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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요일의 유래 - 일주일은 왜 7일 일까?

淸山에 2010. 11. 12. 13:04
 
 
 

 

 
 
일주일은 왜 7일 일까?



                                             ★  1. 달(month)의 유래는?

 
(1) JANUARY
   Latin어로 "문(門)"을 의미하는 “Janus"가 어원 새해를 여는 문이 바로 1월이기 때문이며, 
Janus는 Rome의 "문의 신"이기도 하다 . Janus는 얼굴이 두개인데 하나는 미래를 보고 다른 하나는
과거를 본다 “야누스" .......* Janus-face : 얼굴이 둘 있는, 표리 있는 , 사람을 속이는
초기 로마력(Roman Calendar)에는 없었던 달이었다. 고대 로마 초기에는 춘분일을 1년의 시작으로 하여 1년이 10개월 밖에 없었는데 Numa 왕이 기원전 710년경에 2개월을 더 추가해 12개월을 만들었다. January는 한해의 끝쯤에 자리한 달이었는데 Julius Caesar에 의해 1월로 자리잡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다.

다시말해 라틴어로 Martius(1월), Aprilis(2월), Maius(3월), Junius(4월), Quintilis(5월), Sextilis(6월), Septembris(7월), Octobris(8월), Novembris(9월), Decembris(10월) 이었는데 2개월을 추가해 Januarius(11), Februarius(12)가 되었다.

춘분일 즉 봄을 한 해의 처음으로 잡았으니까 고대 초기 로마 시대에 1월은 March였다. 하지만 Julius Caesar가 B.C. 46년에 계절과 달력을 일치시키기 위해 나중에 January를 1월로 만들어 March는
3월로 밀려나게 되었다.

January는 로마의 시작과 끝, 문의 신인 Janus 이름에서 유래한다. Janus는 앞뒤로 얼굴이 두 개 있는 신이었는데 초기 로마시대에는 그가 새벽에 천국의 문을 열어 아침을 오게 하며 황혼 무렵에는 천국의 문을 닫았다고 믿었고 그래서 그를 모든 문, 입구의 신으로 숭배하였다고 한다. 즉 1월을 Janus의 달로 믿었던 것이다.

(2) FEBRUARY
  Latin에로 "정화, 깨끗이 함"이라는 뜻의“februs" 가 어원. 옛 Rome인들은 매년 2월에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는 의식을 가졌다한다.

February 도 January와 같은 이유로 Numa 시대에 추가된 달이며 Julius Caesar에 의해 밀려난 달이다.
태양의 주기와 달(month)의 길이가 일치하지 않아 Numa 시대에 한 해의 끝이었던 February의 길이를 조절하게 되었고 이후 태양의 주기와 달(month)의 길이가 일치하지 않으면 February를 수정하였다.
그래서 윤년(leap year)이 들어가는 달이 2월이 되었다.

February는 정화의 신인 februa 에서 유래한다. 이 달에 로마 사람들은 정화축제를 열었다고 한다. 라틴어로 februare 는 “죄를 속죄하다(expiate)” 혹은 “정화시키다(purify)” 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이 달에 마음을 정화시키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3) MARCH
  로마의 전쟁신 "Mars"가 어원. 대개 전쟁은 봄(3월)에 시작했기 때문이다.“전쟁의 용감한" 뜻의 martial이나“화성"이라는 뜻의 Mars도 여기서 비롯 된 것이다...* martial law : 계엄령. martial art : 호신 공격술
로마력으로 첫 번째 달이다. 로마의 전쟁신(god of war)인 Mars에서 유래한다. 로마 역사 초기에 Mars는 봄(Spring), 성장(growth), 비옥(fertility)의 신이자 가축의 수호신(protector of cattle)이었으며 지옥의 신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그래서 나중에 죽음의 신으로 결국은 전쟁의 신이 되었다.

(4) APRIL
  꽃이 벌어지듯이“to open"이라는 뜻을 가진 Latin어“aperire"가 어원 꽃은 4월에 핀다....
‘열다(open)’라는 의미를 지닌 aperire 에서 유래했는데 이 달은 새싹들이 싹을 틔우고 꽃이 피는 달이기 때문에 붙여졌다.

(5) MAY
  위대하다는 뜻의 Latin어 “maior"가 어원. Maia는 고대 로마 신화 속의“어머니 신" 그래서
5월엔 어버이날도 있다....
로마력으로 3번째 달이다. 어떤 사람은 성장의 여신(goddess of growth) maia 에서 유래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로마의 명예, 영광(honor)과 존경(reverence)의 여신 maiesta 에서 왔다고 한다.

(6) JUNE
  여성을 보호하는 로마의 여신“Juno"가 어원 . Juno는  Jupiter의 wife , 결혼의 여신
로마력으로 4번째 달이다. 로마의 수호 여신인 Juno 에서 유래한다. Juno는 모든 신의 우두머리인 Jupiter의 아내이며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Zeus의 아내 Hera와 동일시되는 신의 여왕이다(queen of the gods). June이란 이름이 젊은 사람들(young men), 나이 어린 사람들(juniors)을 의미하는 iuniores 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May는 성장한 사람들(grown men), 나이든 사람들(majors)을 의미하는 maiores 에서 유래했다고 본다. 다른 견해로 원래 2월(April), 3월(May), 4월(June)은 곡식과 가축의 성장 단계를 반영하여 이름지었다는 의견도 있다.

(7) JULY
  로마의 지도자 Julius caesar의 이름을 딴 것. 로마황제 Julius Caesar가 살해당한 이후 그를 기념하기 위해(to honor) 원래 이름인 Quintilis(라틴어로 5번째 달을 의미)를 그의 이름을 딴 Julius(July)로 다시 이름지었다. 이 달은 그가 태어난 달이기도 하다.

(8) AUGUST
  Julius caesar의 조카이며 첫 로마의 황제인 Augustus Caesar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 2월에서 1일을 빼어다가 8월에 끼어 넣어 8월은 31일 . Julius Caesar의 조카이며 Caesar의 뒤를 이은 로마황제 Augustus Caesar의 이름을 땄다. 그의 뛰어난 업적에 보답하고자 원로원(Roman Senate)은 그가 태어난 달인 Septembris(라틴어로 7번째 달을 의미)를 Julius Caesar 처럼 그의 이름을 따 지을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Sextilis(라틴어로 6번째 달을 의미)에 운이 좋은 일이 여러 번 있어 이 달을
대신 택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 지었다.

(9) SEPTEMBER
  라틴어로 seven(7)을 의미하는 septem에서 유래 로마 달력으로는 march가 첫째 달이기 때문이며 9월은 7번째 달. January가 한 해의 첫 달이 되었으므로 원래 7번째 달이었는데 밀려나 9월이 되었다.
이름은 라틴어의 7을 의미하는 숫자‘septem’에서 유래한다.

(10) OCTOBER
  8을 의미하는 oct 에서 유래. 10월은 8번째 달. September와 같은 이유로 원래 8번째 달이었는데
밀려나 10월이 되었다. 이름은 라틴어의 8을 의미하는 숫자‘octo’에서 왔다.

(11) NOVEMBER
  nine(9)을 의미하는 movem에서 비롯된 말 . 11월은 9번째 달. September 와 같은 이유이다. 이름은 라틴어의 9를 의미하는 숫자‘novem’에서 유래한다.

(12) DECEMBER
  ten(10)을 의미하는 decem에서 온 말 , 12월은 10번째 달.September와 같은 이유다. 이름은 라틴어의 10을 의미하는 숫자‘decem’ 에서 유래한다.

★  2. 요일이름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1) SUNDAY -  sun + day  = Sunday  해의 날  . 해 -> 日(일) *일요일. 태양에게 바쳐진 날 "주님"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

(2) MONDAY - moon + day  = monday 월(月달)의 날 . 월 -> 月(월) *월요일

(3) TUESDAY - Tues  + day = Tuesday _ 북유럽의 전쟁신. 전쟁의 신 티르 또는 티브와 마르스에게 바쳐진 날

(4) WEDNESDAY - wednes + day = wedenes _ 북유럽의 폭풍의 신  wind(바람) wendy(방랑자)최고신 보탄 또는 오딘에게 바쳐진 날

(5) THURSDAY - Thurs + day  = Thursday _ 북유럽의 벼락의 신 .thunder(천둥, 우레)번개의 신 주피터 또는 토르 또는 조베에게 바쳐진 날

(6) FRIDAY  - fri  + day  = Friday   _ 북유럽의 사랑의 신 .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바쳐진 날

(7) SATURDAY  - saturn + day  = Saturday   _로마의 농업신. 신의 조상 사투르누스에게서 유래

● 일주일은 왜 7일 일까

아주 오래 전 원시적인 날짜 세기를 하던 사람들에겐 "주일"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문명이 진보하면서, 사람들은 하루보다는 길고 한 달보다는 짧은 기간 개념을 필요로 하게 됐다. 뭔가 계획을 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맺고 끊을 수 있는 새로운 시간의 정의가 있어야 했다.

처음의“주일"은 장날의 간격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한다. 가령 일부 서아프리카 종족들은 4일, 이집트인들은 10일, 로마인들은 9일마다 장을 열었다. 그들은 그 기간을 일주일 삼아 생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다가 일주일이 7일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지금의 일주일은 그중 하나가 아니라 몇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이루어진 결과일 수도 있다. 보름 상현 하현 그믐 등 달의 위상변화 간격이 대략 7일이라는 것,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이 7을 신성한 숫자로 생각했다는 것, 오래 전 인류가 하늘에 7개의 천체가 존재한다고 믿었다는 것, 유태교의 안식일 의식에서 영향 받았다는 것 등이 자주 인용되는 설이다.

그 가운데 천체의 숫자와 관련이 있다는 설은 현재의 요일 명이 실제 그 천체들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망원경이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은 하늘에 별을 제외하고 7개의 천체가 있다고 생각했다. 해,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그것이다. 영어로 된 요일 명은 이 천체들, 또는 각 천체에 해당하는 신화 속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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