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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형태
=소나타=
*바로크 소나타
바로크 시대로 부터 시작된 소나타라는 명칭은 기악곡의 한명칭으로서 당시의 칸초나라고 불리우는 대조되는 리듬과 빠르기를 갖는 여러부분으로 구성된 기악 형식이 발전된 것이다
이 세기 초엽이 용어는 주로 성악 작품의 기악 서주나 간주곡을 지칭하는 것이었는데, 점점 독립된 기악 작품을 기칭하는 말로 사용되게 되었다.
17세기 초에 소나타라고 불리우던 곡들은 한 두개의 선율악기(대개는 바이올린)와 지속 저음에 의한 것일 때가 많았다.
17세기 중엽에 들어오면서 두가지 형태의 소나타로 구분되기 시작하였는데, 첫째로 교회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쓰여진 느린 악장과 빠른 악장으로 구성된 교회 17세기는소나타 ( sonata da chiesa ) 와 또하나는 각 악장들이 뚜렷한 춤 리듬이나 춤 이름을 갖는 실내 소나타 ( sonata da camera ) 로 구분되었다. 이들은 '느림-빠름-느림-빠름'의 4악장 배치가 표준이 되었으며, 실내 소나타는 독일 무곡인 알르망드, 프랑스의 쿠랑트, 스페인의 사라반드, 이탈리아(영국)의 지그로 무곡적인 특성을 대조적으로 배치하였다.
보통 이 시대의 소나타는 두대의 바이올린과 지속저음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트리오(삼중주)
소나타라고도 불렸다.
후기에 들어와서는 곡의 규모도 커지고 곡의 분위기도 점점 부드러워졌으며 소나타 형식을 예고하는 2중 주제도 예고된다. 이 시기에 들어오면 많은 작곡가들이 소나타 형식을 애호하는데 이탈리아의 알비노, 비발디, 마르첼로, 타르티니, 코렐리, 프랑스의 쿠프랑, 영국의 젠킨스, 독일의 북스테우데, 푹스, 그라우프너, 헨델, J.S.바흐등이 있는데, 그 중 바흐의 소나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전 소나타
보통 소나타라고 하면 이 고전 소나타를 지칭하는데, 바로크 소나타 가 고전파에 이르면서 크게 피아노 독주용과 독주악기와 피아노용으로 나눠지게 된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3중주 이상의 곡에는 소나타와 같은 형식을 취하더라도 소나타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보통 4악장으로 구성된 고전 소나타의 제1악장에는 소나타 형식이 사용 되는데, 이러한 형태는 독주곡뿐만 아니라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등에도 사용되는것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제1악장 :Allegro 알레그로, 소나타형식
제2악장 :Andante, Adagio 안단테 또는 아다지오, 가요(세도막) 형식
제3악장:Menuett, Scherzo 메뉴에트 또는 스케르초, 트리요 형식
제4악장:Allegro, Presto 알레그로 또는 프레스토, 론도 형식
이4악장 구성은 하이든(285곡 작곡)에 의하여 완성되어 모차르트(90곡 작곡)와 베토벤(55곡 작곡)을 정점으로 하는 빈고전파에 의하여 더욱 풍성하게 종합된다. 특히 베토벤의 32곡의 피아조 소나타는 '구역성서'라고 불리우는 J.S. 바흐의 평균율과 비교하여 '음악의 신약성서라고 불리우는 만큼 표현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낭만주의의 경향이 강한 베토벤의 후기 작품은 2,3,4악장 구성을 갖기도 하였는데, 그 후 하나의 틀에 얽매이기를 싫어하는 낭만주의에 들어오면서 소나타의 악장 배치는 2악장이나 1악장 등으로 매우 자유스럽게 되었다. 또한 현대에 들어오면서 소나타는 고전적 의미와는 달리 단순히 (기악곡)의 의미로만 쓰여지고 있다.
소나타 형식: 소나타형식은 소나타와 교향곡, 협주곡 등의 제1악장에 사용되는 악곡 형식으로, 주제를 제시하는 제시부(Exposition)와 주제 및 다른 주어진 선율을 전개시키는 발전부(Development)와 주제가 다시 나타나는 재현부(Recapitulation)의 세 부분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크게보면 론도형식과 같은 세도막 형식이다.
제시부-성격이 다른 두개의 주제가 제시되는 부분으로, 제1주제 다음에 경과구를 지나 제2주제가 나타난후 짧은 종결악구(Codetta)를 거쳐 발전부로 들어간다. 제1주제가 장조이면 제2주제는 그 장조의 딸림조, 단조이면 제2주제는 나란한 장조가 된다.
발전부-작곡자의 역량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제시부의 주제를 동기적으로 발전하는 부분이다.
재현부-제시부와 같은 구조이지만 두 주제의 조성이 다르다. 제1주제가 장조이면 제2주제는 같은 장조이고, 단조이면 제2주제는 같은 으뜸음조가 된다. 마지막 부분에는 종결악(Coda)로 맺는다.
=교향곡=
교향곡이란 관악기와 현악기, 타악기 등이 함께 연주하는 독립된 기악곡을 말하는데, 보통 소나타와 같은 구성을 여러 악기로 크개 확장 시켜 연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를 연주하는 단체를 교향악단 또는 관현악단이라 부른다. Symphony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함께'라는 'Syn'과 '울린다'라는 'Phonia'에서 유래한다.
지금과 같은 의미로 교향곡이라고 불릴 수 있는 악곡은 18세기 초엽 첫 교향곡 작곡가로 불리어지는 사마라티니(G.B. Sammartini : 1701~1775) 이후에서야 비롯되지만 심포니가 독립된 기악 합주곡의 명칭으로서 나타나는 것은 17세기 초엽부터이다.
이 용어는 16세기에는 성악곡에 사용되다가 성악과 기악이 함께 연주하는 의미로 넓혀졌으며, 그리고 17세기를 통해서 대규모의 성악 작품의 전주, 간주에 사용된 짧은 기악곡에 사용하게 되었다.
즉 오페라 의 서주와 간주가 오늘날의 교향곡의 모체가 된 것이다.
1700년경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은'빠름-느림-빠름'의 3악장의 구조로 되었는데, 서곡은 오페라와 주제적으로 연관없이 작곡되어 독립적으로 연주되기 시작하였으며, 1730년을 전후로하여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오페라 서곡의 일반적인설계에 따라 음악회용 교향곡을 작곡하게 된 것이다.
1740년 이후 독일의 교향곡은 만하임과 빈, 베를린에서 작곡되었는데, 만하임 악파의 창시자 슈타미츠(J.Stamitz 1717~1757)는 그때까지는 생각할 수 없었던 가장 작은 pp에서 가장 강한 ff에 이른 넓은 영역을 사용하였으며, 크레센도와 디미누에도를 사용하여 대단한 다이나믹을 구사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슈타미츠는 마지막 악장 앞에 미뉴에트악장을 삽입하여 3악장을 4악장 구성으로 바꾼 최초의 작곡가로서 교향곡을 소나타와 같은 구성인 4악장 구성으로 이루어지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빈 악파는 이른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세 악성이 이끈 악파로서 그 중 교향곡의 완성자로서 100여곡을 작곡한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워지며, 41곡을 작곡한 모차르트는 더욱 세련되고 우아하게 만들었으며, 6곡을 작곡한 베토벤이 예술적인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려 교향곡을 고전주의 시대 최대의 악곡 형식으로 만들었다.
19세기 낭만주의로 들어오면서 자유를 갈구하는 낭만주의의 이상 때문에 정확한 형식미를 추구하는 교향곡은 조름 축소되지만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나,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은 새로운 낭만성을 불어넣은 불후의 명곡으로 불려진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런 교향곡을 연주하는 악단을 교향악단 또는 관현악단이라 부르는데, 교향악단은 악기편성에 따라 보통 2관 편성에서 4관 편성으로 나뉘어진다. 여기서 2관 편성이니, 3관편성이니 하는것은 한종류의 목관악기의 수가 2개씩 구성되면 2관 편성 3개씩 구성되면 3관 편성이 된다.
악기 구성은 4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지는데, 먼저 제1, 2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로 이루어진 현악기군관 피콜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파곳, 잉글리시 호른 등으로 이루어진 목관악기군, 트럼펫, 호른,트럼본,튜바로 이루어진 금관악기군, 팀파니,큰북,작은북,심벌즈 등으로 이루어진 타악기군으로 이루어 진다.
=협주곡=
콘체르토하면 보통 교향악단과 독주악기 연주자와의 화려한 협연을 상기하지만, 이 용어는 1519년 처음 사용된 이후 매우 다양한 변천을 겪어왔다. 콘체르토는 라틴어로 '투쟁한다,논쟁한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이탈리아에서는 '일치시킨다,조화시킨다'라는 반대의 뜻이 되어 처음에 중창 또는 중주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라틴어의 뜻을 상기한 16세기 말경, 비로소 솔로 양식의 대두와 함께 오늘날과 같은 독주와 관현악단이 서로 경쟁하는 기악곡의 의미로 쓰여지게 되었다. 따라서 콘체르토를 이탈리아식 의미인 협주곡이라고만 번역한 것은 그 일면밖에 지적한 것이 못되며, 라틴어식의 개념으로 경쟁한다는 의미의 측면을 상기해야 한다.
합주 협주곡
-바로크 시대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콘체르토 그로소(Concerto gross)라 불린다. 두개의 합주체, 즉 대합주(관현악)와 소합주(건반악기를 포함한 약간의 현악기)의 음향대비를 특색으로 하며, 그 형식은 느림-빠름-느림-빠름의 4악장으로 구성된 교회 콘체르토와 무곡의 모음으로 이루어진 실내 콘체르토의 두 가지가 있다.
독주 협주곡
-합주 협주곡의 소합주 대신 독주 악기를 사용하고, 반주도 현악중심에서 관현악으로 바뀌게 되어 오늘날 자주 사용되는 협주곡이 되었다. 형식은 소나타의 3악장을 생략하여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으로 구성되고, 특히 1악장 또는 3악장에 연주자의 기교가 발휘될 수 있는 카덴차(CAdenzza)를 삽입한다
=오페라=
오페라(Opera)라는 단어는 원래 라틴어의 '작품(opus)'이라는 뜻으로 르네상스의 발생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생되었다. 오페라는 음악, 문학, 연극, 미술, 무용 등을 합친 총체예술로서 독창(아리아, 레시타티브)과 중창, 합창, 합주 등의 연주 형태로 구성되는 극음악을 말한다. 음악과 극의 결합은 고대로 부터 있어 왔지만 오페라의 조상격은 르네상스 시대 희극의 막간에 사용한 인테르메조로서 인테르메조들은 합창, 독창, 기악합주 등을 갖는 상당히 정교한 음악극일 때가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의 음악 형식과 같은 오페라의 기원은 16세기 말 이탈리아의 작곡가 페리(Jaccop Peri)가 리누치니(Ottavio Rinuccini)의 대본에 의하여 작곡한 '다프네(Dafne)'가 최초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당시의 귀족들은 궁전에 모여서 예술을 논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을 카메라타라고 하는 것이다. 그 중 바르디 백작의 카메아타에 모인 일련의 예술가들은 르네상스의 의미인 그리스의 재탄생을 시도하여 다프네라는 희랍 신화를 취하여 독창 성부에 간단한 반주를 붙인 새로운 음악형식인 단선음(Monody) 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그 뒤 라누치니의 시에 페리와 카치니가 곡을 붙인 '에우리디체(Euridece)'가 본격적이니 오페라가 되었다.
오페라의 중심지가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옮기어 발전해 나갔는데,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이어주는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 1567~1643)가 지도적 작곡가로 군림하였으며, 그 뒤 나폴리로 옮겨져 아리아가 오페라의 중심이 되었는데 스카를라티(Alessandro Scarlatti 1659~1725)가 당시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카포.아리아를 사용하는 무수한 작품을 남겼다. 또한 나폴리악파의 유명한 작곡가는 페르골레지(Battista Pergolesi 1710~1736)로 그의 '마님이 된 하녀'는 오페라부파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오페라는 그 뒤 북상하여 1647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상연되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온 륄리(J.B Lully 1632~1687)에게 배운 라모(J.P Rameau 1683~1764)가 프랑스 오페라를 이끌었다. 영국에서는 오페라의 상연이 늦게 시작되었는데 최초의 작곡가는 헨리 퍼셀(Henry Purcell 1659~1695)이다. 독일은 프랑스나 영국보다 빨랐지만 이탈리아 오페라에 의존하였으며, 하인리히 쉬츠(Heinrich Schutz 1585~1672)가 최초의 오페라를 쓴 후(글룩의 오페라 개혁 이후)베버에 이르러 국민적 오페라의 발전을 보게된다.
18세기 후반에 와서는 이탈리아의 과장된 오페라 세리아(정가극)보다는 일상 생활의 재료를 사용한 희극적인 오페라 부파(희가극)가 널리 애호되기 시작하는데, 파리에서는 이 오페라 부파와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오페라 세리아 사이에 심한 논쟁이 벌어지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부퐁 논쟁'인 것이다.
오페라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글룩의 오페라 개혁인데, 그는 자신의 오페라 '알체스테'의 서문에서 당시에 피폐해져 있던 오페라를 과감히 지적하고 나서는데, 음악을 극적 효과가 있게 할 것, 아리아 가수의 허영심을 억제할 것(당시에는 아리아 가수의 횡포가 극심했슴), 극이나 대사에 관계가 없는 음악적 장식을 제거할 것, 서곡을 극의 성질과 관계지을 것 등을 내세웠다. 자신의 의도를 성실히 수행한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그를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의 위치로 올려 놓았을 뿐만아니라 이 작품을 근대 오페라의 기초가 되게 하였다
그 후 오페라 200년의 발전을 총괄하는 천재 작곡가인 모차르트가 나타나 '피가로의 결혼','돈조반니','마적'등 뛰어난 작품을 남겼고, 베토벤은 단 하나의 오페라 작품인 '페델리오'를 ,독일 낭만파의 기수가 되었던 베버는 '마탄의 사수'를 남겼으며, 19세기에 들어와서는 로시니의 '세빌랴의 이발사', 도니제티의 '루치아',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자'등이 등장한다. 바그너는 글룩의 의도를 반영하여 종래의 오페라와는 다른, 음악이 극에 종속되게 하며, 무한 선율을 사용하고 지도 동기를 사용하여 음악이 극의 발전을 심화시키는 '악극'을 창시하였는데, 대표작으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탄호이저',로엔그린',트리스탄과 이졸데','니벨롱겐의 반지' 등이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바그너와 같은 해에 태어나 그와 견줄 만한 베르디가 있었는데,'리골레토','춘희','일 트로바토레','아이다','오델로' 등의 걸작을 남겼다. 19세기 말엽에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푸치니의 '라 보엠','토스카','나비부인'이 있으며 그 후에도 20세기의 많은 작곡가들이 크고 작은 오페라를 작곡하였다.
=실내악=
오늘날 실내악이라고 하면 먼저 순수한 기악으로 이루어진(간혹 성악이 섞이기도 함) 2명 이상 10명내외의 연주자들이 일반적으로 실내나 작은 홀에서 연주하는 합주를 말한다.
본래 실내악이란 용어는 바로크시대에 사용된 이탈리아의 뮤지카 다 카메라(musica da camera)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이것은 교회나 극장을 위한 음악이 아닌 왕궁이나 귀족의 저택에서 연주하는 것을 지칭하기 위하여 쓰이던 것이 하나의 음악적 장르가 된 것이다.
실내악의 본격적인 출발은 소나타 형식 및 근대적인 소나타의 성립이후인 18세기 말 부터라고 볼 수 있다.
교향곡을 오케스트라를 위한 소나타라고 한다면 실내악은 작은 앙상블을 위한 소나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실내악은 소나타와 같이 4악장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전 악장중 하나 이상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성되는 연주형태는 다음과 같다.
a. 2중주(Duo, Duet)
바이올린(비올라)-피아노, 첼로-피아노, 피아노(1)-피아노(2)
b. 3중주(Trio)
피아노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첼로
현악 3중주-바이올린,비올라,첼로
플루트 3중주-플루트,바이올린,첼로
목관 3중주-플루트,클라리넷,파곳
c. 4중주(Quartet)
현악 4중주-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
피아노 4중주-바이올린,비올라,첼로,피아노
d. 5중주(Quintet)
현악 5중주-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피아노 5중주-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피아노
목관 5중주-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파곳
=기타악곡형식=
*모테트(Motet)와 마드리갈(Madrigal)
둘 다 중세의 무반주 합창곡으로서 모테트는 종교적인 내용의 가사가 많고, 마드리갈은 목가적인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한다.
*미사곡(Missa, Mass)
카톨릭 교회의 전례 의식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특수한 절기에 사용되는 특수 미사와 일반적인 예배에 사용되는 통상 미사로 나뉘는데 보통 통상 미사는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키리에 엘레이손,글로리아,크레도,쌍투스와 베네딕투스,아뉴스데이
*진혼곡(Raquiem)
죽은 자를 위한 미사로서 통상미사의 일부가 빠지고 새로운 내용의 악곡이 삽입된다
*오라토리오(Oratorio)
종교적인 내용을 가진 규모가 큰 서사적인 악곡으로서 아리아의 레시타티브가 있는독창과 합창, 그리고 관현악 반주를 포함하는 극적인 음악으로 오페라와 비슷하지만 연기는 하지 않는다
*수난곡(Passion)
예수나 그 밖의 성서에 나오는 인물의 수난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구성은 오라토리오와 같으나 수난의 내용이 다르다.
*칸타타(Cantata)
악곡의 구성은 오라토리오와 비슷하며 세속적인 내용의 실내 칸타타(Cantata da camera)와 종교적 내용인 교회 칸타타(Cantata da chiesa)로 나누어진다.
*카논(Canon)
돌림노래의 일종으로서, 제1성부의 주선율을 제2성부,제3성부가 일정한 법칙으로 끝까지 충실히 모방이나 역행하는 것
*인벤션(Invention)
카논, 푸가와 더불어 다성음악 기법의 하나로 짧은 주제를 모방하여 전개하는 간단한 기악곡이다
*디베르티맨토(Divertimento)
회유곡이라 보통 번역되며, 18세기 중엽에 나타난 소규모 실내악 편성으로 이루어진 다악장 형식의 곡조이다.
*교향시(Symphonic poem)
19세기 중엽 리스트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형식으로서 관현악에 의하여 시적 또는 회화적 내용을 표현하려는 표제음악의 일종으로 단악장 형식을 취한다. 주관주의적 낭만파 작곡가들에 의하여 많이 쓰여졌다.
*표제음악(Program Music)
일정한 표제를 지니며 문학적.회화적.극적 내용을 담은 음악으로, 베르릴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최초의 표제음악으로 보고 있는데, 그 후에 나타난 많은 낭만주의 음악이 이러한 범위에 속하게 된다.
*절대음악(Absolute Music)
표제음악과 대응하는 말로, 표현 수단으로 회화, 문학 또는 여러가지의 관념,표상 등의 힘을 빌리지않고, 또한 다른 표현 목적을 갖지않는 그 자체가 표현 내용이며 그 표현 만을 목적으로 하는 음악을 말한다. 보통 곡의 제목없이 번호로 분류하는 고전주의 음악이 절대음악의 부류에 속한다.
*즉흥곡(Impromptu)
작곡자의 악상에 즉흥적인 요소를 부여하여 자유롭게 만든 악곡으로 슈베르트나 쇼팽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스케르초(Scherzo)
이 용어는 이탈리아어로 '재미있게','익살스럽게'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베토벤이 소나타나 교향곡의 제3악장의 미뉴에트 대신 스케르초를 사용하였다. 미뉴에트와 같은 형식으로 이것보다 빠르고, 리듬이 매우 경쾌하며 유머스럽다.
*전주곡(Prelude)
특정한 악곡의 시작이나 도입으로 사용되었으나 19세기의 쇼팽,스크라빈,드뷔시에게서 보이는 전주곡집들은 이 도입의 의미는 상실되고 독립된 악곡을 형성하는 것으로, 짧운 음형이나 모티브를 화성적으로 수시고 조바꿈하는 피아니스틱한 소품이다.
*녹턴(Noctume)
'야상곡'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서 형식상의 규약이 없으며, 느린 속도에 표정이 넘치는 멜로디로 몽상적인 분위기를 묘사하는 낭만파의 악곡이다. 아일랜드의 작곡가 존 필드나 쇼팽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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