무슬림 여인도 꽃 속에 묻혀 사진을 찍고..............
 
 
부모님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 드리는 예쁜 딸도 보이고...
 
 
 
 짙은 녹색 위에 흰 유화물감을 주욱 주욱 찍어 둔 듯..... 

 

 꽃들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합니다. 꽃들은 뭐라고 속삭일까요? ......

 
  전시 홍보 책자도 팔고 사진 모델도 해주는 홀란드 전통 복장의 아가씨들...
 

  오후의 해 그림자가 길어져도 전시장 입구엔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
 
 

 

'관심 & 배움 > 명소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의 지하 동굴  (0) 2011.01.12
세계 최대 동굴 베트남에서 발견  (0) 2011.01.12
世界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 곳  (0) 2011.01.07
베트남 닌빈 2  (0) 2011.01.05
베트남 닌빈  (0) 201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