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나무
*** 우리의 약초로 처방되는 민간 요법***
*강장, 변비, 이뇨의 묘약 장미술*
재료 9할 정도 핀 장미꽃 10∼20송이 소주 1000ml(꽃의 양에 맞춰 준비한다) 얼음 설탕 5∼10g
만드는 법
9할쯤 핀 장미꽃을 2∼3cm 꼭지를 붙인 채 따낸다.
되도록 씻지 않는 것이 좋지만 먼지가 걱정 되면 꽃의 뒤쪽만 씻고 꽃이 망가지지 않도록 정성껏 물기를 뺀다.
9할 쯤 핀 꽃을 매일 따서 담궈야 하므로 꽃송이가 10∼20송이쯤 들어가는 병을 준비한다. 꽃이 적으면 작은 병도 상관 없다.
용기에 8할 가량 소주를 붓고 장미 송이를 넣는다. 여기에 얼음 설탕을 넣고 봉한 다음 시원한 곳에 둔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장미 송이에서 색이 완전히 빠지는데, 탈색된 재료를 건져 내고 새 장미꽃을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9할쯤 핀 장미꽃을 계속 넣어 약술의 색이 짙어지면 전체를 천으로 거른다.
걸러낸 약술을 밀봉해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효능 술의 재료로 쓰는 장미는 울타리로 많이 쓰이는 덩쿨장미가 가장 좋으며, 붉게 타오르는 듯한 붉은 장미로 담은 장미술은 짜증과 스트레스를 몰아 내고 상쾌한 기분으로 바꿔줄 것이다.
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만한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온다.
하수오는 옛날부터 자양강장약으로 이름높은 약초이다.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 진지백(眞知白), 산옹(山翁), 산정(山精)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말로는 흔히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험이 크다.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g, 쥐눈이콩 1.5g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릎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g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g을 좋은 술 1.8ℓ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g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는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g, 오미자 250g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레스솥에 담고 물을 8ℓ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g, 흑설탕 250g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두고 하루에 두 번 , 점심 먹은 후와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토종약쑥*
옛 말에 혈액이 순조롭게 잘 흐르면 만병이 스스로 물러가고 혈액이 잘 흐르지 않으면 백 가지 병이 저절로 생겨난다고 하였다. 그만큼 모세혈관의 상태는 건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만병이 물러난다
몸을 무리하거나, 날씨가 몹시 춥거나, 흥분하거나, 열이 나면 혈액이 빨리 흐를 수 없게 된다. 스트레스나 불안, 좌절 같은 심리적 요인도 혈액순환을 느리게 할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고 체하면 혈관이 긴장하여 일시적으로 혈액이 흐름을 멈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수억개의 세포에 영양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어 병이 생긴다. 동맥경화는 단순한 상처나 궤양으로 보이는 작은 문제에서부터 비롯된다. 이 상처에 칼슘염이 달라붙어 연결된 다른 부위로 번져 나가고 그 결과로 동맥의 안쪽이 차츰 좁아져서 혈액이 순환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맥은 탄력을 잃고 굳어진다. 이렇게 되면 혈압이 오르고 뇌출혈이나 중풍, 뇌혈전증, 뇌경색,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장혈관 이상이나 출혈, 신장경화증 같은 온갖 질병이 생기게 된다.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만병의 약, 쑥
봄을 알리는 새싹과 나물 중에서 그 생명력이 가장 강하고 나물감으로도 으뜸으로 칠 만한 것은 쑥이다. 아무렇게나 쑥쑥 잘 자란다고 해서 쑥이란 이름이 붙었다지만 쑥의 생명력은 놀랍도록 강하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져서 모든 식물이 죽었을 때 죽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식물이 쑥이다. 또 폐허가 된 집터에 가보면 여러해가 지나도록 쑥만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람한테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쑥을 잘 자라게 하는 것 같다. 황폐해진 마을이나 집터를 가르켜 ‘쑥대밭’이 되었다고 하지 않는가. 쑥은 사람과 친화력이 매우 깊은 식물이다.
가장 좋은 쑥은 어떤 것인가
쑥은 가짓수가 꽤 많아서 30가지쯤으로 나눈다. 흔한 것으로는 참쑥, 물쑥, 산쑥, 제비쑥 등으로 생김새가 거의 비슷비슷하다. 그밖에 감염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인진쑥, 위장병에 좋다는 개똥쑥, 풀이라기 보다는 나무에 가까운 더위지기 등도 넓게 보아서 쑥 무리에 든다. 쑥 중에서 나물이나 떡을 해 먹는데 주로 쓰이는 쑥은 참쑥, 물쑥, 쑥 등으로 뜸을 뜨거나 약으로 쓸 때는 강화도나 인천 앞바다의 자월도에서 나는 싸주아리쑥이 가장 좋다고 한다. 싸주아리쑥은 다른 쑥에 비해 키가 작고 잎에 윤기가 나며 잎끝이 둥글고 쑥대가 가늘며 흰 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쑥 특유의 냄새가 좀 부드럽다. 그러나 좋은 쑥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다. 좋은 쑥을 고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닷가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것이어야 한다. 대궁이 가늘고 키가 30cm를 넘지 않으며 잎과 줄기에 흰 털이 나 있고 줄기가 희며 잎이 연한 누런 빛을 띤 것이어야 한다. 향기 역시 독하지 않고 부드럽고 순한 거이어야 한다.
쑥으로 갖가지 질병을 고친다
만성위염 사철쑥과 사철 뿌리를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 내어 버리고 다시 천천히 달여 엿처럼 만든다. 거기에 복령가루를 넣어 콩알 크기로 빚는다. 한 번에 다섯 알씩 하루에 서너 번 밥 먹기 전에 먹으면 매우 효과가 크다.
여성들의 요통 쑥을 오래 달여 엿처럼 만든 다음 당귀 뿌리 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콩알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10~20알씩 더운 물에 먹는다.
생리불순 말린 쑥 30gdp 물 200㎖를 넣고 달여서 절반이 되면 찌꺼기는 짜서 버린다. 거기에 계란 희자위를 한 개를 풀어 넣고 잘 섞은 다음 밥 먹기 전에 마신다.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부인냉병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아랫배가 차고, 생리 때 매우 아프고, 평소에 대하가 많을 때 쓴다.
하혈 마른 쑥 40g과 파 흰 밑동 두 개에 물을 두 그릇쯤 넣고 달여서 한 그릇이 되면 찌꺼지는 짜 내어 버리고 두 번에 나누어 그 물을 하루에 다 마신다.
폐결핵 폐결핵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며 미열이 계속나고 때때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쓴다.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불임증을 한마디로 요약 한다면 임신이 가능한 연령의 부부가 정상적인 성생활을 반복하여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결혼 후 3년 이상 경과하여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1차성 또는 원발성 불임증이라고 하고, 한 번 또는 수차 임신 경험이 있은 후 4~5년간 임신 못하는 경우를 2차성 또는 속발성 불임증이라 부른다. 불임증에 민간요법이 잘 듣는다는 것은 옛부터 경험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는 하나의 전설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불임증의 원인은 여성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성측에서도 1/3 정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임증이 아닌가 걱정이 될 때에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 또한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여성측의 불임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난소기능부전과 난관 폐쇄로 알려져 있다. 한방의학의 적응증은 자궁발육부전을 비롯해서 인공임신중절 후의 불임, 그리고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기질적인 장해로 인한 불임증에도 믿을 수 없는 기적과 같은 치료 성적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한방치료가 불임증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치료라는 점에서 여성 본래의 생식력을 복원시키는 체질 개선까지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불임증에 대한 한방 민간요법으로는 예로부터 삼지구엽초 활용법을 들 수 있다. 삼지구엽초 15g에 인삼 3g을 첨가하여 400cc의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이와 더불어 독특한 향을 지닌 창포잎을 넣은 창포탕 목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신 불수, 두통 치료에 효과 탁월 초오*
초오는 성미가 맵고 뜨거우며, 효능이 뛰어난 만큼 많은 독성도 있다. 초오의 독은 아코니틴으로 알려져 있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중독 초기에는 메스꺼움, 입술과 수족의 마비감이 발생하며 계속 구토, 안면 창백,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반신 불수, 두통 치료에 효과 탁월
독이 있는 약초는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면 그것은 ‘부자(附子)’요, 그것보다 더욱 강한 독을 지닌 것이 ‘초오(草烏)’이다. 산에 다니다 보면 가을이 아쉽다. 봄부터 파노라마처럼 많은 야생화가 피고 지고하며 지나가는데, 모두가 떠나간 가을산은 겨울의 쓸쓸함을 예고하며 웬지 잔치가 끝난 것 같은 허망함이 있다. 그래서인지 가을산의 꽃들은 몇 안되지만 강한 인상을 준다. 동물에서도 맹수는 경거망동하지 않고 신중하며 가만히 휴식하고 있어도 어떤 위엄이 느껴진다. 그 강한 눈빛을 숨길 수 없다. 마찬가지로 일부 독초는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늦여름부터 가을산에서 만날 수 있는 ‘바꽃’이나 ‘투구꽃’ 종류를 잘 살펴보면 약간 그늘 깊고 울창한 숲, 토양은 부엽토가 풍부한 비옥한 검은 흙에, 메마른데 보다는 습기가 좀 있는 곳에, 맹수처럼 도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키는 1m내외로 작지 않고, 잎은 언뜻 보아 쑥의 큰 잎 모양이지만 잔털도 없이 미끈하고 색깔이 어둡고 탁한 암록색에 가까우며 약간 두껍고 뻣뻣한 감이 있다. 꽃은 정말로 특이한데 연한 또는 진한 자주빛으로 고깔이나 투구처럼 생겼으며 여러 개의 꽃이 한곳에서 나와 달려있다. 숲 그늘에 피어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예사롭지 않은 위엄을 느낀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은 모양도 비슷하고 또 전체적으로 독초가 많은 과이다. 사실 필자도 이 과에 대하여는 자신이 없고 특히 그 많은 바꽃의 종류를 다 분류하지는 못한다. ‘초오’(草烏)의 약재로 쓰는 바꽃만 해도 이삭바꽃, 지리바꽃, 놋젓가락나물 등 다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약용부위는 작은 마늘처럼 생긴 뿌리인데 이것은 새까맣고 둥근 머리에 뾰족한 부리가 있는 모양으로 마치 까마귀의 머리처럼 생겨 까마귀 ‘오’자가 붙게 되었다. ‘오두(烏頭)’는 야생으로 자라는 초오를 재배하여 순화시킨 것이다. 따라서 독성은 초오가 부자나 오두보다 훨씬 강하다. 부자는 모근인 오두의 옆에 붙어 나므로 ‘부자(附子)’이고 측자(側子)는 부자의 옆에 붙은 작은 뿌리이며, 천웅은 부자가 묵어서 커진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부자 훼밀리의 원조는 초오라고 할 수 있다. 성미는 맵고 뜨거운 성질이며 많은 독이 있다. 초오의 독은 아코니틴으로 알려져 있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중독 초기에는 메스꺼움, 입술이나 수족의 마비감이 발생하며, 계속적으로 구토, 안면창백, 피부냉감, 가슴이 답답함, 심장박동 저하, 혈압저하, 호흡저하, 연하곤란, 언어장애 등이 일어나며 간혹 경련이 발생하다가 돌연히 사망하게 된다. 전탕으로 사용할 때의 사용량은 2~6g이다. 아코니틴은 체내에 축적되므로 초오나 부자 종류의 약을 장기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일회 투여량만이 문제가 아니라 소량씩 복용하더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체내에 누적된 아코니틴의 양은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중독을 피하기 위하여 수치를 반드시 하도록 한다. 초오의 10배의 물을 붓고 12시간 정도 끓여서 백심이 없어질 때까지 한다. 맛을 보아 혀에 마비감이 없을 정도이면 건조하여 사용한다. 또는 냉수에 3~5일 담갔다가 솔에 검은콩, 감초, 생강을 초오와 함께 넣고 4시간 정도 삶은 다음 백심이 없어질 정도면 꺼내어 사용한다.
초오가 풍습(風濕)을 치료하고 한증(寒症)을 없애며 진통작용을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므로 중풍 후 반신불수, 편정두통, 두풍, 비위허랭, 복부 한적(寒積), 설사, 종기, 관절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맹독성 약물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처방에 의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드물게는 자가치료에 의한 중독사고가 아직도 일어난다.
*자궁냉증치료에 효과적인 구절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푸르던 들판이 누렇게 말라 가는 가을산야에 눈부시게 하얀 꽃들이 점점이 피어있다. 천공에 얼어붙은 눈꽃인가? 이슬을 머금고 양지쪽에 당차게 서있는 자태는 가을볕을 받아 창연히 빛나는 보석처럼 아름답다. 피던 꽃들도 모두 시드는 계절에 청초한 빛을 뽐내는 구절초. 작지만 강인하고, 단색이지만 기품이 있는 이 꽃은 머릿속까지 스며드는 청량한 향기를 지녔다. 구절초는 우리 나라의 산야 전역에 자생하는 가을꽃의 대표다. 첫눈에 국화와 한 족속임을 알 수 있는 이 꽃은 들국화로 불리며 이즈음이 한창이다. 생명력이 유난히 강인해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까지도 피어나며 척박한 비탈에서도 잘 자란다. 돌보지 않아도 튼튼한 뿌리를 내려 생존하면서 진한 향기를 잃지 않는 것이 우리네 한민족과 닮은 듯하여 남다른 애착을 느낀다. 안타까운 것은 꽃에 얽힌 그럴듯한 전설마저 없어서 그냥 무심히 피었다 시드는 풀꽃 중의 하나로 살아왔다는 점이다. 구절초(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Kitamura)는 본래 부인병에 민간 약으로 쓰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원예용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다. 조경용이나 꽃꽂이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지난 ‘92년 대구 전국체전’에서는 상징 꽃으로 지정돼 대구지역에 많이 심어졌고, ‘96년 강원도체전’에서도 고유의 우리 꽃으로 가꾸어지는 등 뒤늦게 온 국민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꽃이 활짝 피기 전인 9월 9일(음력)에 잘라서 땅위의 전초(全草)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구절초(九折草)’라고 이름하였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형제들 격인 바위구절초·가는잎구절초·한라구절초·포천구절초·낙동구절초 등에 다같이 구절초란 약명을 사용한다. 옛부터 민간에서 많이 쓰인 구절초는 아마도 우리 나라에만 있는 특산식물 ‘향약’이 아닐까 싶다. 가까운 중국 측의 자료에도 매우 다양한 국화과(科) 식물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 구절초란 이름은 학명으로나 한약명으로나 찾아볼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어떤 고전에서도 구절초란 이름과 구절초의 다른 이름인 ‘고봉(苦蓬)’ ‘선모초(仙母草)’는 나타나 있지 않다. 한민족에겐 고향친구처럼 정겨운 구절초는 키가 50cm 내외로 자라고 잎은 국화잎의 모양이며,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어 잘 발달되어 있다. 보통 한줄기 끝에 한 개의 꽃이 피나 줄기가 갈라져 두 개가 피기도 한다. 꽃은 흰색으로 활짝 피면 지름이 8cm 정도니 결코 작은 꽃이 아니다. 간혹 붉은 빛이 도는 꽃도 있다. 대개 쑥부쟁이·개미취와 비슷하나 이들은 가지가 많이 벌어지는 특징이 있고, 꽃부쟁이의 경우 꽃잎이 작고 연분홍색을 띄며 개미취는 꽃이 더 크고 하늘색이 돈다. 양지쪽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며 맛은 쓰다. 재취·정선하여 햇볕에 말려서 절단하여 쓰거나 술 또는 식초에 넣은 후 볶아서 사용한다. 단전을 따뜻하게 하거나 자궁허랭을 치료하고 생리를 조절하거나 몸을 덥게 하고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부인의 자궁이 허약하고 차서 생기는 생리불순·생리통·불임증 또는 위랭증·소화불량 등에 유용한데 복용량은 1회에 30∼60g이 적당하다. 민간에서는 환약을 짓거나 오래 고아서 고(膏)로 만들어 장기 복용하여 생리불순이나 불임증을 치료하는 민간약으로 사용해 왔다. 식용으로도 애용돼 나물로 먹거나 술을 담그기도 했다. 구절초 술은 신경통에 좋다고 여겨졌으며 중풍 치료제나 보혈강장제로도 쓰여졌다. 구절초 꽃잎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지고, 베개 속으로 사용하면 두통을 없애고 머리를 맑게 한다.
*정력감퇴,유정,빈뇨에 특효있는 복분자(산딸기)*
봄철 산행에서 산딸기는 가시덩굴로 산객의 소매를 긁어 대지만, 소박한 분홍빛 꽃을 보여주기도 하고, 여름이면 빨갛고 검게 익은 맛있는 열매를 제공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외에서의 일이다. 이른 아침에 여행간 친구들과 산책할 기회가 있었다. 한적한 시골길에는 개양귀비가 하늘하늘 피어있고 초지에는 산토끼들이 쭈뼛거리며 뛰어다니는데, 숲길에는 2~3m까지 자란 산딸기나무가 잘익은 복분자 열매를 달고 길게 늘어서 있었다. 그러나 열매의 크기에 비해 아무 맛이 없어 유감이었다. 장미과의 복분자딸기·덩굴딸기·섬딸기·나무딸기·붉은 가시딸기·거지딸기·가시 복분자딸기의 덜익은 열매를 모두 한방에서는 복분자라고 부른다. 달고 신 맛이며, 성질은 평성(平性) 혹은 약간 따스한 성질이 있다. 주로 간(肝)과 신(腎)의 기능을 보하고, 사정을 연장시키는 삽정(澁精), 소변을 참게 하는 축뇨(縮尿), 발기를 도와주는 조양(助陽), 눈을 맑게 하는 명목(明目)의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복분자는 신기능 허약으로 인한 유정, 몽정, 유뇨, 잦은 소변, 발기부전, 심한 피로감의 회복과 간신(肝腎)의 기능이 허약하여 발생하는 시력 약화, 눈앞에 꽃이나 별과 같은 헛것이 보이는 증상, 귀울림, 어지러움, 머리가 희어지는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또한 신기의 부족으로 인한 여성의 불임증이나, 간신의 부족으로 인한 어린이 발육부족증에도 사용한다. 약용으로 쓸 때는 청주를 뿌려서 두 번 찐 후, 건조하여 사용한다. 1회에 5~10g씩 술과 함께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 산수유·토사자·익지인·상표초 등과 함께 처방한다. 복분자 딸기로 잼을 만들면 훨씬 더 향기롭고 맛이 있다. 옛날 가정에서는 흔히 복분자술을 담궈 마셨는데, 정선한 복분자를 재료의 2~3배의 독한 술에 담아 밀봉한 후, 2~3개월 냉암소에 보관하여 숙성시켜 마셨다. 한편 구기자·토사자와 함께 약한 불로 2~3일간 달이면 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술이나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정력감퇴·낭습증·조루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고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히며 변비 및 피부미용에 좋은 행인(살구씨) *
옛날 중국의 오나라 때, 후관이란 곳에 ‘동봉’이란 의사가 살았는데, 그는 병을 고쳐주는데 돈을 받지 않았다. 그 대신 중병에는 다섯 그루의, 가벼운 병에는 한 그루의 살구나무를 뒷 뜰에 심게 했다. 마침내 무려 10만 그루의 거대한 살구나무 숲이 생겨났고, 그는 살구를 팔아 얻은 곡식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흔히 부르는 이름으로 의학계를 ‘행림(杏林)’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이런 고사에서 유래된 것이다.
살구나무 열매의 과육을 제거하고, 단단한 속껍질을 열면, 그 속에 들어있는 작고 동그란 씨앗을 한약명으로 ‘행인(杏仁)’이라고 한다. 성미는 약간 따스한 성질이며, 맛은 쓰고 약간 매운 맛인데, 약간의 독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이름은 쓴 맛으로 인하여 고(苦)행인, 북(北)행인이라고 한다. 한편 남(南)행인은 맛이 달아 첨행인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효능은 대부분의 종자를 약용하는 약재들이 그렇듯이 기운을 아래쪽으로 내리게 하는 작용(降氣),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止咳), 가래로 인한 숨참을 치료하는 작용(平喘)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분을 많이 함유하여 대장을 부드럽고 기름지게 하는 작용이 있어 변비를 치료하여 통변시키는 효과도 있다. 기타로 개고기나 다른 고기를 먹고 체한데 소화시켜주는 작용도 있다.
옛날에 ‘행인수(水)’는 행인을 달인 물로서 기침을 치료하는 물약이며, 자양강장의 보약으로 여기기도 했고, 심지어는 불임증을 치료한다고 믿어지기도 했다. 지금도 피부미용에는 기미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곱게 빻은 행인 가루를 계란의 흰자위와 섞어서 얼굴에 팩을 하면 얼굴이 하얗게 되며, 잡티가 빠지고 부드럽고 기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행인은 옅은 갈색의 주름진 얇은 막으로 싸여 있는데 이 막을 벗기지 말고 그냥 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꼭지의 뾰족한 부분은 제거하고 쓰며, 꼭지가 두개인 행인은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유는 독이 있기 때문이다. 행인은 어린애가 한번에 10알 이상, 성인이 40~60알 이상을 먹으면 중독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성은 청산의 과다흡수로 일어나며, 가벼우면 어지러움, 구토 등이, 심하면 의식장애, 경련, 호흡곤란, 동공산대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상용량 3~12g을 지키는 게 좋다. 해독법은 겉껍질을 제거한 살구나무의 속껍질을 달인 물을 마시면 2시간 후에 깨어난다. 네팔의 장수촌에서는 살구씨를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도 장수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미용, 변비와 관련되어 유행을 탄 적이 있다.
*위하수 자궁하수등을 치료하는방제에 이용되는 승마*
꽃들이 만발하는 좋은 시절을 다 보내고 비교적 늦은 철인 8~9월에 피는 승마는 늦여름 산행에서 자주 만나는 풀이다. 산골짜기 수목이 울창한 그늘이나 초지에 자라는 여러 해살이 식물로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은 대개 색이 짙고 강해 보이는데 승마도 예외는 아니어서 잎의 색이 강하고 진하며 약간 번들거리는 느낌을 준다.
키는 1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 계란형으로 털이 없고 3장씩 달린 잎자루가 1~2회 갈라진다. 대개는 독립적으로 자라기보다는 인근에 집단적으로 자라는 경향이 있다. 꽃은 총상화서로 작고 하얀 꽃들이 몇가닥으로 갈라진 세로의 긴 꽃대에 아주 많이 달라 붙어 있다.
원래의 이름은 ‘끼멸가리’ 또는 ‘꾀절가리’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이것의 뿌리를 ‘승마’라고 부르며 중요한 약재로 사용한다. 땅속에는 비교적 크고 굵은 줄기뿌리가 있는데 잔털이 많고 자흑색을 띈다. 뿌리의 표면은 울퉁불퉁 거칠고 뒤틀리고 불규칙적으로 패인 홈이 있다. 뿌리의 단면은 황녹색으로 부정형의 섬유질이 세로로 잘 발달되어 있다. 봄, 가을에 채취하여 잡질을 제거한 후 대나무 칼로 콜크층을 제거하여 황정즙에 하룻밤 재우고 햇볕에 말리다가 거의 말랐을 때 썰어서 다시 말려 쓴다. 완성된 약재의 모습은 속이 숭숭한 섬유질만 보인다.
한약재에서 뿌리들은 주로 기운을 위로 올려주는 작용을 한다. 뿌리는 광합성으로 얻은 양분을 저장만 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수분과 영양을 위로 올려주는 일을 한다는 것이 한의학적인 관점이다. 또 새싹을 틔워서 위로 자라게 하는 성질이 뿌리에 있으므로 기운을 위쪽으로 올려보내는 기능을 갖는 것이다.
승마의 맛은 달고 맵고 약간 쓰며 성질은 서늘한 편이다. 그러므로 청열해독과 승거양기(升擧陽氣)에 응용하는데 전자는 날로 쓰고 후자는 꿀로 수치하여 쓴다. 주로 마진 등의 급성 전염병, 두통, 한열, 인후통, 구내염, 삼차신경통, 치통, 오래된 이질, 설사, 위하수, 탈항, 자궁하수, 생리불순, 대하증, 종기 등을 치료하는 방제에 이용된다.
상용량은 1.5~9g이며, 탕제, 환제, 산제가 가능하다. 외용으로는 가루를 환부에 붙이거나 달인 물로 양지하거나 씻는다. 약리적으로는 시험관 안에서 진균류나 결핵균에 대하여 일정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승마의 추출액은 순환기계에 대하여 혈압을 낮추고 심장근육을 억제하며 심장의 박동횟수를 늦추는 작용이 있다. 기타 진정, 진통작용도 있어 장의 평활근이나 자궁의 근육운동을 억제한다. 다만 사람에게 대량을 투여했을 때는 독성을 나타내므로 주의한다.
승마의 성분 중 Cimicifugine 은 학명에서 따왔지만 빈대가 도망간다는 의미로 고약한 냄새나 독성을 뜻한다. 투여량이 많으면 자극성이 있어서 구토, 어지러움, 두통, 고개 흔듬, 손발의 강직성 수축, 음경의 이상 발기 등이 일어난다. 기타 피부에 충혈을 일으키거나 궤양을 형성한다. 내복하면 위염, 호흡곤란, 헛소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승마로 쓰는 동속 근연식물로 ‘촛대 승마’는 꽃대가 단 하나로 좀 굵은데 눈부시게 하얀 촛대가 숲속에 서 있는 듯 아름답다. 비슷한 식물로 분홍색의 ‘노루삼’과 소(小)승마, 적(赤)승마로 불리는 자색을 띈 ‘노루오줌’이 있다. 그러나 범의귀과의 노루오줌은 잎과 꽃의 모양이 비슷하다 해도 전혀 다른 식물이다.
*위장을 강화시키는 과채즙*
위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를 쉽게 느낄 수 없다. 또한 위장기능이 떨어진다면 체력도 감퇴하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여야 한다. 먼저 폭음과 폭식을 하지 말고 술을 마시거나 자극성 있는 음식을 삼가해야 한다. 동시에 담배 피우는 일은 열심히 노력해서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아침식사는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고 식사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매일 체조를 하거나 자주 편안하고 유쾌한 마음을 유지하여 마음속에 근심이나 걱정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장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은 피해야하고 영양을 보충하여 위장을 강화한다. 여기에 생과채즙을 음용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음식에 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야채나 생선, 고기를 조리할 때는 너무 많은 양의 소금을 사용하거나 설탕, 간장을 많이 넣는 것은 좋지 않다. 생과채즙의 마시는 양은 하루에 두 잔정도(400ml)가 적당하다. 예를 들어 커피나 자극성있는 음료는 삼가해야 하며 이것은 당연히 위장에 좋지 않다. 위장이 약한 사람을 위한위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 과채즙이다.
위장이 약해서 식욕부진 또는 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자주 마시면 좋다. �재료(완성용량 약 280ml) 양배추 150g, 당근 중간 것 1/2개, 레몬 1/6개, 바나나 작은 것 1개, 귤 중간 것 1개 �만드는 법 레몬의 껍질을 벗기고 바나나, 당근, 레몬의 순서대로 과즙기에 넣는다. 너무 진해서 음용하기에 어렵다고 느끼면 당근의 양을 약간 감소시켜도 된다.
비타민C 결핍, 위장이 약한 사람
풍부한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과채즙으로 검은 반점, 주근깨 혹은 햇볕에 검게 탄 피부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한 사과, 양배추를 첨가하면 위장이 약하거나 변비가 있고 빈혈증상이 있는 사람이 음용하기에 좋다. �재료(완성용량 240ml) 파인애플 200g, 사과 중간 것1/2개, 레몬 1/8개, 양배추 100g �만드는 법 파인애플의 껍질은 벗기고 모든 재료를 과즙기에 넣어 즙을 낸다.
위궤양 환자의 장기치료
양배추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결핍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식욕부진의 사람들이 음용하고 위궤양 환자는 더 오래동안 장기 음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완성용량 210ml) 양배추 200g, 사과 중간 것 1/2개, 파슬리 20g �만드는 법 사과와 파슬리를 같이 과즙기에 넣고 즙을 낸다.
야채가 적은 겨울철에 적합한
위장이 약하거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이 음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의 향긋한 단맛은 과채즙의 맛을 더욱 좋게 한다. �재료(완성용량 약 210ml) 사과 중간 것 1개, 무청 8∼10가닥, 레몬 1/8개 �만드는 법 사과와 무청을 과즙기에 넣고 즙을 낸 후 레몬즙을 첨가한다. 정장작용이 있는
복숭아의 섬유 및 효모우유 안의 유산균은 위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통변하게 한다. 변비경향이 있는 경우와 오래된 여드름, 뾰루지가 난 사람들은 매일 조금씩 1잔 정도만 음용한다. �재료(완성용량 약 230ml) 복숭아 1개, 파슬리 2가닥, 레몬1/4개, 벌꿀 1∼2작은술, 효모우유 80ml �만드는 법 복숭아의 껍질과 씨는 제거하고 다른 재료들과 같이 과즙기에 넣고 즙을 낸다.
비타민·효소를 함유한, 흉열(胸熱)에 효과적인
이 과채즙은 각종 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천연소화음료이다. 과식을 했거나 자주 흉열 증상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음용하기에 적합하다.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벌꿀을 조금 넣어 음용하는 것도 좋다. �재료 (완성용량 약 180ml) 무 50g, 파슬리 20g, 사과 작은 것 1개, 레몬 1/2개 �만드는 법 무, 파슬리, 사과를 과즙기에 넣고 즙을 낸 후 레몬즙을 첨가한다.
* 관절염을 치료하는 민간요법 5가지*-
오디술 처방 : 흰 오디 500g, 소주 1000ml. 만드는법 : 오디를 소주에 일주일간 담근 뒤 걸러 놓는다. 아침,저녁으로 각15ml씩 복용한다. 효능: 자음보혈(滋陰補血)하고 활혈(活血)하고 통증을 멎게 하므로 풍습성(風濕性)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참깨잎 처방: 참깨잎 100g 만드는 법: 싱싱한 참깨잎을 씻고 잘게 썰은 뒤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하루 2회, 겨울에는 참깨잎이 없으므로 참깨대공을 달여서 물을 마시면 된다. 효능: 보혈하고 경락을 소통하며 한기(寒氣)를 해소시키므로 풍,한,습으로 저려오는 통증을 치료하며 관절염 재발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황두 처방:황두 60g 만드는 법: 먼저 콩을 맑은 물로 하룻밤동안 담근 뒤 물을 적절하게 부어 콩이 푹익고 국물이 진하게 될 때까지 삶는다. 하루2회로 나누어 콩을 먹고 국물을 마신다. 효능: 풍과 습을 몰아내면서 무릎 관절의 풍과 습으로 빚어낸 저린 통증을 치료한다.
생강 처방 :싱싱한 생강 1000g, 붉은 설탕500g. 만드는 법: 생강을 으깨어 놓고 붉은 설탕은 물에 녹인 다음 생강 으깬 것과 함께 약한불로 조청이 되도록 달인다. 생강조청을 매일 아침,점심,저녁 각1큰술씩 복용한다. 효능: 양기를 덥게 하고 한기를 몰아내며 환혈하고 어혈을 물리치면서 통증을 멎게한다.하체에 한기를 받아 양쪽다리가 아픈 관절염을 치료한다.
건지황 처방: 건지황 90g. 만드는 법: 건지황을 솥에 넣고 물을 600~800ml를 부어 1시간 가량 끓인다. 이어 즙을 걸러내어 1~2회로 나누어 매일 한첩씩 복용한다. 효능: 양혈(養血)하고 음을 자양한다. 풍습성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한다.
*물푸레나무 <이질.자궁출혈에쓴다>
물푸레나무는 그 껍질을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진피라고한다. 물푸레나무는 산에서 자라나는데 봄과 가을에 나무껍질을 벗겨 말려쓴다. 물푸레나무껍질은 성미가 쓰고 떫으며 찬데 습을 제거하고 소염시키며 이질을 멎게 하고 지혈시키는등의 작용을 한다.
따라서 그 쓰임은 주로 이질, 자궁출혈, 눈이 붓고 아픈데 쓴다. 이러한 물푸레 나무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 장염,이질 등의 병에 걸렸을때에는 물푸레나무 껍질, 할미꽃뿌리 각각 15g, 황경피나무속껍질, 속썩은 풀 뿌리(황금), 각각 10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 간염(급성기)에 걸렸을 때에는 물푸레나무껍질 15g, 생당쑥 50g, 민들레 50g, 장군풀뿌리 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 급성결막염에 걸렸을 때에는 물푸레나무껍질, 속새풀, 황경피나무속껍질 각각 15g을 달여 먹고 또 물푸레나무껍질을 달인 약물로 눈을자주 씻는다.
*느릅나무 <이뇨,소염,항암효과 커>
느릅나무 그 뿌리 속껍질을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유백피라고 한다. 느릅나무는 잡목림 속에서 자라나는데 뿌리를 캔 후 속껍질을 벗겨 말려 쓴다. 느릅나무 속껍질은 성미가 달고 평한데 거담,진행, 완화, 이뇨, 소염,항암 등의 작용을 한다.
이러한 느릅나무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1).기침이나고 가래가 성할 때에는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30g을 달여 두몫으 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먹는다.
2).부스럼의 뿌리가 빠지지 않을때에는 발근고를 부스럼에 놓고 고약을 붙인 다.
※<발근고를 만드는 방법> 유향 10g, 피마주씨(껍질을 벗겨버린 것) 10알, 찰밥 반숟가락을 함께 짓�어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가루와 반죽하여 가늘게 대를 만들거나 작은 알약을 만든다.
* 소변불통,부종, 풍습성관절염등의 병에 걸렸을 때에는 느릅나무뿌리 속껍질 500g, 강냉이 수염 500g에 물 2,500mL를 두고 삶은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엿처럼 달인다. 이것을 한 번에 반숟가락씩 하루에 세번 빈 속에 먹는다.
*쥐방울 <가래 삭히고 기침멎게 해>
쥐방울은 그 열매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는 "마도령"이라 한다. 쥐방울은 골짜기, 관목 사이, 수림 변두리에서 자라는데 8~10월에 그 열매를 따 말려쓴다. 쥐방울 열매는 성미가 쓰고 맵고 차며 독이 없는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한다. 열을 내리게 하고 소염하며 이뇨시키고 해독작용을 한다. 따라서 주로 기관지염에 쓴다.
이러한 쥐방울 나무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 기침이 나고 숨이 찰 때에는 쥐방울 열매 15g, 감초 10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또는 쥐방울 열매, 차조기씨, 살구씨 각각 10g, 더덕 15g을 달여 한번에 먹는다.
* 풍열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쥐방울 열매 5g, 국화 15g, 우엉씨 1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개미취 <거담,진해 , 소염작용 커> 개미취는 그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으로 자원이라 한다. 개미취는 산야의 묵은 밭, 관목사이에서 자라나는데 봄, 가을에 그 부리를 캐 말려쓴다. 개미취 뿌리는 성미가 쓰고 매우며 좀 따뜻한데 거담,진해,소염,이뇨등 작용을한다.
주로 풍한에 의한 기침,가래가 많고 숨이 차는 등의 병에 쓴다.이러한 개미취의 임상요법은 다음과 같다.
* 풍한에 의하여 기침이 날 때에는 개미취 뿌리 15g,살구씨 15g,차조기잎 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 폐결핵에 의하여 기침이 날때에는 개미취 뿌리, 지모, 맥운동 각각 15g,오지마 5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 기침이 나고 가래에 피가 섞어 나올 때에는 개미취 뿌리 200g, 오미자 100g을 달여 한 번에 먹는다.
* 심장병 . [민간요법으로 효과 보는 법] *
초결명.생우.미역
[처방] 초결명 15g, 생우 30g, 미역 9g.
[제복법] 먼저 초결명을 물로 20분간 달인뒤 즙을 부어 낸다음 생우편과 미역 채썰은 것과 함께 넣어 푹 고아서 복용한다. 매일 한첩씩 10~15분간 복용한다.
[효능] 활혈행기 하며 혈관을 유연하게 연화 시키고 심장병을 치료한다.
ㅇ바나나 [처방] 바나나 1개, 벌꿀 2스푼.
[제복법] 바나나 껍질을 벗긴 뒤 으깨어 놓은 다음 같은 양의 녹차물에 넣는다 다시 벌꿀을 넣고 잘 저은 뒤 차 대신 마신다. 하루 1회씩 일주일간계속 복용한다.
[효능] 윤조활장하며 혈압을 내린다. 심장병과 고혈압을 치료한다.
ㅇ벌꿀. 하수오 .단삼
[처방] 벌꿀 25g, 하수오 25g,단삼 25g.
[제복법] 먼저 하수오와 단삼을 물로 20분가량 달인 뒤 찌꺼기를 버린다. 약물에 벌꿀을 섞어서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재탕을 할 수 있으므로 다시 물로 달여 똑같은 방식으로 복용하면 된다. 하루 1첩씩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효능] 익기강심시킨다. 심장병을 치료한다.
ㅇ땅콩.계화.식초 [처방] 땅콩 250g, 계화 50g, 식초 500g.
[제복법] 땅콩과 계화를 식초에 담그고 뚜껑을 덮어 24시간을 둔다. 매일 아침 공복시 땅콩을 10~15개씩 먹는다. 일주일간 계속 복용한다.
[효능] 행기통락하며 심장병, 고혈압을 치료한다.
ㅇ시엽(감잎).산사
[처방] 감잎 10g, 싱싱한 산사 12g, 녹차잎 3g.
[제복법] 산사를 씨빼고 깨끗이 씻은뒤 으깨어 다른 두가지와 함께 컵에 넣은 다음 끓인 물을 붓고 다시 뚜껑을 덮어 약즙이 진해지면 차 대신 하여 하루에 여러 번 마신다.
[효능] 통락활혈하여 심장병, 고혈압을 치료한다.
ㅇ표고버섯 [제복법] 표고버섯을 씻고 솥에 식용유 약간을 부은 다음 달아지면 표고버섯을 넣고 저으며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보고 물을 좀 부어 끓여서 복용한다. 마음대로 언제나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효능] 활혈하며 혈지를 내리고 심장병을 예방/치료한다.
ㅇ목이버섯 과 얼음설탕 [처방] 검은 목이버섯 5g, 얼음설탕 15g.
[제복법] 목이버섯을 하룻밤 물에 불인 뒤 깨끗이 씻고 얼음설탕과 함께 그릇에 담아 솥에서 1시간 가량 쪄낸다. 매일 밤 잠자리 들기 전 따뜻하게 복용한다. 지속해서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효능] 혈관을 연화시키며 심장병을 치료한다.
ㅇ산사.익모초 . 차
[처방] 산사30g, 익모초 10g, 차 잎 5g.
[제복법] 산사를 깨끗이 씻어 씨를 뺀다. 다른 두가지와 함께 컵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서 우러낸 뒤, 차를 대신하여 하루 여러번씩 마신다.
[효능] 활혈, 강지하며 통맥하여 심장병,고혈압을 치료한다.
ㅇ벌꿀로 졸인 산사
[처방] 생산사 500g,벌꿀 250g.
[제복법] 산사를 깨끗이 씻고 씨를 뺀 다음 솥에 넣고 물을 산사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7할 정도 익으면서 물이 거의 없을 때 벌꿀 250g을 넣은뒤 약한 불로 푹 익도록 고은 뒤 즙을 취하여 병에 넣어둔다. 하루 3~4회씩 많은 양을 복용해도 된다.
[효능] 심장을 양호하며 활혈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심장병과 가슴앓이를 치료, 예방한다.
ㅇ은행잎 [처방] 은행잎 5g.
[제복법] 은행잎을 깨끗이 씻고 잘게 썬 뒤 컵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우려낸다. 하루 1회씩 차대신 마신다.
[효능] 통락활혈하며 심장병과 가슴앓이을 치료한다.
ㅇ고삼.홍화 [처방] 고삼 30g, 홍화 12g.
[제복법] 이상의 약재를 물로 20분간 달인 뒤 즙을 걸러 복용한다. 하루 2회씩 매일 1첩씩 달여 복용한다.
[효능] 청열활혈화어 하며 심장병을 치료한다.
* 황달간염 민간치료법*
오이덩쿨과 계란으로 황달치료
처방: 오이덩쿨1줄기, 계란 1개 만드는법: 1.오이덩쿨을 솥에 넣고 물 2그긋을 부어 1그릇에 담을 수 있도록 달인 다음 덩굴을 건져 낸다. 2.계란을 오이덩쿨 담은 물에 깨어 넣고 저은 뒤 익혀서 국물과 함께 먹는다. 효능: 열을 맑히고 기를 도우며 활혈 작용을 하므로 황달병을 치료한다.
쌀겨, 벌꿀,계란으로 황달치료 처방 : 쌀겨 60g, 계란 2개, 벌꿀 30g 만드는 법: 1.쌀겨에 물 2그릇을 부어 1그릇 정도가 되게 닳여 즙을 걸러 놓는다. 2.쌀겨물에다 계란을 깨 넣고 잘 저은 뒤 물과 벌꿀을 섞어서 끓여 먹는다. 복용법 : 하루 한번씩 먹는다. 효능 : 기를 돋우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황달형 간염을 치료한다.
인진죽엽죽으로 황달치료 처방 : 인진 15g, 죽엽 10g, 쌀 100g 만드는 법: 1.인진쑥과 대나무잎을 물로 20분간 닳여서 즙을 걸러 놓는다. 2.쌀을 씻어 걸러 놓은 약즙에 넣고 물을 약간 더 부은뒤 죽을 쑨다. 복용법: 죽이 되면 얼음 설탕을 넣고 아침저녁으로 덥게 해서 먹는다.
효능 : 열을 맑히고 습을 도우며 황을 물러가게 하므로 급성 황달형 감염 치료에 적용된다.
율무, 복령, 팥죽으로 황달치료 처방 :율무 100g, 복령 20g, 팥 50g 만드는법: 1.팥을 물에 12시간 담궈둔다. 2.팥과 율무를 함께 솥에 넣고 물을 부어 죽을 쑨다. 3.복령을 분말로 만들어 채로 받친 뒤 죽이 되면 복령 가루를 넣고 10분간 더 끓이면 된다. 복용법 : 흰 설탕을 섞어서 수시로 먹는다.
효능 : 비장은 튼튼하게 하고 습을 몰아내어 해독시킨다. 몸이 허약한 사람, 황달간염에 걸린 사람에게 특효가 있다
포공영죽으로 병독성간염치료 처방 : 싱싱한 포공영 90g, 쌀 100g 만드는 법: 1.포공영을 씻고 잘게 썰어 물로 10분간 닳인다. 2.즙을 걸러내고 쌀을 씻어 즙을 부어 죽을 쑨다. 복용법: 하루 3회씩 덥게 해서 먹으며 일주일간을 1단계 치료과정으로 한다. 열을 맑히고 해독하며, 위장을 조화시키면서 급,만성병독성 간염을 치료한다.
엿기름, 인진, 귤껍질로 간염치료 처방 : 엿기름 50g, 인진 50g, 귤껍질 25g 만드는 법 : 이상의 세가지 재료를 함께 솥에 넣고 물을 부어서 30분간 닳인다. 복용법 : 즙을 400mL 를 걸러내어 아침저녁으로 음용한다. 효능 : 열을 맑히고 습을 이롭게 하며 해독하고 기를 운행시키면서 급.만성간염을 치료한다.
무즙으로 간염치료 처방 : 무즙 250mL 만드는법: 무를 씻고 즙을 내서 매일 아침 1회씩 복용한다. 효능: 소화를 촉진하고 기를 소통하며 해독하는 가운데 어(瘀)를 해소하므로 급성간염을 치료한다.
구기자 뿌리껍질로 간염치료 처방: 싱싱한 구기자 뿌리껍질 200g 만드는 법 : 구기자 뿌리 껍질을 씻은 뒤 찧어서 즙을 걸러 낸다. 복용법: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끓는 물에 타서 작은 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효능 : 열을 맑히고 음을 자양하면서 만성간염을 치료한다.
버드나무가지껍질로 간염치료 처방: 수양버드나무가지껍질 20g 만드는 법 : 버드나무 가지껍질을 말린 뒤 물로 닳여 붉은 설탕을 섞는다. 복용법 : 덥게 해서 마신 뒤 땀을 내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하루 1회씩 복용한다. 효능 : 활혈하고 경락을 소통시키며 어를 해소하므로 만성간염을 치료한다.
대추, 땅콩으로 만성간염 치료 처방 :대추, 땅콩, 볶은 설탕 각 50g 만드는 법 : 위의 약재 3가지를 돌남비에 넣고 물을 부어서 60분 가량 끓인 뒤, 대추땅콩을 먹으며 국물을 마신다. 복용법: 매일 한번씩 1개월 간 지속한다.
효능 : 음을 자양하고 양혈하면서 만성간염, 간경변을 치료한다.
인지,하고초, 대추로 간염치료 처방 : 인진 30g, 하고초10g, 대추 10g 만드는 법: 위의 약재를 물로 닳여 즙을 마신다. 복용법: 하루 2회 6일간 지속한다. 효능 : 열을 맑히고 해독하며 습을 이롭게 하면서 급성간염을 치료한다.
* 당뇨,비만에 효과있는 감로차(수국차나무) *
설탕의 1000배에 달하는 천연 단맛이 당뇨, 비만을 다스린다.
그것은 단지 단맛이 나는 천연의 식물이다. 설탕의 10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단맛이 당뇨병 치료에 놀라운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화제이다.
수국차 나무가 바로 그것 이다. 당뇨병 환자가 단맛을 즐기면서도 혈당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천연의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수국차 나무가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어 세상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소재한 향림농원 이승훈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오랜 옛날부터 천혜의 영초로 전해내려오던 수국차나무의 대량 재배를 통해 200만 당뇨환자들에게 각별한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그의 부친이 수국차나무로 당뇨병치료에 특별한 효과를 보았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천혜의 영초 수국차나무는 천연의 단맛이 나는 식물]
지금으로 부터 30여년 전쯤의 일이다.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던 이승훈 씨는 이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오래된 당뇨병이 어떤 약초로 다스려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수국차나무였어요 그 당시 아버님은 당뇨병으로 말못할 고통을 당하고 계셨는데 우연히 수국차나무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강릉시 왕산면 일대 야산에서 자생하던 것을 밭에다 옮겨 심어놓고 당뇨병에 활용을 하기 시작했어요.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그렇게도 고질적이던 부친의 당뇨병이 개선됐던 것이다. 이 일은 이승훈씨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된다. 먼훗날 그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기 때문이다. 부친의 성화에 못이겨 비록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졸업 후 그는 고향으로 낙향, 강릉시 왕산면 위치한 발왕산 기슭해발 700m 고냉지에 수국차 나무의 줄기를 잘라서 재배를 시작했던 것이다.
천혜의 영초로 알려진 수국차나무가 3만평의 대지에 대량으로 재배되며 국민건강에 각별한 희소식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건강차로 부각되며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있는데 그것은 향림농원 이승훈 씨가 수국차 나무의 재배를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일구어낸 결실이다.
* 알레르기와 삼백초 *
알레르기란 아로스,앨고스 두개의 언어를 하나의 언어로 합친 그리스어 로 '변한 반응'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물질이 몸 속에 들어왔을때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 또는 정상에서 어긋난 반응이나 현상을 알레르기라 정의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거나 마시거나 또는 접촉하거나 해도 아무런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데 반해서 일부의 사람이 이상 반응을 일으킬때 이것을 알레르기라고 한다. 예를 들면 달걀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양질의 영양식이지만 일부의 사람에게는 두드러기가 나거나 천식 발작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장기이식에도 나타나는 거부반응을 비롯해서 특정한 물질에 이상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을 알레르기라 하고 이같은 체질을 지닌 사람을 알레르기체질또는 아토피체질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알레르기 증상의 발생기 전은 먼저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항원이 들어오면 그것에 대항하는 항체가 발생한다. 이것이 제 1단계이다. 다음 같은 항원이 또 한번 들어오면 항원과 항체가 결합하여 항원항체 반응이 발생한다.
이것이 제 2단계로 그 결과 비만세포에서 화학유리물질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이 제 3단계이다. 이들 세가지 단계가 곧 알레르기 발증의 필요요건인 것이다. 이러한 알레르기에 대한 민간요법으로는 건조한 삼백초, 인동초, 차전초 등 세가지를 각각 10g씩 물 600 cc 에 넣고 반이 될때 까지 달여서 하루 세번 복용한다.
피부병에는 호장근 15g을 달여서 마신다.
대장세척, 소염제로 효과 뛰어난 임상례 공개
대장세척 쓰이는 망초
망초는 번사엽에 비해 값이 싸고 효과가 빠르며 복용이 간편하고 대장 청소가 철저히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부 통증이 적고 살사의 급박성과 반복으로 배변하는 부작용이 매우 적어 임상치료에있어 널리 전파시킬 가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한가지 결점이 있다면 맛이 약간 떫다는 점이다. 따라서 과즙을 첨가하여 맛을 낸다면 환자가 잘 복용하게 될것이다.
[외상엔 망초를 소염제로 응용]
망초는 맵고 쓰며 차가운 성질이 있으며 그 약효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래서 속에 열이 응결돼 있으면 차가움으로 치료해야 되는데 망초가 그 대표적인 약이다. 임상치료에 있어 망초의 효능은 내복하면 몽우리를 풀고 통변케 하며 열을 해소시킬 뿐 아니라 외과에서 바러는 약으로서도 소염효과가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① 급성유선염 유방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을때 급히 망초를 아픈 유방에 바르면 대부분 빠르게 진통이 되고 부기가 가라앉게 된다. 만약 포공영 , 천정, 대패, 화분 등 청열산결의 약재를 내복하여 치료를 보좌하면 효과가 더 한층 빠르고 뚜렷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② 단독 발병하면 갑자기 고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고 동시에 장딴지 안쪽또는 바깥쪽에 붉은 빛이 감돌며 뜨겁고 화끈하며 아파온다. 때로는 크고 작은 물집이 나타나기도 한다. 청열 해독하고 화탁삼습의 약을 투여하는 것외네 날마다 망초 500g 을 망사주머니 속에 넣어 환부 장단지에 붙여 매일 갈아주면 호전된다. 망초는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가정에 상비해 두고 병의 시초에 곧 응용하면 조기 치료의 목적을 이룰수 있다.
③ 생인손
환자는 왼손 중지를 가시에 찔렸는데 곧이어 화끈 거리고 아프기 시작하면서 벌겋게 부어올랐다 그 증세는 점차 심해지고 있었는데 밤이면 한층 더 심하여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였다. 항생제 주사 등 여러 방법으로 3일을 치료했지만 병세를 장악할 수가 없었다. 곧 생인손으로 판단돼었다. 옛사람이 말하는 사두정 따위인 것이다. 급히 망초로 그 손가락을 싸매어 놓고 동시에 오미소독음가미를 내복하고 심신을 안정시켰다.
그날 밤 통증이 누그러져 잠을 이룰수가 있었다. 이튿날 부기가 다소 가라앉았고, 계속 5일 동안 치료후 생인손을 앓았던 손가락이 완전히 나아좋은 임상효과를 얻었다.
* 빈혈 . 가정 한방 특효요법*
빈혈은 혈액 중에 함유된 적혈구와 혈액소가 적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다.헤모글로빈이 1dl의 혈액중에 12g이 정상인데 빈혈은 그 이하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빈혈은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것으로 임상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그것은 철분의 부족에 의한 빈혈로 주로 성장기 여자에게서 많이 발견된다.따라서 빈혈이 심할 때에는 철분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보다는 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쉬우므로 함께 먹는것이 좋다.요약하면 빈혈 방지엔 무엇보다 편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빈혈이 있는 경우 철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철은 혈액소의 중요한 성분으로 육류 특히 간,어류,녹황색,채소와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철이 흡수될 때는 비타민C가 필요한데 양배추,배추,무등 담색 채소를 먹으면 효과적이다.
[빈혈증의 가정한방요법] ①검정깨와 현미를 6:4비율로 밥을 지어서 먹거나 깨소금을 뿌려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 ②대추씨에 약간의 감초를 넣어 서서히 달여서 매일 조석으로 장기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③매실 풋 것을 강판에 갈아 짜낸 즙을 넓은 대접에 담아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키면 매실 엑기스가 되는데 정신적,육체적으로 나른하여 일어서면 쓰러질듯한 증세가 있을 때 콩알만한게 환을 빚어 물로 매일 3회씩 장기 복용하면 예방에도 좋으며,특효가 있다. ④싸리의 뿌리,가지 잎을 달여서 1개월간 차 마시듯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⑤오가피를 말린다음 1일 1회 200~300g 씩 달여서 장기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편도선염의 민간요법*
가정에서 편도선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라지와 감초를 같은 양으로 달여서 자주 마시고 가글을 해주는 것입니다. 도라지와 감초는 목 부위의 열을 내리고 기를 소통시켜 주는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방에서도 목의 통증을 치료하는데는 이 두가지를 많이 이용해 왔습니다. 또 만성적인 편도선염이라면 소금물을 이용해서 양치질 후에 목을 가글 해주는 방법도 급성적인 편도선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편도선의 치료는 편도선의 염증도 문제가 되지만 감기와 함께 위장을 바로잡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멸치를 넣고 콩나물국을 끓여 그 물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이 순하게 해열을 하고, 멸치는 생선이라 육류에 비해 위장에 부담 없는 영양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맛이 강한 다른 과일에 비해 껍질 쪽에 단맛이 있는 것이 금귤입니다. 금귤은 껍질까지 먹을 수 있어서 영양이 풍부하고, 비타민 A, B1, B2, C와 칼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와 칼슘은 목의 염증을 진정시켜 줍니다. 시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기가 안 좋은 사람은 설탕찜으로 해서 먹거나, 더운물을 타서 먹어도 좋습니다. 잎도 약효가 있으므로 달여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 금귤 설탕찜(목안의 이물감에 이용합니다) ① 금귤을 수돗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② 단맛이 잘 스며들게 이쑤시게로 두세 군데 찔러둡니다. ③ 약한 불로 30분간 끓입니다. ④ 금귤의 1.5배에 해당하는 빙설탕을 넣습니다. ⑤ 다시 광이 날 때까지 끓입니다.
생강을 강판에 갈아 끓는 물에 넣고 여기에 수건을 적시게 한 뒤 이 물수건을 목에 감아 주면서 3시간마다 바꾸어 주면 좋은데 얼음주머니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찜질하는 부위가 너무 가려우면 바셀린이나 참기름을 발라주고 붉게 두드러기가 생기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선이 부어 열이 높고 호흡에 곤란을 받을 경우에는 상치의 뿌리를 검게 구워 가루로 만든 뒤 붓뚜껑이나 보릿짚과 같은 파이프 끝에 넣고는 환자의 입을 벌리게 하여 목구멍에 불어넣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참기름이나 올리브기름을 목의 양쪽에 바르고 아침저녁으로 두 번 20분 동안 마사지를 하면 고통이 사라집니다. 감초만을 달여 먹는 것도 급성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는데 그 방법은 감초 30g을 물 600ml로 달여서 반이 되면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시기를 2일 정도만 해도 거뜬히 낫습니다. 편도선염이 악화됐을 경우에는 도라지 10g과 감초 20g을 3홉의 물로 달여 반으로 줄면 이를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좋습니다. 감초는 근육의 급격한 긴장을 풀어주고 고통을 덜어주는 작용이 있으며 도라지는 종기를 고치는데 효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마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콩 한줌과 함께 삶아서 간장으로 적당하게 간을 해 반찬으로 먹거나 차로 달여 수시로 먹어도 효과가 있습니다. 셀프힐(꿀풀)이라는 약초는 유럽,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꿀풀과의 풀입니다. 꽃봉오리는 혀처럼 생겼습니다. 셀프힐이라는 이름은 '스스로 낫는다'는 의미로 학명인 'prunella'는 독일어로 '편도선염'입니다. 꽃의 봉오리나 줄기를 갈아서 입가심용, 방광염, 임파선염, 편도선염의 치료에 이용합니다. 즙으로 세안을 하면 결막염에도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고혈압에도 이용합니다.
*번행초. 위암의 묘약*
번행초는 해변이나 호숫가의 모래 등에서 자라는 들풀로 요즘은 야채로 재배하는 사람도 많아졌다.해변의 상치라고 하는 별명도 있다.전체가 다육질로 잎은 마름모꼴의 달걀모양을 하고 있고,어린 잎은 은색의 분가루가 붙어 있어 먹으면 조금 깔깔하다.
[약효] 번행초는 여름 동안에 채집해서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리면 좋다.이것을 가늘게 썬 것 20g을 물 약 2홉에 넣어 양이 반으로 줄 정도로 끊여 그것을 하루 세번씩 나누어 마신다.위암뿐만 아니라 위궤양,위염,장염에도 효과가 좋다.
살짝 데쳐 30분 쩡도 물에 담가 떫은 맛을 제거하고 무치거나 국에 넣어 먹거나 한다.옛날부터 번행초를 먹으면 복부,흉부의 병이 낫고 특히 위암에 특효가 있다고 해서 소중히 다루어 왔다.의사에게 사형선고를 받고도 나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번행초는 튼튼한 풀로 햇빛이 비치는 장소라면 잘 자라는 풀이다.특히 모래사장이 좋고 2,3그루씩 심어두면 5월경부터 가을까지 먹을 수 있고 땅에 떨어진 씨앗이 또 그다음해에 자라나기 대문에 재배하면 무척 도움이 된다.공해에도 강하고 독소도 배출시키고,농약의 걱정도 없으므로 아주 몸에 좋다.
* 천식 가라앉히고 부기 다스리는 마황(麻黃)*
식물형태 다년생 초본(草本) 또는 소관목(小灌木)으로 높이가 10∼30cm 가량 된다. 뿌리와 뿌리줄기가 굵고 길며 단단하고 홍갈색이다. 줄기는 무더기로 솟아나며 가지가 많아 갈라진다. 단면 중앙에는 홍갈색의 분말형상의 물체가 있는데 맛은 극히 떫다. 잎은 마주 나는데 막질(膜質)의 비늘형상으로 회백색이다. 건조한 초원의 모래땅에서 잘 자라나며 일정한 모래언덕 또는 돌이 많은 산언덕에도 잘 자란다. 채집가공 8∼9월에 채집하는데 줄기를 잘라보면 수부(隨部)에 노란색의 액체가 대량으로 흘러나오는 것이 채집하기에 가장 적기이다. 채집한 뒤 목질(木質)의 줄기와 뿌리 등 잡티를 제거하여 말린다. 효능과 주치 해표발한(解表發汗)하고 천식을 가라앉히며 이수(利水)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풍한(風寒), 감기,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찬 기침, 풍수부종(風水浮腫)을 치료한다. 벌꿀마황은 폐를 윤택케 하며 기침을 멎게 한다. 대부분 표증(表症)이 풀린 가쁜 숨을 몰아쉬는 기침을 치료한다.
등명노 중국 장춘중의학원 교수
* 유근피,최고의 종창약이자 천연항생제 *
유근피가 세간에 널리 알려진 것은 신약(神藥)의 저자 故 인산 김일훈 선생에 의해서다. 선생이 묘향산 깊은 산 속에서 기거할 때 그 마을 사람들이 유별나게 건강하고 병없이 오래 사는 것을 보고 자세히 관찰한 결과 그들은 느릅나무 껍질과 그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를 늘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느릅나무 껍질을 벗겨 율무가루와 섞어 그것으로 떡도 만들어 먹고 옥수수 가루와 섞어서 국수도 눌러 먹는 것이다. 그들은 상처가 나도 일체 덧나거나 곪지 않았으며 난치병은 물론 잔병조차 앓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유근피는 각종 종창(腫脹)과 비위(脾胃)질환에 매우 좋은 약이다. 비위의 모든 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대장·직장궤양·식도궤양 등 제반 궤양증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부종(浮腫)·수종(水腫)등 악성 종창과 등창·후발종·견창·둔종·음낭암 등 각종 암종(癌腫)의 영약(靈藥)이다. 종창에 잘 듣는 약은 대개 암 치료약으로 쓸 수 있다. 최고의 종창약은 토산웅담과 사향, 산삼가루, 녹용가루 등이 이에 속하는데 그 다음으로 유근피를 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암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암 예방 효과를 갖는 좋은 약들이다. 악성 종창을 통증 없이 낫게 하는 것으로는 유근피가 가장 좋다. 유근피에는 강력한 진통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살충 효과까지 높은 반면 약의 일반적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중독성(中毒性)이 없어 오랫동안 복용을 해도 무방하다. 유근피의 약성은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利水道) 복수차는데 좋으며, 종창(腫脹)과 비장 및 다른 장기 종대(腫大)에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것을 촉진하며 종창에 고름 빼는데 좋다고 되어있다. 유근피는 비단 앞서 밝힌 각종 종창과 비위병·궤양 외에 난치병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약이다. 여러 가지 다른 질병에도 단방(單方) 혹은 혼합한 처방을 통해 쓸 수 있는 신비의 자연생 약재이다.
등창·암종(癌腫)에의 활용 앞서 느릅나무 뿌리의 껍질 즉 유근피의 약성과 그 적응증에 대해 설명했듯이 유근피는 각종 악성 종창과 장(腸)궤양, 기타 여러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등창·후발종(後髮腫)·견창·둔종·음낭암 등 암종(癌腫)과 복창(腹脹)·순종(脣腫)·비종(脾腫)·부종(浮腫)·지종(肢腫) 등 제반 악종에 유근피를 날것으로 찧어서 붙이고 유근피 말린 것의 가루를 상복(常服)하도록 한다. 말린 유근피의 가루를 복용할 때 위기(胃氣)를 돕기 위해 가스명수에 유근피 가루 1숟갈씩 복용하되 부종의 경우 하루 10숟갈 이상씩 쓰는 것이 좋다. 부종은 이미 병뿌리가 깊이 내려 서둘러 약을 쓰지 않으면 약이 병의 진행을 따라 잡지 못하게 된다. 누렇게 붓는 것은 콩팥이 상해 들어가는 징조이므로 신장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속히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조속한 치료를 위해 다음 약을 겸한다. 집오리 1마리를 털과 똥만 제거한 다음 머리·창자·발은 잘 씻어 넣고 여기에 차전자(車前子)를 볶아서 분말한 것 1근, 금은화(金銀花) 반근을 함께 넣고 푹 달여 쓴다. 위·십이지장궤양, 소장·직장·대장궤양, 식도궤양과 위하수, 소화불량 등 소화기 계통의 모든 질환에는 말린 유근피 가루 3되, 율무가루 2되의 비율로 섞어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아무튼 유근피의 작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극강한 거악생신(去惡生新)이다. 병든 부분을 소멸시키고 새로운 조직을 배양해내는 작용이 강하다는 뜻이다. 궤양약 ― 유피(楡皮)밤떡 토종밤에 유근피나 유피를 가미하여 떡 또는 국수를 눌러 오래도록 식용하면 온갖 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방해주기까지 한다. 영양이 풍부하므로 우선 영양실조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좋은 약이므로 질병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날밤을 살짝 으깨어 2∼3일간 잘 말린 뒤 껍질을 벗기고 분말한 다음 유피 또는 유근피 가루 1.3 Kg : 밤가루 3.7 Kg의 비율로 혼합하여 반죽한다. 반죽시 유근피에서 거품 또는 진물이 많이 나오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맛좋은 건강식품 「유피밤떡」이 된다. 위궤양으로 오는 비위(脾胃)의 모든 병과 각종 위장병·폐결핵·폐병·신장염·대장염·요도염·방광염·변비·어혈·신경통·요통·관절염·고혈압·저혈압·독맥(督脈)경화 등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며 중풍·암을 비롯한 각종 난치병과 노쇠예방에도 크게 기여한다. 지금까지 유근피는 약재로 분류되어 식품으로 사용이 불가능하였지만 4월 이후 식품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경남 함양에서 유근피와 콩 중에서도 약성이 제일 우수한 서목태(쥐눈이콩)와 항염작용이 강한 아홉번 구운 죽염을 첨가하여 유근피환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업체가 있다.
* 버릴 것이 없이 몸에 좋은 뽕나무 *
등산은 그 자체로도 재미있지만, 산행의 기쁨 중에는 제철에 따먹는 열매도 빼놓을 수가 없다. 지난번 양평의 백운산 사나사 계곡을 찾았을 때도 그랬다. 등산로에 여러 그루의 뽕나무가 서 있고 막 검게 익기 시작한 뽕나무 열매 ‘오디’가 향긋한 향기까지 풍기고 있었다. 누구랄 것도 없이 달려들어 열심히 따먹는 동안에 손과 입언저리는 검은 보랏빛으로 물들어 어린날의 추억을 일깨워주었다. 뽕나무는 흔한 나무였으나 잠사산업이 화학섬유에 밀려 위축되면서 지금은 그렇게 흔하지 않은 나무가 되었다. 연약한 누에는 농약이 묻은 잎을 먹으면 살 수 없으므로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가 일상화 된 지금에 와서는 어차피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잎을 따기 위해 작게 키우지만 그대로 놔두면 20m 이상 자라는 큰 나무이며, 우리 나라에 있는 제일 큰 뽕나무는 수령이 1백 여년에 키가 25m, 둘레가 약 3m에 달하며 최고령은 3백5십 여년 된 나무도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이름을 뽕나무로 했을까? 그것은 필경 오디 때문일게다. 오디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잘 나와서 마침내는 ‘방귀나무’라는 뜻으로 뽕나무가 된 것이다. 뽕나무의 역사는 3천년을 넘었으니 가히 인간의 오랜 친구라 하겠다. 특히 뽕나무 잎을 먹고 자란 누에의 고치에서 뽑은 견사로 만든 아름다운 비단은 동양문화의 상징으로 ‘실크로드’란 말까지 지어졌다. 동양의 뽕밭은 서양의 밀밭처럼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였던 것으로 ‘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속담에서 보듯이 노동과 산업에 기여한 것 외에도 음성적으로 공인된 사랑과 휴식의 장소가 아니었나 싶다. 중국의 조나라 때, 진나부라는 여인은 양귀비 못지 않은 절세 미인이었으니 뽕밭에서 뽕잎을 따고 있는 그녀가 마침 그곳을 지나고 있던 왕의 눈에 띈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왕은 깊은 사랑을 느끼고 갖은 말로써 그녀를 유혹하였으나 그녀는 남편만을 생각하고 단호히 거절하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자신에게는 훌륭한 남편이 있다는 줄거리의 노래를 지어 불렀으니, 그 노래는 중국의 유명한 민요가 되어 전해진다고 한다. 뽕나무밭은 사랑과 밀회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지조와 정조의 밭이기도 한 것이다. 한방에서 뽕나무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보배이다. 잎, 가지, 뿌리, 열매, 뿌리의 껍질도 모두 약용으로 쓰고 있다. 하물며 나뭇가지는 옛부터 한약을 달이는 화목으로 유명하다. 옛날 어느 마을에 효심이 지극한 청년이 아버지의 병환을 고칠 양으로 어렵게 거북이를 잡아 지게에 단단히 묶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뽕나무 밑에서 잠시 쉬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결에 아련하게도 소곤소곤 하는 말소리가 들렸다. “나를 솥에 넣고 백년을 고아보시오. 내가 죽는가.” 그러자 이번에는 뽕나무가 말을 했다. “너무 큰 소리를 치지 마시오. 뽕나무장작으로 고아도 자네가 죽지 않을까?” 청년은 잠결에 들은 말이라 무심히 지나쳤다. 그러나 잡아온 거북을 다음날부터 3일을 고아도 거북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때야 그날의 대화가 생각나서 그 뽕나무를 베어다가 불을 때니 바로 거북이가 죽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병을 고쳤으나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라는 뜻으로 ‘산상구(愼桑龜)’라는 교훈을 남겼다.
뽕잎은 ‘상엽(桑葉)’이라고 하는데 10∼11월 서리가 내린 뒤에 채취하여 쓴다. 쓴맛에 약간의 단맛과 성질은 찬 성질을 가졌다. 풍을 몰아내고 열을 내리며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두통, 안구충혈, 갈증, 해수, 중풍, 두드러기, 하지부종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상엽 추출액은 동물실험에서 부작용이 없이 혈당을 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뽕나무의 뿌리는 ‘상근(桑根)’이라 하여 소아경풍이나 경련, 고혈압, 아구창 등을 치료하는데 응용된다. 보통 15∼30g 싹을 달여서 복용한다. 뽕나무의 뿌리의 껍질은 ‘상백피(桑白皮)’라고 하는데 겨울에 채취하여 끓인 꿀에 살짝 볶아서 사용한다. 단맛에 찬 성질로 천식을 억제하고 해열작용이 있으며 이뇨와 붓기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천식, 토혈, 부종, 황달, 각기, 소변불리, 빈뇨증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뽕나무의 어린 가지는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채취하여 ‘상지(桑枝)’라는 이름으로 쓰인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성(平性)으로 풍습(風濕)을 몰아내고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며, 관절운동을 돕는 효능이 있어 류머티성 관절염, 고혈압, 수족마비, 각기부종, 피부소양 등을 치료하는데 응용된다. 잘익은 뽕나무의 열매(오디)를 한방에서는 ‘상심자’라 하여 달고 찬 성질을 이용하여 강장제, 보혈제로 쓴다. 주로 허혈성 질환이나 소갈증, 변비 귀울림, 시력저하, 기침, 관절통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므로 보약재로 유용하다. 간신허약으로 인한 허약증이나 풍을 치료하기도 하며, 개고기를 먹고 채한데 특효가 있다. 오디로 담근 술은 ‘상심주’라 부르는데 오장을 보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붓기를 내린다.
머슬토면역요법
지난 7월 9일 여의도 국민일보사 영산아트홀에서 ‘1일 암정복 세미나’가 열렸다. 대한 면역치료협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암치료 전문의 의학박사 라우에(Dr. Broder von Laue) 박사와 성인병과 암 전문병원 ‘사랑의 클리닉’ 황성주 원장의 강연이 마련돼 백여명이 넘는 암환자와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의 초점은 한방의 대체의학과 양방의 현대의학의 개념을 통합시킨 새로운 면역요법 ‘머슬토요법’ 이었다. 머슬토요법이란 겨우살이 식물에서 추출한 약물을 이용해 암치료를 자연면역학적으로 접근한 획기적인 방법이다. ‘머슬토’란 우리나라에서도 서생하는 겨우살이의 영어이름으로 독일에서는 ‘미스텔’이라고 불리며 학명은 ‘비스쿰알붐’이다. 머슬토요법은 그 자체가 복합면역요법이다. 생약인 머슬토에 함유된 항암성분은 다음과 같다.
머슬토에 들어있는 항암성분 1. 렉틴(Lectin) I, II, III 등의 당단백성분: 가장 강력한 항암성분이다. 2. 비시코톡신(Viscotoxin) 등의 폴리펩타이드 3. 다당체(Polysaccharide) 4. 알칼로이드(alkaloid) 5. 퀘이세틴(Quercetine) 등의 플라보노사이드
머슬토 요법은 낮은 용량에선 재발방지 및 면역증강의 효과를 나타내고 높은 용량에서는 암에 대한 치료효과(성장속도간소, 정지, 축소, 사멸)를 나타낸다. 환자에 따라서는 낮은 용량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머슬토(겨우살이)란 참나무, 사과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등에 붙어 기생하는 작은 상록수로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질병치료에 사용해 왔으며 한방에서는 ‘상기생’으로 부르는 약재이다. 이 겨우살이 추출물을 암치료에 적응하기 시작한지 60여년이 지나 독일의 의학계를 비롯, 전 세계에서 지금은 2,500여편이 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어 머슬토 요법은 면역용법 중에서 가장 확실하며 안전하고 믿음직스러운 치료법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생약성분이므로 항암치료시 암부위에 직접 투여하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해 암부위에 직접 투여할 수 있어 치료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머슬토의 성분은 대단히 민감해서 집에서 차처럼 끓여먹거나 생으로 먹으면 별효능을 기대할 수 없으며, 복잡한 단계를 거쳐 추출된 약물(주사액)로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생물학적 접근의 면역요법 머슬토 용법이란 독일의 암학회(German Society for oncology)에서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생물학적 접근의 면역요법으로 암치료의 독자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 학회는 항암제 등 화학요법을 위주로 하는 기존의 암학회(미국식 항암요법 채택)와는 달리 인체의 면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암을 치료하되 불가피한 경우에 따라서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는 자연의학적, 면역학적, 전인치유적 접근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만 이 학회에 등록하여 있는 암전문의는 약 300명이 훨씬 넘는다.
구체적 약리효과 암의 종류와 진행정도, 환자의 연령건강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① 면역기능(특히 T림프구)를 활성화시켜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임. ② 면역체계의 활성화에 의하여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함. ③ 암세포의 성장을 정지시키거나 지연시키거나 전이의 기회를 줄임. ④ 몸을 회복시키고 컨디션을 좋게함. ⑤ 식욕을 회목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킴. ⑥ 수면상태를 개선시키고 피곤과 우울증을 감소시킴. ⑦ 진통제 없이 통증을 70% 정도 감소시킴. ⑧ 경우에 따라서는 암을 사멸 또는 축소시킬 수 있음.
암환자에 대한 치료용도 머슬토 요법은 초기, 중기, 말기를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암에 다 효과가 있으나 특히 고형암(위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좋은 치료효과가 있다. 한국사람의 경우 혈액암이나 다발성 골수증, 림프종, 뇌암, 골육종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방사선 치료 및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시행하면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치료효과 측정 최소한 6개월 정도 치료받은 후에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시적으로 면역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대개 첫 번째와 두 번째 면역검사의 결과를 범위로 보고 그 수준에서 계속 상승하는가, 제자리 걸음인가, 상승하는가를 봐야 한다. 그러나 면역수치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주관적 증상의 개선, 혈액검사상의 암포지인자의 변화, CT·MRI 등에서의 종양크기의 변화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치료효과를 측정해야 한다.
고용량 정맥투여 대상 암이 재발하지는 않았지만 종양표지인자가 계속 높아지는 경우나 말기 암환자의 고통이 너무 심하거나 전신이 쇠약상태에 있을 때, 암의 성정속도가 너무 빠를 때, 고용량의 항암요법등으로 면역체계의 손상이 심할 때 빠른 회목을 위해 쓴다. 참고서적 :月刊 한방과건강 1999년 8월호
약초로 건강피부 만드는 법
■ 피부가 먹는 약초,약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에 적당량의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한다. 지금까지 몸에 좋은 줄 알았던 약재들이 피부엔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자.
▶ 쑥 : 여성에게 좋은 가장 대표적인 약재이다. 피부에 바르는 것만이 아니라 달여서 차로 마시면 변비, 냉증이 해소되고 자연히 피부가 아름다워지며 항균·소염 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삶은 쑥즙을 화장수로 사용하면 여드름, 습진, 햇볕에 탄 얼굴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며 치료할 수 있다.
▶ 삼백초 : ‘어성초’라고 하며 예로부터 민간 약재로 잘 알려진 약초이다. 생즙이나 달인 즙을 화장수 대신 바르거나 또는 세수할 때 비누거품에 조금씩 섞어서 쓰면 피부 트러블도 없어지고 피부도 촉촉해진다. 보습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 거친 피부, 화장이 잘 받지 않는 피부에 좋다. 특히 생즙에서 나는 강한 향기는 살균력이 뛰어나 여드름, 습진, 무좀, 비듬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여드름 염증이 심할 때 생즙을 바르면 직효다.
▶ 계피 : 피부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으며 진정효과가 있어 계피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 기능이 활성화돼 미용 효과가 있다.
▶ 녹차잎 : 탄닌산이 있어 수렴효과를 기대할 만 하며 피부에 탄력을 준다, 또한 녹차잎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피부 청결 작용과 악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구강 청결제로도 이용해 볼 만하다.
▶ 감초 : 여러 가지 약재를 서로 융화시키는 중화제의 역할을 하며 상호 보완하여 약효를 상승시킨다. 또 해독작용, 염증을 방지해 주는 천연 항생제의 역할을 해 땀띠나 여드름, 피부 염증에 감초 우린 물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
▶ 인삼 :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사포닌과 파나긴산 때문이다.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주며 보습력도 크다. 거친 피부를 매끈하고 윤기 있게 해준다. 또한 인삼 속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 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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