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적수공권 (赤手空拳) 2004년 12월 10일 금요일

淸山에 2009. 8. 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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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

적막하던 검은밤은 달빛따라 유유하고

수중깊은 해초들의 춤가락에 파도치면

공공하던 내가슴도 찬바람에 에여오고

권주하는 님과한잔 이한밤에 그립구나

청산에 :

적수증에 살아남기 정신차려 생각할사

수수방관 하다보면 자신위치 설데없네

공격수에 촛점맞쳐 눈을찾아 돌아보니

권모술수 하지않나 머리굴려 행동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