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우리歌曲 愛

금강산-봄 - 홍일중 사. 최영섭 곡 - 조혜령

淸山에 2009. 10. 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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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금강산 4계 연가곡 중 봄

홍일중 작시, 최영섭 작곡, 소프라노 조혜령, 뉴프라임 오케스트라 지휘 조홍래

 

비로봉 머리 위에 봄은 멀어도

겨울은 물결 위에 떠내려 가니

사랑이 보슬보슬 내리는 품에

해맑게 피어나는 우리 금강산

단비 내려 금강의 꽃잎 남녘으로 날리니

꽃향기야 봄바람 곁에 북녘으로 풍겨라

 

오천년 맑은 햇살 금강에 내려

만물상 싱그러운 봄을 뿜으니

죽어도 다시 사는 새싹들이여

이듬핸 너른 들로 내질러 피라

단비 내려 금강의 꽃잎 남녘으로 날리니

꽃향기야 봄바람 곁에 북녘으로 풍겨라

 

*작곡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후속 편인 이 곡은 4계절 연가곡으로 작곡되어 있습니다.

2000 5 15일 금강산을 방문했을 때 후속 편을 작곡하리라고 마음 먹은 뒤 같은 해 광복절 기념으로 작곡에 옮겼습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봄이 오는 소리 4개의 곡 중 첫번째 곡으로서 불안, 회상, 웅대함, 그리고 준엄한 금강산의 모습의 서주와 화사한 봄의 선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