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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점 받는 면접 버릇 BEST 10"

淸山에 2013. 5. 27. 19:23

 

 

 

 

 

"감점 받는 면접 버릇 BEST 10"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기업 10곳 중 8곳은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기업 인사담당자 276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81.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버릇

1위는 '말끝 흐리기'(54%)였다.

다음으로 '시선 회피'(33.9%),

'다리 떨기'(33.9%),

'한숨 쉬기'(25.4%),

'네? 하고 반문하기'(24.1%),

'불필요한 추임새 넣기'(21%),

'얼굴, 머리 만지기'(14.7%),

'몸 비틀기'(14.7%),

'다리 꼬기'(14.3%),

'손톱 뜯기'(12.5%)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러한 버릇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집중력, 주의력이 부족해 보여서'(44.2%)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진실성이 결여되어 보여서'(36.2%),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여서'(34.8%),

'자기 통제력이 약해 보여서'(23.2%),

'성격이 원만하지 않을 것 같아서'(21.4%),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2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인사담당자의 62.5%는 지원자의 버릇을 지적하고 있었으며, '그냥 넘어간다'는 응답은 37.5%였다.

또 실제로 75.9%는 지원자의 버릇 때문에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면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버릇을 보이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집중력 높이기'(23.2%),

'자신감 갖기'(18.8%),

'마인드컨트롤 하기'(18.3%),

'모의면접 등으로 버릇 확인하기'(18.3%),

'버릇을 항상 의식하기'(15.6%) 등을 조언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면접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버릇들은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언급된 버릇 중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보고, 모의면접 등을 통해 의식적으로 고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