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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과 대인관계의 비밀

淸山에 2012. 6. 22. 21:22

 

 

 

 

 

정력과 대인관계의 비밀

 

 

 

 정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흔히 정력제나 성기 단련법 등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연예인 마약사건에서 보듯이 최음제나 필로폰과 같은 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정력을 강화하면서도 내면적으로는 자신의 건강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성취 역량을 높여주는 방법이 있다.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으면, 하는 일도 잘 풀리고, 누구나 좋아하게 되어 있다. 이런 사람이 사업을 해도 잘하고, 성적 능력도 뛰어난 법이다. 사업적 업무처리 능력과 성적 능력을 동시에 만족스럽게 하는 법, 그 비밀스런 방법을 제마한의원 김혁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본다.

 
정력은 기본적으로 정(精)의 힘이다. 정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네 가지 구성요소인 정기신혈(精氣神血)의 하나로, 정기가 충만해야 삶을 활기차게 살 수 있다. 흔히 사람들은 섹스의 힘을 정력이라고 하는데, 정력은 그런 것이 아니다. 정이 잘 모이고 쌓여서 생긴 것을 말한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재운은 신운이라는 말이 있다. 몸이 건강하면 돈도 모이고, 어려움도 뚫고 나갈 수 있지만, 몸이 나빠지면 사업도 잘 안 된다는 뜻이다. 사업 잘 되던 사람도 몸이 나빠지면 여지없이 잘못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정주영 회장이 죽으면서 현대가 어려워졌다고들 하는데, 이미 그 전에 건강이 나빠졌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 병원 환자 중에 권사장이라고 있는데, 몸이 나빠지면서 부도가 7억이 났다. 나는 볼 때마다, 치료하고 안정을 취한 후 다시 시작하라고 권했다. 처음에는 그럴 경황이 없다고 거부하더니, 마음을 고쳐 먹고 치료를 받았다. 한달 반 만에 건강이 좋아져서 괌에 놀러갔다 오더니,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 건강이 재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 것이다.
 
성공하는 데는 세 가지 요소가 꼭 필요하다.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재충전이다.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집중력이 있어야 하는데, 체력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큰 병을 앓고 나면 생각이 안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체력이 좋으면 그것이 자신감으로 나타나는데, 윗머리(두뇌)와 아랫머리(성기)는 쓰는 기운이 같다. 머리로 너무 기운을 많이 쓰면, 아래로 내려갈 기운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정력도 약해지는 것이다.
 
정말 성공한 사람은 모두 다 정력이 좋다. 정력이 갖추어져 있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고, 성공하게 되면 그 표상으로 정력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사람은 세 가지 기운으로 사는데, 유년기는 주로 체력에 의존한다. 체력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어서 어쩔 수가 없지만, 부모의 관심 여하에 따라서 좋아질 수도 있다.
 
청장년기는 정력인데, 정력은 주로 관계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남녀 사이에서도 만들어지고, 상하관계에서도 만들어진다. 친화력과는 좀 다르다. 나하고 내 부하와 관계가 좋으면 정력이 좋아진다. 윗머리와 아랫머리가 쓰는 기운이 같기 때문에, 부하 직원이 주는 스트레스가 없으면 정력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내와 평상시에 관계가 좋으면 정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 자기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정력이 좋은 사람이며, 이런 사람이 자기 하는 일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둘 수가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원만하게 하는 사람은 정력이 좋지만,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잔업에 쫓기고 하는 사람들은 정력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일 때문에 그렇다고 하지만,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고 자기 건강이 나빠지면 퇴직당하기 마련이다.
 

 

 

 

 

관계를 좋게 하는 법칙

우리 사회는 남자들에게 모든 것을 다 잘 해내는 슈퍼맨을 요구한다. 집에서는 변강쇠가 되어야 하고, 회사에서는 빌 게이츠가 되어야 하며, 술은 말술로 먹어야 인간관계를 좋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혼자서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솔직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나는 술은 잘 마시는데 춤을 못 추고, 아내는 춤추고 노는 걸 좋아한다면, 회식 자리에서 술 마실 때는 내가 가고, 2차로 춤추러 갈 때는 아내를 불러내 함께 놀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이렇게 하면 내 입장에서는 못 추는 춤을 억지로 출 필요가 없고, 부하 직원들은 부담없이 즐길 수가 있으며, 아내 입장에서는 집에서 가만 있는 것보다 재미있게 나와서 놀 수 있으니까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은 것이다.

솔직히 인정한다고 하는 것이 관계를 굉장히 좋게 만든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상대방을 이해해준다면 관계가 나쁠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정력도 좋아진다.

관계는 내가 부족한 부분과, 남이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는 데서부터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내가 모든 것을 다할 필요는 없어지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는 두루 쓰여질 수가 있는 것이다.

나는 한의원을 하면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지만, 기업 컨설팅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교육현장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관계가 좋아야 정력이 좋아진다”라고 내가 말하면 그것을 기업 컨설팅에 적용해서 인사관리에 응용할 수 있으며, “체질별로 사람이 다르다”라고 얘기하면 체질별 학습법을 계발해서 교육현장에 적용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솔직하게 인정하기,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 등을 조직에 적용하면,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정력은 관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관계가 원활하고 편안해지면 좋아진다. 그러므로 정력이 약해졌다고 해서 뱀탕을 먹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정력이 약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좋은 관계로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정력이 좋아지는 방법이다.

자기 아내하고 관계가 안 좋으면 아내 앞에서는 발기부전이 될 가능성이 많다. ‘의무방어전’이니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 짓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 심리적인 저변에는 아내에 대한 미움이 깔려 있는 것이다.

사장이 나만 보면 좋아하고, 부하 직원들이 나만 보면 잘 따르고, 아내가 나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데 어떻게 정력이 나빠지겠는가? 다시 말하면, 아랫사람이 체력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라면, 중간관리자는 관계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고, 최고관리자는 좋은 관계에 의해 구축된 울타리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남자는 불, 여자는 물

남녀관계를 말하는 데 있어서 남자는 불, 여자는 물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적합한 비유이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기운, 활동적인 기운을 불이라고 할 수 있고, 만들어내는 기운, 모이는 기운이 물이다. 그러므로 남녀는 근본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다르다.

남자는 성적으로 흥분하면 콧구멍이 벌렁거리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며, 몸에서 열이 나다가 피가 몰리면서 성기가 빳빳해져서 움직이다가, 열이 완전히 나서 사정하면 끝나는 것이다. 그런 본질에서 어긋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남자가 가만히 누워 있고 여자가 자극하면 잘 될 것 같지만, 잘 안 된다. 화기가 계속 공급돼야만 화기를 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섹스 메커니즘이 다르다.남자는 사정에서 오는 쾌감이며, 그 쾌감이 달성되지 않으면 만족이 안 된다. 그 본질은 변하지를 않는다.

여자는 사정이 아니라 남자의 불기운에 의해 따뜻해지면서 흐뭇해진다. 그리고 서서히 식어가는데, 여자는 그 여운을 즐기는 것이다. 포르노 영화를 보면, 여자가 오르가슴에 오를 때 자지러질 듯이 소리치는데, 그것은 지나친 과장이다.

섹스는 육체적으로만 보면 굉장히 하잘것없는 것이다. 많은 남자들이 사이즈, 지속시간 그리고 영계 콤플렉스와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섹스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 성적으로 만족을 못 느낀다면 그것은 두 사람 사이의 문제이지, 꼭 남자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섹스에 대해 가장 안 좋은 사실은, 사이즈가 얼마나 되어야 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는 등의 기존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그런 것은 전부 무시하고, 두 사람 사이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섹스를 육체적인 관계로만 파악하기 때문이다. 섹스는 육체적인 것이지만, 정신적·영적으로 승화될 수 있다.

안아주는 것만 해도 좋다고 말하는 여자가 많다. 그런데 남자들은 “섹스를 하면 30분은 해야 되지 않습니까” 하고 물어본다. 그것은 섹스에 있어서 정신적인 부분을 무시하기 때문에 생기는 우문이다.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이라면, 둘이서 보기만 해도 좋고, 손만 잡아도 좋은 것이다.

또한 여자들 가운데는, 남편이 오럴섹스를 해달라고 하는데 변태가 아닌가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그런 것은 어디까지나 사적인 것이다. 어떻게 해도 좋은 것이다. 남들이 다 변태라고 하더라도 둘이만 좋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남녀 사이에 관계가 좋다면 둘이서 무엇을 해도 괜찮지만, 관계가 좋지 않다면 무엇을 해도 폭력적이 될 가능성이 아주 많다. 섹스라고 하는 것은 전범이나 모델이 어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섹스를 하는 데 손익을 따진다면, 그것도 잘못된 것이다. 섹스는 두 사람 사이의 원만한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남자 옆에 성공하는 여자가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에게는 다소곳한 부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으로 생각해볼 수가 있다. 그 남자가 공격적이고 활동적인 양인(陽人)이라서 여자가 순화시켜줄 필요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다소곳한 여자가 어울린다고 생각해볼 수가 있다.

또다른 측면으로 보면, 우리 나라 사회가 남자, 여자의 성역할을 그렇게 구별해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반드시 여자가 다소곳해야 남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양적인 사람 옆에 있으니까 다소곳한 것이지, 성공하는 남자 옆에 반드시 다소곳한 여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는 남자 옆에는 성공하는 여자가 있는 것이다.

남자는 성공했는데 여자가 성공하지 못한 경우는 별로 없다. 남자가 대통령이고 여자가 주부라면 여자는 성공한 것이 아니냐 하면, 그렇지 않다.

여자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밖에 나가서 일 열심히 해서 성공하면, 나는 집에 있더라도 그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식이 잘 되면 부모가 기뻐하듯이, 남편이 잘 되면 아내도 기분이 좋은 것이다. 내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내 탓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내가 못난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약사나 미장원 등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자의 남편 가운데는 백수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존적이다. 어느 조사에 의하면, 95%의 사람들이 의존적이고 나머지 5%의 사람들만이 독립적이라고 한다. 여자가 돈을 잘 버니까 남자는 무의식적으로 여자에게 기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적극적으로 돈벌려는 마음을 갖지 않게 되므로 백수가 되기 쉬운 것이다.

재능이 뛰어난 여자라면 두 타입이 있다. 자기보다 좀 모자라지만 속 안 썩이는 남자를 고르거나, 아니면 자기보다 더 뛰어난 남자를 고르거나 한다.

첫 번째의 경우, 사무실 하나 얻어주면서, 돈은 안 벌어도 좋으니 소일거리나 잘 하고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가 잘 되면 거기에 맞게 남자도 올라가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평생 뒷바라지만 하다가 말 수도 있다.

더 뛰어난 남자를 얻는 경우는 둘 다 밖으로 뛰어다니니까 가정의 따뜻함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사회적으로도 꽤 성공한 여자들일수록 이런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여자를 알아야 성공한다

지구 인구의 절반이 여자이며, 소비구조 상 여자들이 구매의사 결정에서 남자들보다 훨씬 우월하다.여자가 음이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이다. 여자는 모으고 쌓아놓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자기한테 섭섭하게 한 것은 다 기억하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여자가 더 진화했다. 똑같은 밥을 먹어도 여자는 축적을 더 많이 한다. 남자의 체지방은 20%가 정상인데 여자는 30%가 정상이다. 그러니까 여자가 훨씬 효율적이다. 똑같이 안 먹어도 여자가 남자보다 사흘 더 산다.

여자는 자기가 낳은 자식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남자는 대체적으로 그럴 것이라는 생각밖에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여자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아홉 살 오래 산다.

그러나 여자가 가지고 있는 메커니즘을 잘 이해하면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여자는 근본이 음이고, 음이라고 하는 것은 양에 의해서 추종되어진다. 양은 혼자서도 잘 논다.

남자는 양이며, 혼자 움직이는 자유로운 힘이다. 그러나 여자는 음이며, 양에 의해 움직여지고, 양을 따라가고, 양을 포위하고, 양을 간직하고, 양으로 씨앗을 만들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동기가 없으면 일을 안 한다.

남자는 동기가 없어도 일을 한다. 남자는 사랑하지 않아도 섹스를 할 수 있지만, 여자는 사랑하지 않으면 대부분 할 수가 없다. 남자는 기계적인 충동이지만, 여자는 정서적인 충동이다. 남자는 소리를 듣고 반응하고, 여자는 보는 것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남성들을 위한 광고는 청각에 호소하고, 여자들을 위한 광고는 시각에 의존한다.

시각적인 자극에 따르는 추종력이 여자에겐 아주 강하다. 드라마에 나온 옷이나 액세서리를 여자들은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남자인 나는 유명한 여자 탤런트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구별하지 못한다.

이런 것들은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남자가 여성호르몬을 먹으면 하리수처럼 가슴이 커지면서 부드러워지고, 성기가 부드러워지고, 수염도 없어진다. 여자가 월경을 할 때는 공격적이 된다. 그리고 음적인 호르몬이 강한 배란기 때가 가장 예쁘다. 왈가닥인 여자도 그때는 다소곳해지며, 유혹하기도 가장 좋다.

남자들이 여자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주로 사춘기 때와 월경 전후, 그리고 임신·출산 때이다. 이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임신·출산 때 아내에게 잘못해서 지금도 억압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이 많다. 그때는 뱃속에 있는 아기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평상시와는 완전히 다르다.

여자가 아이를 가지면 여왕처럼 모시는 것이 좋다. 그래야 태어나는 아이에게도 좋다. 임신했을 때 누가 피해를 주면 여자는 모두 뱃속에 있는 생명체에 위해를 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 잘못하면 평생 동안 바가지를 긁히게 된다.

일하는 아줌마가 한 달 동안 도와줘야 한다고 하면, 세 달 쓰라고 해라. 평생을 괴롭힘당하는 것보다는 그것이 훨씬 싸게 먹힐 것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여자는 이렇게 말한다. “임신했을 때 쫄면을 어느 집에서 사달라고 했는데 거기서 안 사오고 다른 집에서 사오잖아요. 저 사람이 그렇게 무심해요.”

남자 입장에서는 시장 골목을 뒤져 쫄면까지 사다 줬는데, 여자는 남편이 성의가 없어서 그 집 것을 안 사줬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여자의 생리를 잘 알고 있으면 당장은 다툴 일이 줄어들 것이고, 집안이 화평해야 나가서도 일을 잘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성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여자를 알지 못하면 결코 집안을 화목하게 만들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성공은 더욱 더 멀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