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산길 - 양주동詩. 박태준曲 - SOP.신영옥

淸山에 2010. 8. 11. 09:07

 

 



        산길



                                                  


        산길을 간다 말없이
        홀로 산길을 간다
        해는 져서 새소리 새소리 그치고
        짐승의 발자취 그윽히 들리는
        산길을 간다 말없이
        밤에 홀로 산길을
        홀로 산길을 간다

        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
        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
        별 안 보이는 어두운 수풀
        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멀다

산길 - 양주동 詩 박태준 曲 소프라노 신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