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나이 먹은 백수들이여 "까불 지 말라"

淸山에 2012. 7. 6. 04:17

 

 

 

 

 

나이 먹은 백수들이여 "까불 지 말라"

 

 

 

60대의 후반의

老夫婦가 자녀들을 모두 분가 시키고
 단 둘이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 데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 거나

 

 근처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 지만~!!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그늘에서
 죽어 지내던 마누라는

 

 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계 모임이다 하며,

 

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제 세상 만난 듯이 쏘다녀서

 

 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마누라가 외출할 때마다


 집을 나서면서 남편에게

 항상 호기 있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까불 지 말라" 다.

그러 지 않아도 주눅이 들어 있는 남편에게


"까불 지 말라" 라니

 이런 [싸/가지] 없는 마누라가


 어디 있단 말인 가..?

원 세상에 기가 막혀서...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게 [싸/가지] 없는 말은 아니다..

 

 * 까-- 가스 조심하고 (가스 스위치
 열어 놓고 깜빡 하기 잘하니)

 

 * 불-- 불조심하고 (혼자 집 지키다가
 불 내면 큰 일이니까)

 

 * 지-- 지퍼 단단히 잠그고(바지 지퍼 열고
 다니는 백수들이 많으니)

 

 * 말-- 말조심하고 (친구들과 말 한 마디
 때문에 다투는 일이 잦으니)

 

 * 라-- 라면 끓여서 점심 드시라
( 혼자 놔 두면, 곧 잘 점심을 거르니)

 

 

늙은 백수들이여 정말 "까불 지 말라"

 

그래서 생긴 말이라 하는 데 여러분
 맞는 지 검토해 보세요.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 健  (건강)
…… 妻  (아내)
…… 財  (재산)
…… 事  (취미)
…… 友  (친구)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 財  (재산)
二 …… 友  (친구)
三 …… 健  (건강)
四 …… 犬  (애견)
五 …… 夫  (남편)

자녀와 부모는 빠져 있고,
남녀의 차이가 이렇 게 클 수가…

애견 만도 못한 남자는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