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화폭의 예술

아르누보의 귀재 : Alphonse Mucha 알폰스 무하

淸山에 2013. 5. 11. 18:47

 

 

 

 

 

 

아르누보의 귀재 : Alphonse Mucha 알폰스 무하

 

 

 

 

 

 

 

 

 체코가 낳은 두명의 위대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한명은 프란츠카프카이며, 다른 한명은 아르누보의 귀재 알폰스 무하 입니다. 알폰스 무하는 아르누보 스타일에 대해 얘기할때 항상 대표격으로 언급되는 작가인데요. 알폰스 무하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제가 알폰스 무하를 처음 알게 된 때는 중학교 미술교과서 였습니다. 판화에 관련된 페이지에 알폰스 무하의 <JOB>이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작품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세련됐다' 였습니다.

 

*아루느보:  19세기 말기에서 20세기 초기에 걸쳐 프랑스에서 유행한 건축, 공예, 회화 따위 예술의 새로운 양식. 식물적 모티브에 의한 곡선의 장식 가치를 강조한 독창적인 작품이 많음.

 

 

 

<JOB> 1896

 

 

 판화로 이런 느낌을 낸 것도 충격이였지만, 1896년도에 이렇게 세련되고 디자인적 느낌을 낸 것이 충격이였습니다. 당시 사람들도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세련됐다 느꼈나 봅니다. 이 광고는 당시 유명 담배 회사의 홍보 포스터로 사용된 작품입니다. 일찍이 그의 디자인적 세련됨을 알았던 회사들은 앞다투어 알폰스무하의 작품을 홍보 포스터로 사용하였습니다.

 

 

 


    

 

 

<당시 각종 회사 홍보포스터로 사용 되었던 알폰스 무하의 작품>

 

 


 


 

 

 또한 알폰스 무하의는 당시 유명 여배우였던 사라 베르나르의 연극 포스터를 도맡아 제작했습니다. 사라베르나르 또한 알폰스 무하의 작품을 맘에 들어했고, 알폰스 무하 또한 사라 베르나르의 연극을 좋아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 둘은 좋은 동료관계로 그들에 관한 서적도 있습니다.)

 

 

 

 

 알폰스 무하는 또한 연작시리즈를 즐겨했습니다. 계절, 하루 시간의 변화, 4가지 꽃 등을 선택해 각각의 주제를 아름다운 여인에 빚대어 표현했습니다.

 

 


<황도 십이궁>

 

  그의 그림은 한 눈에 보기에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런 느낌은 그가 작품 전반에 아르누보 양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알폰스무하는 아르누보 양식집 등 자신이 주로 사용했던 아르누보 양식을 정리해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만큼 알폰스 무하는 당대인들부터 현대인들까지 모두가 인정한 아르누보 양식의 대가인 것이죠.

 

 

***   ***   ***

***   ***   ***

 

 

***   ***   ***

***   ***   ***

 

 

알폰스 무하(1860년 7월 24일 - 1939년 7월 14일)

 

아르누보 시대의 대표적인 일러스트인 알폰스 무하(alfons mucha) 체코가 탄생시킨 세계적 화가 알폰스 무하는 불어식 발음으로 알퐁스 뮈샤이고 체코식 발음으로는 알폰스 무하, 영어식으로는 알폰스 무차이다.

 

아루누보의 어머니라 불리우며 구스타프 클림트 다음으로 태어나 화려하고 우아한 여성들의 그림을 구사하며 수 많은 삽화를 그렸다. 프랑스에서는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며 명성을 넓혔으며 1차 대전 중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여배우의 그림을 주로 그렸다.

 

체코슬로바키아가 독립하자 모국으로 돌아와서 우표나 화폐등에 자신의 그림을 그려 넣었으며 2차대전이 발발하자 독일군에 체포되어 심문을 받다 얼마 뒤 1939년에 세상을 떠났다. 특히 우표에 여왕들의 그림이 그려 있는 것은 대부분이 무하의 작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