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한·미 해병대 연합 첫 상륙훈련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나라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 훈련에는 미군 오스프리(수직이착륙수송함),공기부양정 등 최신예 장비가 동원됐다. 우리 해병대의 KAAV(상륙형돌격장갑차)가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4/26/2013042601153_0.jpg)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나라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 훈련에는 미군 오스프리(수직이착륙수송함),공기부양정 등 최신예 장비가 동원됐다. 우리 해병대의 KAAV(상륙형돌격장갑차)가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한·미 해병대 연합 여단급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군 1500명과 우리 해병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전시 작전권 전환에 대비한 이 훈련은 한·미 해군 해병대의 상륙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 운용성 향상에 맞춰 진행됐다.
훈련은 '결정적 행동 시각'인 오전 10시(H아워)에 앞서 해군 UDT와 육군 특전사 정예요원들이 수중과 공중으로 침투, 적 후방을 장악한 후 한·미 해병대가 상륙돌격장갑차와 공기부양정으로 해안에 상륙해 거점을 확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나라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에는 미군 오스프리(수직이착륙수송함),공기부양정 등 최신예 장비가 동원됐다. 한.미 해병대원들이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4/26/2013042601153_1.jpg)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나라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에는 미군 오스프리(수직이착륙수송함),공기부양정 등 최신예 장비가 동원됐다. 한.미 해병대원들이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해군 LST(상륙지원함)가 해안에 도착, 탱크와 지원 병력을 상륙시키자 우리 해병대는 폭파된 해안에 비치 매트차량을 이용해 100m 구간에 비치 매트를 설치, 지원병력을 신속히 이동시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인 한·미 해병대 연합 훈련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제3 기동군 예하 3사단 지휘부와 31해병기동부대, 항공기 등이 참가했다.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나라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미군 오스프리(수직이착륙수송함)가 공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News1](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4/26/2013042601153_2.jpg)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나라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미군 오스프리(수직이착륙수송함)가 공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News1
특히 이번 훈련에는 연합 훈련 최초로 미군의 수직 이착륙 수송기인 오스프리 등 최신예 장비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훈련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한·미 해병대가 포항시 남구 해안에서 군수물자 수송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미 해병대원들이 돌격장갑차인 KAAV(오른쪽)와 AAV(왼쪽)를 이용해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4/26/2013042601153_3.jpg)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미 해병대원들이 돌격장갑차인 KAAV(오른쪽)와 AAV(왼쪽)를 이용해 해안에 상륙하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통합진보당 경북도당 당원 20여명이 "전쟁 준비를 하는 훈련을 즉각 멈추라"며 시위를 벌였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 1명은 훈련장에 난입하기도 했다.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미 해병대원들이 돌격장갑차로 해안에 상륙하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소속 한 회원이 ''전쟁훈련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4/26/2013042601153_4.jpg) 한.미 연합 상륙훈련이 26일 오전 10시 결정적 시간에 맞춰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독석리 해안에서 미 해병 제3기동군과 우리 해병대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한.미 해병대원들이 돌격장갑차로 해안에 상륙하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소속 한 회원이 ''전쟁훈련 '반대'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2013.4.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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