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과학 & 우주

우주성단

淸山에 2010. 12. 25. 19:26
  

 

 우주성단  
 

 

은하계1.jpeg

▲  NASA가 스피처 허블 우주 관측망원경으로 촬영한 우리 태양계가 속한 은하성단.(2005.)

인류는 1990년 광대한 우주 깊숙한 곳의 별들을 관찰하기 위하여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발견한 허블을 기념하여 허블 망원경을 지구 대기권 밖으로 쏘아올렸다. 그 이후
쏟아져 들어오는  우주공간에 떠있는 운하와 별들에 대한 생생한 수십만장의 사진 자료들은 우리에게 엄청난 새로운 지식을 더해주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상상하기 어려운 크기를 가진 성단(Galaxy)과 별(Star, 주위에 행성을 소유한)들도 끊임없이 성주괴공(成住壞空)한다는 사실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우주공간에서 바라본 우리 은하성단이나 다른 성단들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거나 더 중심이 된다는 주장은 설자리가 없게된 것이다.
 
그리고 말할 수 없이 먼걱리에 있는 성단중에 어느 곳에 우리와 비슷한 환경이 있는지 그래서 어떤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가 알수 없듯이
그곳에서 지금 여기 지구가 속한 은하계를 바라본다면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수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살고있는 이 은하계도 우주공간의 어둠속에 떠있는 다른 성단들과 별차이가 없는 수많은 성단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맨위에 사진은 우리 태양계가 속한 은하성단의 사진이다. 가운데는 엄청난 별들이 모여 있어서 매우 밝게 빛나고 있고 주위에는 마치 여러개의 팔이 바람개비처럼 회오리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계는 저 팔들중에 하나에 속해있다.
 
밑에 위성사진은 이제 성단이 형성되는 단계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사진이다. 이처럼 우주에선 성단이나 별들도 태어나 죽고 사라지고  그 잔해들이 또다른 성단과
별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우주공간에 관한 지식들은 성경을 과학적이고 역사적이라 믿는 맹신자들의 믿음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해준다. 창세기 2장은 모든 창조가 끝났음을 말해주고 있지만 실상은 지금도 끊임없이 우주공간에서 별들이 태어났다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서양의 기독교 신앙에 매몰되어 지구 중심, 인간 중심의 세계관이라는 도그마 속에 허우적되고 있었지만, 이러한 과학의 업적은 우주 속의 모든 존재는 서로 연관 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끼치며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하나 특기할 것은 오늘날의 우주관은 모든 은하는 팽창해가는 풍선의 겉 표면에 존재하는 것과 같아서 어느 특정한 은하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은하가 제각각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소위 다원주의(포스트 모던)가 시작된 것이다.
 
끝으로 그리스도 교도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기억해야될 것이다. “신앙인들이 성서의 고백의 언어를 사실이라 할 때부터 기만에 빠지게 된다" . 따라서 성서의 창조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과학적 사실이라 주장하는 것은 철모르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사기꾼임에 틀림이 없다. 성서의 이야기는 특수한 시대환경을 살아야 했던 그 절망적인 시대상황을 타개하려는 유대인들의 특수한 신앙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만 한다.

허블15.jpeg
                    ▲ 우리 은하성단과 비슷한 소용돌이 성단이 형성되고 있는 M51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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