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빈
1. 닌빈의 전체적 개요
육지의 하룽베이라 불리는 닌빈.
닌빈은 지질학적인 면에서 보게 되면,
하룽베이, 계림이 속하는 중국 남서부의 석회암 지대에 속합니다.
따라서 육지의 하룽베이라 불릴만큼 비슷한 경치를 가지게 됩니다.
닌빈을 계림 및 하룽베이와 비교할 경우,
규모적인 면에서는 단연 하룽베이가 압도적으로 크지만,
닌빈의 경우는 계림 및 하룽베이와는 달리 삼판이라 불리는 작은 나룻배를 타게 됩니다.
작은 나룻배를 이끄는, 작은 베트남 하노이 아주머님과 같이
논들을 배경으로 겹겹이 서있는 산 봉우리를 보고 있노라면
당신은 가장 가까이에서 하노이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닌빈에서의 메인은 단연 삼판을 이용하여 지나는 땀꼭 동굴입니다.
땀꼭은 '세개의 동굴'이란 뜻으로
항까 ( Hang Ca ), 항주아 ( Hang Giua ), 항구오이 ( Hang Cuoi )를 지나게 됩니다.
2. 투어의 전체적 개요
닌빈투어는
카페의 투어예약을 통한 방법과 개별적으로 다녀오는 두가지의 방법으로 나뉘는데,
개별적으로 다녀올 경우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다녀올 경우는 5달러 정도로 진행이 됩니다.
땀꼭 동굴 입장시는 입장료와 배 값을 포함하여 4,000동이며
왕복 2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카페의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적인 면과 동선의 효율적인 면에서 이점이 있으므로
카페 이용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 상품가 1일 투어 : 12$
* 투어 예약 장소 : 호암끼엔 호수 위 쪽, 항밧거리내 위치해 있는 카페를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 투어 진행 순서
07:00 - 08:00 // 하노이 남에 위치한 닌빈으로 출발. 전원적인 풍경
11:00 // 고대 수도였던 호아 루 방문 ( 킹 딘 king dinh / le 사원 )
12:00 // 삼판을 이용 논으로 둘러싸인 육지의 하룽베이 땀꼭 동굴 투어
( 항까 Hang Ca, 항주아 Hang Giua, 항구오이 Hang Cuoi )
14:00 // 닌빈 출발
17:00 // 하노이 시내 도착
* 닌빈 주변 투어
▶팟지엠 투어 ( Phat Diem ) : 팟지엠에 있는 성당과 켄가 수상마을 관람
(투어비 : 8-14$선)
▶꾹프엉 투어 ( Cuc Phuong ) :국립공원인 꾹프엉 투어
320종의 새, 97종의 포유류, 36종의 파충류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 (투어비 : 1-15$선)
전체적인 닌빈투어 일정은
하노이 고대 수도였던 호아루 사원과 땀꼭 동굴을 투어하는 일정으로
실질적인 시간은 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여기에 닌빈까지의 이동시간 3-4시간을 예상하시면 됩니다.
하노이 본래의 전원풍경을 보면서 닌빈까지 카페의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하노이에서의 가옥 구조를 보게 되면 다음과 같이 세로로 길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그렇습니다.
1. 하노이의 세금 정책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면,
도로에 접한 면에 따라서 세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그 면적을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쭉쭉~~ 길게 건물이 들어섭니다.
2. 베트남의 하노이의 날씨는 거의 살인적이라 하여도 무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지열을 최소한으로 하고,
여기에 시각적인 면에서 시원한 느낌을 가지기 위해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반가운 시골풍경과 오버랩되면서,
여기에 생소한 베트남만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3-4시간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면,
닌빈에 도착하게 됩니다.
8시에 하노이 시내에서 출발하여, 닌빈에 도착하면 11시 -12시간 됩니다.
우선은 호아루 사원을 방문하게됩니다.
968년부터 1010년까지 딘 왕조와 레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새로운 왕조의 중심지로 건설되었던 곳으로서,
한 때 200헥타를 자랑했던 수도의 흔적은 사라지고
현재는 2개의 사원만이 남아있습니다.
이 조차도 17세기에 재건축된 것들이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닌빈의 전경은 가히 감동입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서 하노이 수도의 옛 영화를 회상해 보시기 권해드립니다.
다음은 기다리던 점심시간입니다.
다음 식당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맛난 베트남의 음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 식사하실 경우,
국과 밥을 따로 드시기 위해 사이드 디시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으신데,
그러실 것이 아니라 현지식으로 국과 밥을 같이 하여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베트남 문화를 공유해보자하는 그런 명제는 뒤로 하고,
우선적으로 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