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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의 일곱가지 '핵심 가치'(The Seven Army Values)

淸山에 2013. 6. 6. 06:03

 

 

 

 

 

美육군의 일곱가지 '핵심 가치'(The Seven Army Values)

충성, 의무, 존경, 봉사, 명예, 청렴, 용기

 

金泌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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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의 부채증가, 정통 'WASP' 세력의 약화, 무슬림 등 非기독교 인구의 폭발적 증가 등으로 미국의 建國 정신이 사라져 간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도 진짜 위기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을 현재의 위기에서 다시금 일으킬 세력이 누구인지를 묻는다면 '군대'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미국은 20~30년 이후 지금보다 훨씬 더 보수화(保守化) 될 것이다. 미국이 곧 망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처럼 정신나간 인간들은 없을 것이다. 

 

한국에는 이런 주장을 하는 학자와 언론이 너무 많다. 이들은 동맹국가 미국이 망하기만을 학수고대(鶴首苦待)하다 보니 북한의 核개발-인권문제에 애써 눈을 감아 버린다.

 

우리는 과연 미국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美육군 최강사단이라 할 수 있는 한국 주둔 美제2사단은 유사시 북한군 3개 사단을 막아낸다. 현재 2사단 장교들의 대부분은 이라크와 아프간 전장을 경험한 최정예 요원들이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현재 위관급-영관급 미군 장교의 대부분이 실전을 경험한 인원들이다.

 

실전을 경험한 군인은 실전을 경험하지 못한 군인과 비교해 전투력에서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들 장교들이 미국 사회의 주도세력으로 부상하는 시기가 오면 미국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진통은 있을 것이다.

 

미국 군대는 현대판 로마군이다. 미국 군대를 거쳐 간 인원들은 모두 ‘美육군의 7가지 핵심 가치’(The Seven Army Values)를 가슴 속에 안고 산다. 미군들은 이 가치를 戰士의 기본적인 덕목으로 교육하고 있다. 美육군의 7가지 핵심 가치는 다음과 같다.

 

충성(Loyalty)-미국 헌법, 미국 육군, 자대, 전우들에 대한 진실 된 믿음과 헌신을 다한다.

의무(Duty)-자신의 의무를 완수한다.

존경(Respect)-타인에 대한 도리를 지킨다.

봉사(Selfless Service)-나 자신에 앞서 국가, 육군, 후임의 안위를 생각한다.

명예(Honor)-육군의 가치를 준수 한다.

청렴․고결․정직(Integrity)-법, 도덕적으로 옮은 일을 한다.

용기(Personal Courage)-물리적이나 정신적 위험, 공포, 역경에 용감히 맞선다.

 

이 가치들을 세로로 첫 글자만 읽으면 LDRSHIP (리더십)이 된다.

김필재/spooner1@hanmail.net

 

 

 

[사진] 義足을 끼고 軍복무 중인 美특수전 요원

美國 社會에서 가장 신뢰받는 집단은 軍隊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지휘했던 모세 다얀 장군은 애꾸눈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 선진국의 사병, 현역장교들 중에는 부상당한 군인들이 부지기수다. 대한민국에는 애꾸눈 참모총장, 의족을 찬 국방장관, 팔 하나 없는 軍 출신 국회의원들을 찾을 수가 없다. 전쟁국가 대한민국은 얼마 남지 않은 전쟁 영웅들의 경험을 전군(全軍), 나아가 全 국민들이 배우게 해야 국민의식이 성장할 것이다. 국민 의식의 성장 없이 자유통일은 요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