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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 절정, 눈요기라도 하세요

淸山에 2013. 4. 15. 05:01

 

 

 

 

 

광양매화 절정, 눈요기라도 하세요

 

4 Comments 2013.03.30

 

 

 

 

 

 

 

 

 

 

 

 

 

 

 

 

 

 

 

 

 

 

 

 

 

 

 

 

 

 

 

 

 

 

 

 

 

 

지리산 닷컴에 올라 온 광양 매화 사진입니다.

운영자인 마을이장님이 21일 전남 광양시 다압면 일원에서 촬영한 사진.

이번 여행에서 저는 아직 광양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광양은 아마도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완주 계획이 아직 미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북새통의 한복판으로 들어 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난주

전남 구례군 오미리에서 전남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까지

그리고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에서 산동면 원촌리 원촌마을까 둘레길을 걸은 뒤 다시 오미리로 돌아와 주말 차를 몰고 하동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는 길,

구례에서 하동까지 19번 국도는 기나긴 주차장이었습니다. 광양 매화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매화철 그길은 막힌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런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광양매화와는 무관한 하동 읍내까지 꼼짝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인파가 넘치다 보니 하동으로 까지 밀려 든거죠.

그러나 그 시각에도 먹점골은 적막강산이었다고 합니다.

먹점골 매화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혹시 이번 주말 광양 매화를 보러갈 계획이 있다면 취소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광양 매화 뿐만 아니라 그 건너편 하동 쪽에는 벚꽃이 만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쪽의 벚꽃 인파와 그 쪽의 매화 인파가 뒤섞여 아마도 하동 또는 광양 근처에도 못 가보고 차 속에서 하루를 지내다 되돌아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쉽더라도 이 사진으로

광양 매화 구경을 대신해 보세요.

오늘 저는 지금쯤 경남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에서 지리산 둘레길 산청구간 걷기를 시작하고 있어야할 시각입니다만 아침에 늦잠을 자 일정을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이놈의 게으름!

오늘은 꼼짝 않고 집에 앉아 밀린 글을 좀 올려 볼까 합니다.

사진 출처 : 지리산 닷컴

그곳 / 梅, 가슴을 베이다

 

 

참고자료 : 28일 촬영 꽃 사진 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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