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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50만원짜리 주택 ‘눈길’

淸山에 2013. 7. 22. 21:38

 

 

 

 

 

미국의 150만원짜리 주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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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50만원짜리 주택 ‘눈길’ 

 

 

미국의 150만원짜리 주택 ‘눈길’


▲ 미국의 150만 원짜리 집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저렴한 집(사진 맨 위)의 가격은 1천2백5십 달러에 불과하다. 화장실이 두 개이고 마당이 있는 이 집은 스마트폰 2대, 그리고 고사양 PC 한 대 가격 밖에는 안 된다.

 

놀랍도록 저렴한 집이 있는 곳은 미국 디트로이트이다. 최근 파산 선언을 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트로이트에는 아주 낮은 가격의 집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현지 부동산 사이트에 소개된 자료를 보면 사진 두 번째의 예쁜 집의 호가는 8천 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9백만 원이다. 세 번째 집은 조용한 교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2천만 원은 줘야 한다. 맨 아래 집에는 침실만 9개인 저택 수준인데 가격이 6천만 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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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 메카' 디트로이트 20조 빚더미..과잉 복지에 파산
 조선닷컴 

 
 


	폐허가 된 자동차 공장…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파산 절차가 은퇴자 연금 축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의 본거지로 이름을 날렸으나, 1990년대 이후 일본·한국 등에 밀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했다. 사진은 19일 시 외곽에 방치된 패커드 자동차 공장 전경. 패커드 자동차는 20세기 초 고급 차로 명성을 누렸지만 1958년 파산했다

폐허가 된 자동차 공장…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파산 절차가 은퇴자 연금 축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의 본거지로 이름을 날렸으나, 1990년대 이후 일본·한국 등에 밀려 산업 경쟁력이 약화했다. 사진은 19일 시 외곽에 방치된 패커드 자동차 공장 전경. 패커드 자동차는 20세기 초 고급 차로 명성을 누렸지만 1958년 파산했다. /신화 뉴시스
지난달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했던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산 디트로이트시가 180억달러(약 20조2626억원) 빚더미를 견디지 못하고 18일(현지시간) 파산을 선언했다. 지방자치단체 파산 규모로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디트로이트시는 이날 오후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9) 신청서를 제출했다. 디트로이트의 파산 신청은 사실상 과잉 복지가 빚은 재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성 노조 득세에 따른 과잉 복지로 산업 경쟁력이 떨어져 자동차 업체들이 디트로이트를 떠나면서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디트로이트는 자동차산업 위축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세수 급감, 방만한 예산 집행과 부정부패로 몰락했다. 기업들은 강성 노조를 피해 투자를 줄였고 중산층 가구들은 교외로 주거지를 옮겼다. 1950년대 200만명에 달했던 인구는 3분의 1 수준인 70만명으로 줄었고, 빈 집은 7만채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자 세수가 급격히 줄었고, 2008년부터 매년 세수보다 세출이 1억달러나 많았다. 이때문에 디트로이트는 시 운영 비용과 공무원 연금 지급 등을 채권을 발행해 충당했지만, 이제는 빚도 갚을 수 없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

 

이날 미시건주(州) 릭 스나이더 주지사는 파산신청서에 동봉한 서신에서 디트로이트시의 케빈 오어 비상재정관리관의 파산보호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어 관리관은 "디트로이트의 재정 상황은 파산신청 외의 방법으로는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하며 이것만이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책"이라고 밝혔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3월 오어를 디트로이트시의 비상 재정관리관으로 임명해 185억달러 규모의 장기 부채를 관리하도록 했다. 법원이 시의 파산보호 신청을 받아들이면 디트로이트는 채무가 동결된 상태에서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다. 그러나 시 세금의 원천이었던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빠져나간 상황에서 단순히 구조조정만으로 빚을 모두 갚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최대 자동차 도시였던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과 함께 도시 재정이 파탄나기 시작했다. 시 재정이 구멍나자 2006년 공무원 수를 1만8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줄였으며, 가장 먼저 경찰인력의 30%를 삭감해버렸다. 시내 가로등 중 40%는 고장난 채 방치돼 있다. 디트로이트가 '자동차의 천국'에서 '범죄의 천국'으로 급전직하(急轉直下)한 이유다.

 

디트로이트의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1903년 포드 창립자인 헨리 포드가 디트로이트에 자동차 공장을 세우면서 자동차 산업이 태동했다. 이후 GM·크라이슬러까지 소위 미국 '빅3' 자동차 업체가 모두 이 곳에 터를 잡았고, 디트로이트는 일약 '북미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5대호 중심부에 자리를 잡은 덕분에 수륙 교통이 발달돼 있고, 기계·조선·정유 등 연관산업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1980년대 이전까지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시를 먹여 살리던 자동차 산업이 점차 쇠락하면서 1950년대 200만명 수준이던 인구는 현재 70만명으로 줄었다. 디트로이트 가정의 평균 수입은 미국 평균 4만9000달러의 절반을 약간 넘는 2만8000달러에 불과하다. 2011년을 기준으로 빈곤층 비율은 3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줄고, 가계 소득 역시 형편 없다 보니 시 재정은 바닥나는 게 당연하다. 그나마 미시간 주(州) 정부의 도움으로 채권을 발행했고, 차입을 늘리면서 연명해 왔으나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는 예상이 많았다

 

 

 

 

 

 

 

 

21조원 빚더미 …'자동차 메카' 디트로이트 파산
[중앙일보] 입력 2013년 07월 20일

 


1950년대 인구 180만 명을 자랑하던 미국 최대 공업도시 디트로이트시가 파산했다. 디트로이트는 185억 달러(약 21조원)의 빚을 갚지 못해 18일(현지시간) 연방 파산법 9조에 따라 미시간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는 이날 유튜브에 올린 비디오 성명을 통해 “고통스럽고 내키지 않는 결정이었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파산신청을 낸 94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와 2011년 앨라배마주 제퍼슨카운티를 제치고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빚을 지고 파산신청을 낸 지방정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한때 미국 3대 도시로 꼽혔던 디트로이트는 60년대 일본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상륙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라는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공무원·노조·시민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임금과 과다 복지에 길들여진 노조는 파업으로 저항했다. 비대해질 대로 비대해진 시정부도 군살을 빼긴커녕 부정부패로 얼룩졌다. 2002~2008년 재임한 콰메 킬패트릭 전 시장은 뇌물수수 혐의로 감옥에 가기도 했다.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공장을 멕시코 등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실업률이 치솟았다.

 

 급기야 2008년 금융위기로 디트로이트의 심장 제너럴모터스(GM)·포드·크라이슬러 등 ‘빅3’ 자동차회사가 고전하자 고질병이 곪아터졌다. 90년대 100만 명으로 떨어진 인구는 지난해 70만 명으로 곤두박질쳤다. 공장과 인구 감소는 세수 급감으로 이어졌다.

 

재정난에 몰린 시당국은 경찰·교사·환경미화원 등을 감원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치안과 생활환경이 ‘막장’이 되자 중산층의 도시 ‘엑소더스(대탈출)’가 가속화했다. 현재 도시는 흑인이 83%를 차지하고 인구의 3분의 1은 극빈층이다.

 

 범죄 신고 후 경찰 출동 시간이 평균 58분으로 미국에서 가장 늦다 보니 살인 범죄율은 미국 1위다. 7만8000채의 주택과 상가가 버려져 폐허가 됐다. 디트로이트 교외는 불에 타거나 잡초가 무성한 빈집들로 인해 유령도시를 연상케 한다.

 

주정부는 지난 3월 뒤늦게 크라이슬러 파산신청을 이끈 위기관리 전문가 케빈 오어 변호사를 영입해 빚 탕감 협상에 나섰다. 오어는 지난달 15일 채권자·공무원노조·연기금 대표를 불러 놓고 90% 이상 빚을 탕감하거나 상환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자 파산신청이란 극약처방을 내렸다.

 

 앞으로 30~90일 동안 심리 후 법원이 파산신청을 받아들이면 디트로이트는 일단 빚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 법원 결정에 따라 빚을 탕감받거나 상환 연장하게 된다. 대신 시도 세금 인상, 자산 매각, 인원 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 조치를 통해 회생을 모색하게 된다.

 

 파산 관리를 맡게 된 스나이더 주지사는 “이번 파산보호 신청이 디트로이트의 고질병을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의 행정 서비스는 머지않아 복원되고 오히려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의 퇴직 공무원들에 대한 연금과 의료보장, 채무상환 등이 80% 이상 삭감되면서 시의 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설명이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기고자 : 정경민

 

 

 

 

 

 

 

 

美디트로이트시 재정 비상사태… 끝모를 추락
기사입력 2013-03-04

 


세계 자동차 산업 메카… 가장 비참한 도시 전락

 

미국 자동차산업의 쇠퇴와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디트로이트의 시내가 공동화되고 있다. 폐허가 된 건물이 늘어나면서 범죄율도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출처 뉴욕타임스

 

미국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위치한 디트로이트 시내 도심 전경

 

디트로이트 다운타운. 사진=뉴시스

 

 

미국 자동차산업의 쇠퇴와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디트로이트의 시내가 공동화되고 있다. 폐허가 된 건물이 늘어나면서 범죄율도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출처 뉴욕타임스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1950년대 인구 약 180만 명으로 미국 도시 중 4위였으나 2010년 71만 명으로 줄어 18위까지 내려갔다. 미시간 주는 극심한 세수 부족에 시달리는 디트로이트 시를 직접 운영하겠다며 1일 ‘재정 비상사태(fiscal emergency)’를 선포했다.

 

컴퓨터회사 게이트웨이의 최고경영자 출신인 공화당의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55)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디트로이트의 재정난을 방치하면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열흘 후 재정전담 관리자를 지명해 시의 재정관리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감사팀을 운영해 시 재정을 검토해 왔으며 주 정부의 관리 및 도움이 없으면 시의 회생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재정전담 관리자는 시 예산안을 승인하고 법적 제한 없이 시 자산을 매각하거나 공직자의 봉급 지급을 연기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그가 단행할 강력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가 줄어들지 않으면 재정전담 관리자는 파산을 선언할 수도 있다. 디트로이트 시가 파산하면 미국 내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파산이다. 금융위기 후 로드아일랜드 주의 센트럴폴스, 펜실베이니아 주의 스크랜턴 등이 파산을 선언했지만 이들은 모두 인구 10만 명 미만의 소도시였다.

 

현재 디트로이트의 재정 적자는 3억2700만 달러(약 3531억 원), 장기 부채는 무려 140억 달러(약 15조1200억 원)이다. 2013 회계연도(2012년 10월∼올해 9월) 적자만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 재정은 방만하게 운영됐다.

디트로이트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1월 선정한 ‘비참한 미국 도시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미국 내 범죄발생률 1위 도시로 꼽혔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발생한 살인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의 발생건수는 1만 명당 2137건으로 미국 평균에 비해 5배 높았다. 모두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했던 미국 3대 자동차회사가 세계 시장에서 밀려나고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난이 심해지면서 일어난 일들이다.

 

1970년대 오일쇼크로 시작된 디트로이트의 추락은 일본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속도가 빨라졌고 GM과 크라이슬러가 2009년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GM에만 무려 500억 달러(약 54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구제금융을 투입한 덕에 파산은 면했지만 부동의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였던 GM은 국영기업이 됐고 그 위용도 사라진 지 오래다.

 

주 정부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재정관리에 나섰지만 디트로이트가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흑인 인구가 83%인 데다 이들 대부분은 민주당 지지 성향이어서 백인 공화당 주지사의 재정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불만 여론이 높아 위기 극복을 위한 단합이 이뤄지기 쉽지 않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선수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인 흑인 시장 데이브 빙(70)과 시의회 의원은 재정 비상사태 선포보다 연방정부의 지원이 우선이라며 스나이더 주지사의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디트로이트 파산..유럽銀·정부 '불똥' 우려


입력시간 | 2013.07.22 11:35 | 김유성 기자 kys401@

 

 

유럽은행 상당수 구제금융 받아..손실 고스란히 정부 몫 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디트로이트 시 파산 여파가 유럽 은행권에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였던 디트로이트시가 재정난을 견디다 못해 파산 보호를 신청하자 유럽 은행들이 거대 손실을 보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디트로이트시의 파산이 유럽 은행들은 물론 유럽 각국의 재정 부실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은 자국 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산 위기에 빠지자 구제 금융을 시행했고 상당수 은행을 국유화했다.

 

디트로이트시와 이들 은행간 ‘잘못된 만남’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디트로이트시는 경찰·소방관 등 공무원 연금 펀드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UBS 등 유럽 은행에 손을 벌렸다.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입지를 다지며 미국 금융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던 UBS는 디트로이트 시 지방채 14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이때 매입했다. 이외에도 UBS는 디트로이트시의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UBS 외 벨기에·프랑스 합자 은행 덱시아,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 독일 코메르츠방크도 고수익을 쫓아 디트로이트 지방채를 매입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시가지난 18일 미 연방법원에 180억달러(20조2000억원) 규모의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들 은행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유럽 각국의 정부 재정 부실 문제도 부각된 것이다.

 

한 예로 덱시아 은행의 손실액은 최대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덱시아 은행은 프랑스와 벨기에 정부로부터 약 80억달러 구제금융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70억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았다.

 

WSJ는 투자은행의 과욕으로 다시 한번 정부와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자칫 2008년 당시 금융위기 때처럼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